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용자 개인정보·사생활정보 보안 강화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4-13 15:34 수정일 2015-04-13 15:34 발행일 2015-04-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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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이용자를 위한 ‘2015년 개인정보·사생활정보 보호 추진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더욱 높은 개인정보보호 방향을 모색하고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해 사생활 보호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사생활 보호정책과 개인정보 이용 현황 등을 알리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연중 추진할 개인정보·사생활정보 보호 계획과 이행 현황을 상시 공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정보 보호 현황을 알리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달부터는 ‘포괄영장검토 전담 변호사’가 압수수색 영장이 범죄혐의를 받는 당사자 외 다른 이용자의 정보까지 포함했는지 여부를 검토 할 예정이다.

투명성보고서 발행을 연 2회로 확대 실시하고 ‘통신비밀 보호업무의 처리 관련 규정’의 준수 여부도 외부검증 한다.

앞으로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는 ‘프라이버시 보호’가 최우선 원칙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 모바일 앱 개발 프라이버시 보호정책 공표(5월) ▲ 네이버 개인정보 취급방침 전면 개편(8월) ▲ N드라이브 프라이버시 보호 강화(9월) ▲ 네이버 프라이버시센터 3차 개편(10월) ▲ 프라이버시 강화 보상제도(11월)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