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본선대회 개최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5-10 11:41 수정일 2015-05-10 12:49 발행일 2015-05-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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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1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제20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술에 대한 꿈을 펼치고 국내 미술교육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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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우리은행장이 1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우리미술대회’에서 이날 대회에 초대된 베트남 어린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본선대회는 지난 3월 9일부터 26일간 접수된 예선작품 2만여점 중에서 미술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이 3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로 1400명의 본선대회 진출자를 선정했다.

또한 대회 개최 20회를 기념해 진출자 가족까지 초대해 총 4000여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행사로 치뤄졌다.

특히 우리은행이 진출한 해외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 어린이 20명과 다문화가정 어린이 60명도 초청해 그림을 통해 서로가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소속의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졌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캐릭터 양초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스마트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와 손마사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대회 결과는 5월 29일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대상 1명을 포함해 총 700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동상 이상 주요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은 6월 13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개최되며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 갤러리에서는 수상작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지난 20회 동안 우리미술대회가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꿈과 희망을 화폭 위에 펼치고자 했던 여러분의 열망과 대회에 대한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미술계를 빛낼 잠재력 있는 화가를 발굴할 수 있도록 대회개최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