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FIFA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8강 토너먼트 대진 확정

정윤나 기자
입력일 2015-04-10 11:05 수정일 2015-04-10 11:08 발행일 2015-04-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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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김승섭, 정세현 이미지
FIFA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김승섭, 정세현

넥슨이 서비스하고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Online 3(이하 FIFA 온라인 3)’의 정규 e스포츠 리그 ‘EA SPORTS™ FIFA ONLINE 3 ADIDAS CHAMPIONSHIP 2015(이하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의 8강 토너먼트 대진표가 확정됐다.

10일 넥슨에 따르면 대진표에는 지난 시즌 우승·준우승자 김정민, 박준효와 ‘순위경기 1인자’ 정세현, ‘프리킥 마술사’ 고건영, ‘선수겸 인기BJ’ 김승섭 등 뚜렷한 개성과 자타공인의 실력을 갖춘 8인이 이름을 채웠으며, 11일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특히, 8강전 승패에 따라 차기 시즌 자동진출(시드) 여부가 갈리는 만큼 양보 없는 혈전이 예상된다.

8강은 3전 2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2주 간 진행된다. 1주차에는 김승섭(1조 1위)과 정세현(4조 2위), 강성훈(2조 1위)과 안천복(3조 2위)이 붙고, 2주차에는 장동훈(2조2위)과 고건영(3조1위), 김정민(1조 2위)과 박준효(4조 1위)가 대결한다.

1주차 경기에서는 김승섭, 정세현의 난형난제의 대결이 이목을 끈다. 김승섭, 정세현은 게임 내 같은 클럽에서 동고동락한 절친한 사이로, 서로 상대 전술을 꾀고 있어 두 선수 모두 빈틈 없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중계를 맡은 스포티비 게임즈 한승엽 해설위원은 “8강의 가장 큰 볼거리를 꼽으라면 형제와 다름없는 김승섭과 정세현의 운명적인 대결”이라며, “부동의 순위경기 1인자 정세현이 변칙적이고 유연한 전술을 쓰는 김승섭을 맞아 어떤 경기를 펼칠 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승섭과 정세현이 맞붙는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8강전 1주차 경기는 11일 오후 2시 FIFA 온라인 3의 공식 홈페이지(fifaonline3.nexon.com)에서 생중계된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