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제8회 삼성기능경기대회 개최

정윤나 기자
입력일 2015-04-28 14:31 수정일 2015-04-28 14:31 발행일 2015-04-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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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28일부터 사흘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안캠퍼스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삼성중공업 거제 기술연수원 등에서 사내 우수 기능인을 발굴, 육성하는 제8회 삼성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중공업 등 5개 계열사와 중국, 인도, 브라질 등 9개국 20개 법인, 2개 해외 협력사에서 총 141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심사 종목은 컴퓨터수치제어(CNC) 밀링 가공, 사출조건 최적화, 자동화시스템 구축, 전기제어시스템 제작, 제조설비·지그(Jig) 설계, 용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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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오는 30일까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안캠퍼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삼성중공업 거제 기술연수원에서 제8회 삼성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CNC 밀링 가공, 사출조건 최적화 2개 종목은 올해 새로 추가됐으며, 행사 기간 중 2015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삼성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의 시연회도 열린다.

이 밖에 올해 삼성에 입사한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 신입 기능인력들이 우애를 다지는 워크숍도 시행된다.

삼성은 대회 기간 중 전국 공업고등학교 학생 400여명이 참관하며 신입기능인력 워크숍 특강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종호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장은 개회식에서 “제조 기술은 삼성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라며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그 성과를 다시 제조 현장에 전수함으로써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나가자”고 말했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