수출입은행, 서울대병원과 해외진출 위한 MOU 체결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5-14 18:30 수정일 2015-05-14 18:30 발행일 2015-05-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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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14일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대병원의 해외진출 사업에 대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은의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 전문성과 서울대병원이 가진 글로벌 수준의 의료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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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과 서울대학교병원은 14일 ‘서울대병원의 해외진출 사업에 대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금융과 의료분야를 대표하는 두 기관이 해외의료진출 사업 초기 단계부터 상호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의 포괄적·효율적 협력 아래 서울대병원의 해외 병원 설립을 위한 투자개발형 사업, 해외 유수 병원에 대한 수탁운영, 의료정보시스템 수출 등에 있어 수은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진다.

이덕훈 행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의료산업은 해외진출에 성공할 경우 부가가치 창출과 고용효과가 매우 큰 분야”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대병원이 의료산업에서 글로벌 플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수은이 든든한 금융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