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세계 어린이 국수전’ 개최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5-11 10:49 수정일 2015-05-11 10:49 발행일 2015-05-11 99면
인쇄아이콘

한화생명은 11일 어린이 바둑대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세계 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바둑영재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대회다. 매년 1만명 이상, 현재까지 15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했으며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총 9개국의 바둑영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15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개최1
한화생명이 세계 최대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인 세계 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한화생명)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바둑영재 장학금 500만원과 우승자가 재학 중인 학교에 우승자 명의로 500만원의 장학금이 기부된다.

국수패 및 아마5단증이 수여되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및 상장이 수여되며 2000여명의 지역예선 우수자도 시상한다.

대회 접수는 오는 22일까지이며 바둑에 관심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아동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대한바둑협회 또는 한국초등바둑연맹을 통해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지역예선은 6월 6일부터 7월 18일(토)까지 진행되며 8월 6일(목) 여의도 63빌딩에서 본선대회가 열린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 상무는 “세계 어린이 국수전에 한국 바둑을 이끌어 갈 많은 꿈나무들의 참가를 바란다”며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바둑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