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NH다같이성장론’ 출시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4-27 09:19 수정일 2015-04-27 09:19 발행일 2015-04-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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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 상품인 ‘NH다같이성장론’을 27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협약을 체결한 대기업이 발행하는 외상매출채권을 기반으로 1~4차까지의 협력기업들이 대기업의 금리를 그대로 적용받아 낮은 금리로 조기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NH다같이성장론 출시
(사진제공=NH농협은행)

지금까지 대기업이 물품대금으로 외상매출채권을 발행하면 1차 협력기업에 국한돼 자금을 조달했다. 그러나 이 상품출시로 2차, 3차 또는 4차 협력기업까지 외상매출채권을 재발행(상생매출채권 발행)해 4차 협력기업까지 구매기업에 적용되는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농협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업체등록, 협력기업의 채권발행 및 대출실행까지 온라인상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재록 농협은행 부행장은 “앞으로도 대·중소기업이 함께 협력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