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오는 7일부터 SK플래닛 ‘페이핀(Paypin)’ 서비스와 농협은행 계좌결제 인프라를 연계한 간편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하반기에도 핀테크 간편결제서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6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농협은행과 농·축협 계좌를 이용하는 고객이 SK플래닛 ‘페이핀’ 앱에 계좌정보를 사전 등록하면 11번가 및 제휴가맹점 등에서 온라인 쇼핑시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결제가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서비스 제공과 함께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5월 말까지 11번가에서 페이핀에 등록한 농협계좌를 통해 5000원 이상 결제할 경우 결제한 고객 모두에게 11번가 포인트 3000점을 적립해준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페이핀보다 업그레이드된 간편결제 플랫폼 ‘시럽페이(Syrup Pay)’에 농협계좌결제 인프라를 결합할 것”이라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 직불결제 제휴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