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대포통장 근절 종합대책 시행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4-01 10:18 수정일 2015-04-01 10:18 발행일 2015-04-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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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대포통장에 의한 금융사기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포통장 근절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 정책에 따라 금융거래목적 확인서를 개정하기로 했다. 또한 1년 이상 출금실적이 없는 현금카드의 출금한도를 6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

또한 직원교육 및 금융취약계층의 교육을 강화하고 대포통장 개설방지 홍보물을 제작해 배부하기로 했다.

아울러 △단기간 다수계좌 개설자 △대포통장 명의인 △단독 내점한 미성년자 △여권·여행자 증명서만 소지한 외국인 △기타 대포통장 의심고객을 금융거래목적 확인 대상고객으로 분류해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 개설시 금융거래목적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필수 제출하도록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종합대책이 대포통장 피해 근절에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거래고객에게는 은행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