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분기에 기업구조조정 지원 관련 충당금 적립 등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상이익 및 영업외이익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향후에도 고객기반 확대 및 자산건전성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이익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대비 3.0% 증가한 5조2000억원이었으며 이는 우량대출자산 중심의 성장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우리은행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45%로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균형적인 대출성장과 저비용성예금의 꾸준한 증가를 통해 견고한 이자이익을 유지한 것.
우리은행 관계자는 “향후 진행될 우리은행 민영화가 성공될 수 있도록 올해에는 핀테크 사업추진 등 금융시장 혁신 선도, 비용효율화 및 글로벌 영업을 확대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주가치도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