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미얀마 보험시장 진출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5-11 11:28 수정일 2015-05-11 11:28 발행일 2015-05-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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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가 11일 미얀마 양곤 샹그릴 라 호텔에서 김정남 사장, 마웅 마웅 테인 재무부 차관, 이백순 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곤 주재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동부화재는 지난해 12월 미얀마 정부로부터 양곤 주재사무소 개소 인가를 획득했다. 이후 미얀마 보험시장에 대한 조사 및 현지 영업 노하우 습득에 주력해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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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왼쪽 다섯번째), 김영만 부사장(왼쪽 여섯번째) 등 동부화재 임직원들이 성공적인 미얀마 보험시장 진출을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동부화재)

동부화재가 진출한 미얀마는 인도차이나반도 국가 중 가장 각광받는 신흥시장으로 최근 5년간 10%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손해보험시장도 최근 5년간 46%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얀마 보험시장은 지난 2012년 민간에 개방이 됐으며 현재 12개의 현지 보험사가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정남 사장은 “미얀마 국민과 보험시장을 이해하고 미얀마에 필요한 보험서비스를 조사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한국 손해보험사를 대표해 양국의 손해보험사간 이해를 높여줄 수 있는 가교 역할도 수행해 미얀마 보험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부화재는 지난 2010년 캘리포니아지점, 2011년 뉴욕지점 설립을 통한 미국 본토 진출, 2013년 중국 안청손해보험사 전략적 지분투자, 2015년 베트남 PTI손해보험사 인수를 통한 아시아시장 거점 확대 등 미주지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