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달러로 투자하는 ‘달러ELS펀드’ 출시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4-26 09:31 수정일 2015-04-26 09:33 발행일 2015-04-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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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26일 달러로 투자하는 ‘달러ELS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지속적인 초 저금리 기조에 따라 시장금리를 상회하는 고수익 상품을 원하는 고객요구에 따라 수익과 리스크가 명확한 구조의 달러ELS상품이다.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기존 달러 외화예금(1년제) 금리 대비 6~8배 수준인 연 3~5%대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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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외환은행)

상품내용은 S&P500, Eurostoxx50, HSCEI 중 두 개의 지수를 선택해 2INDEX 형태의 지수연계 스텝다운(만기 3년,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구조로 최초 모집기간은 29일까지다.

달러ELS펀드는 연일 사상최대의 판매고를 기록중인 원화ELS상품을 달러로도 가입할 수 있게 설계됐다.

기본적인 상품 구조는 원화 ELS상품과 동일하지만 기존 달러보유고객이 가입할 경우 환율 변동 리스크가 없다. 하지만 원화를 달러화로 환전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의 경우 투자시점과 상환시점의 환율 변동 리스크는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외환은행 PB사업부 관계자는 “달러ELS 상품은 외환은행의 외환분야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낮은 외화예금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던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