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첫 대외행보는 ‘봉사활동’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5-14 14:15 수정일 2015-05-14 17:05 발행일 2015-05-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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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첫 대외행보로 ‘봉사활동’을 선택했다. 취임 후 첫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렸다.

NH농협금융은 14일 김용환 회장과 농협금융 임직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강원도 홍천 동면 왕대추마을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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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좌측 세 번째)과 임직원들이 강원 홍천 왕대추마을에서 영농철 모내기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금융지주)
취임 후 첫 대외행보를 농촌 사회공헌활동으로 시작한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모내기 및 브로콜리 순 따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기계 모내기와 구석구석 손길이 필요한 손 모내기를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다.

김 회장은 오전 모내기를 마치고 마을 어르신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는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진 자리에서 “농촌 출신이지만 오랜만에 농부의 마음으로 돌아가 땀을 흘려보니 매우 뜻 깊었다”며 “농협금융의 뿌리가 농업·농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촌과 농업인들께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협동조합 수익센터로서의 임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농협금융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자회사별, 부서별 실정에 맞는 다양한 활동계획을 수립해 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