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인천 경인 아라뱃길 환경 개선활동’ 실시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4-19 14:25 수정일 2015-04-19 14:27 발행일 2015-04-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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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진제공=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18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평동 경인 아라뱃길 아라파크웨이마당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아라뱃길 환경을 가꾸기 위한 ‘아라뱃길 가꿈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씨티은행 임직원 100여명과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인천YWCA 및 푸른인천가꾸기운동시민협의회의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협약식 이후 가진 아라뱃길 ‘100년 숲’ 조성을 위한 소나무 130주 심기 행사와 수질 환경 개선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는 EM흙공을 직접 만들어 운하에 던지는 활동을 전개했다.

EM이란 유용미생물군(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 자연에 유익한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하고 배합한 것이다. EM발효액을 황토와 섞어 동그랗게 만들어 발효시킨 후 하천에 던지면 하천의 수질이 개선된다.

씨티은행은 지난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해 아라뱃길 주변 환경을 시민 휴양 공간으로 가꿔나가는 것에 뜻을 함께 기업으로는 최초로 아라뱃길 환경보호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씨티은행 임직원들은 지난해 8월부터 매 분기마다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씨티그룹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이 포함된 주간을 지구보호주간(Earth Week)으로 정하고 전 세계 씨티은행이 소재하는 국가에서 지구환경을 살리고 가꿔나가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씨티은행은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아라뱃길 활동과 함께 오는 25일 서울시 남산에서 환경보호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