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 360 오디오’ 국내에 가장 먼저 선보여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4-12 11:20 수정일 2015-04-12 11:21 발행일 2015-04-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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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무선 360 오디오’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무지향성 오디오인 ‘무선 360 오디오’를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 출시키로하고 오는 14일부터 삼성스토어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출시제품은 스탠드형 ‘R7’과 이동형 ’R6 포터블‘ 2종이며, 현장구매는 21일 부터 가능하다. 제품 출고가는 ‘R7’이 59만원, ’R6 포터블’이 49만원이다.

‘무선 360 오디오’는 360도 전 방향 어느 위치에서나 고음질의 음악을 제공하며 사운드 왜곡을 줄이는 삼성의 ‘링 라디에이터(Ring Radiator)’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오디오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멀티룸 앱(Multiroom App)’의 기능도 강화했다.

이 앱은 ‘무선 360 오디오’를 모바일, TV, 사운드 바 등의 외부 기기와 동일한 네트워크로 연결해 컨트롤하며 직관적인 UI를 특징으로 한다. 

국내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도 멀티룸 앱 하나로 이용 가능하다. 김광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겸비한 ‘무선360 오디오’는 ‘멀티룸 앱’을 통해 뛰어난 사용성까지 겸비했다”며 “앞으로 ‘무선360 오디오’가 오디오 시장에 불러일으킬 긍정적인 결과에 대해 매우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