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우승헌 신임 대표이사 취임

권성중 기자
입력일 2015-04-27 15:21 수정일 2015-04-27 15:39 발행일 2015-04-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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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헌 동양건설산업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동양건설산업)

최근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인수합병 절차를 마친 동양건설산업이 신임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새출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동양건설산업은 27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승헌(63)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과 새도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임 우승헌 사장은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엔지니어링에 입사해 기획실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현대건설 태안기업도시 담당 임원, EG건설 고문 등을 거쳤다.

지난해 10월 이지건설이 동양건설산업을 인수할 당시 인수단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날 ‘새로운 출발, 새로운 비전, 새로운 동양’을 결의하고, 일감 확보를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사업목표로 내세웠다.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분양에 나서면서 아파트 브랜드인 ‘파라곤’의 고급화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승헌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아파트, 건축사업, 토목,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동양건설산업을 우량 건설기업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