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권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4-15 16:35 수정일 2015-04-15 16:35 발행일 2015-04-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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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5일 은행권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주요 은행과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핀테크 기업 육성 전략’을 설명하고 핀테크 기업과 은행 간 상호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은행들은 핀테크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단계로 각 은행의 경영전략에 부합하는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 17개 은행 중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7개 은행은 핀테크사업팀 등을 신설하고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등 10개 은행은 기존부서에 핀테크사업 기능을 추가했다.

기업들은 은행의 핀테크 육성 전략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므로 상호 실무자간 네트워킹의 장이 필요한 상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등 5개 은행 실무자들이 발표했으며 핀테크포럼 회원사 50개 기업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핀테크 포럼은 국내 핀테크 신생기업(Start-up)의 성장과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민간협력단체로 약 3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