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4년 말 은행지주회사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3.68%로 2013년 말과 비교해 0.26%포인트 하락했다.
기본자본비율 역시 11.16%를 기록하면서 0.03%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보통주 자본비율은 10.49%로 나타나 0.41%포인트 상승했다.
은행지주회사별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 (단위: %,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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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신한 | SC | 하나 | KB | DGB | BS | JB | 농협 | 합계 |
총자본 비율 | 13.05 | 15.87 | 12.63 | 15.53 | 12.92 | 11.91 | 13.12 | 14.15 | 13.68 |
(△0.38) | (△0.81) | (0.35) | (0.15) | (△2.14) | (△1.94) | (0.22) | (△0.14) | (△0.27) | |
기본자본 비율 |
11.15 | 14.51 | 9.67 | 13.29 | 9.99 | 8.17 | 8.34 | 11.67 | 11.16 |
(△0.14) | (△0.10) | (0.43) | (0.51) | (△1.51) | (△1.58) | (1.10) | (0.19) | (△0.05) | |
보통주 자본비율 | 10.40 | 14.51 | 9.18 | 13.19 | 9.02 | 7.69 | 7.12 | 9.96 | 10.49 |
(0.37) | (0.76) | (0.55) | (0.41) | (△0.14) | (△1.77) | (1.24) | (△0.96) | (△0.03) | |
* ( )내는 전년말 대비 증감률을 나타냄(출처: 금융감독원) |
씨티지주와 우리지주, 산은지주 등 2014년 해산한 지주사를 제외하면 총자본비율(0.27%포인트), 기본자본비율(0.05%포인트), 보통주자본비율(0.03%포인) 모두가 하락했다.
자기자본은 당기순이익 내부유보 5조1000억원과 증자 8000억원, 자회사 편입에 따라 비지배지분이 4조원 증가해 총 8조원이 늘었다.
또한 위험가중자산은 자회사 편입에 따른 자산 증가 및 대출 확대 등에 따라 신용위험가중자산을 중심으로 74조원 증가했다.
은행지주회사별로는 SC지주가 15.87%로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고, BS금융지주는 11.91%로 가장 낮았다.
하나지주는 위험가중자산 증가율 2.0%에 비해 내부유보 등으로 자본증가율이 5.3%로 높아 총자본비율이 0.35%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반해 DGB지주는 위험가중자산 증가가 9.5%와 신종자본증권 중도상환 등으로 총자본비율이 2.14%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든 은행지주회사의 총자본비율이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을 충족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었다”며 “다만 바젤Ⅲ 추가자본 단계적 부과 및 금리인하에 따른 수익성 둔화 가능성 등을 감안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본계획을 수립해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유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