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8강전 생중계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4-17 14:36 수정일 2015-04-17 15:53 발행일 2015-04-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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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피파온라인3’ 정규 e스포츠 리그인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8강 2주차 경기에서 무패중인 박준효와 디펜딩 챔피언 김정민이 맞붙는다.

박준효와 김정민의 경기 매치는 18일 오후 2시부터 스포티비 게임즈 및 피파온라인3의 공식 홈페이지(fifaonline3.nexon.com)에서 생중계된다.

FIFA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이미지
18일 오후2시 박준효와 김정민의 경기가 스포티비 게임즈와 피파온라인3 공식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된다 (사진제공=넥슨)

박준효는 지난 시즌 결승에서 김정민에게 세트스코어 2:3으로 패배한 바 있으며 당시 김정민과 박빙의 경기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에서 박준효는 전술적인 안정성까지 갖추고 정세현, 원창연 등의 강호를 차례로 꺾으며 기량이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김정민은 지난 조별리그에서 많은 숙제를 남겼다.

관록과 노련함은 여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빠른 침투는 무뎌지고 수비에도 허점을 보였다.

그 결과 김승섭에 조 1위를 내주고 비교적 약체로 평가 받던 최현석과 어려운 승부 끝에 가까스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김정민은 “8강 진출이 최우선 목표였기에 무리해서 경기에 임하지 않았다”며 “리그 2연패를 목표로 본격적으로 연습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의 중계를 맡은 한승엽 해설위원은 “지난 시즌 우승컵을 뺏긴 박준효가 이를 갈고 파상공세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창과 방패의 대결구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