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핀테크 생태계 조성 위한 지원협의체 출범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4-14 14:02 수정일 2015-04-14 14:02 발행일 2015-04-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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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14일 핀테크 산업 성장을 위한 민관합동 협력 채널인 ‘핀테크 지원협의체’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위에 따르면 이 협의체에는 금융위를 포함해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금융감독원, 금융업권별 협회, 벤처캐피탈협회 등 핀테크 산업을 구성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두 포함됐다.

협의체는 핀테크 생태계 구성원간 상호이해를 도모하고 규제 개선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IT·금융융합협의회 운영을 통해 IT·금융융합 지원방안을 마련했던 것과 같이 협의체를 통해 실효성 있는 핀테크 육성책을 추가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핀테크 산업 성장을 위해 핀테크 지원센터와 함께 정부, 금융권, 핀테크 기업 등의 공동 노력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매월 1회 이상 정례적 논의를 실시할 예정이면 이날 열린 회의에는 총 26개 기관에서 참석해 향후 핀테크 지원협의체를 통해 논의가 필요한 과제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핀테크 산업을 국내 금융산업의 새로운 혁신동력으로 삼기 위해 모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으며 현재 은행·카드사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핀테크 지원센터’ 운영기관을 모든 금융업권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