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나이스신용평가는 포스코플랜텍 장기 신용등급을 내리고 단기 신용등급 역시 ‘B-’에서 ‘C’로 강등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플랜텍은 지난 1일 외환은행 무역어음대출 원리금 447억원을 연체했으며 적기 채무상환 가능성이 훼손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포스코플랜텍의 원리금 연체 사실이 발생한 후에도 모기업인 포스코 등 계열사의 지원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계열의 지원 의지가 과거보다 크게 약화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신용평가도 지난달 9일 포스코플랜텍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내리고서 같은 달 29일 ‘BB’로 또 하향한 데 이어 1주일도 안 된 지난 5일 ‘CCC’로 떨어뜨렸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