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일당은 해외에서 무단으로 인터넷뱅킹이 이용된 기록이 있으니 금감원 전산보안팀 박선영에게 전화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무차별 발송하고 있다.
해당 번호로 전화하면 사기 조직은 자금을 특정 계좌로 이체하라고 유도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날 오전 중에 접수한 제보만 20여건에 달한다”며 “공공기관을 사칭해 전화를 걸도록 유도하는 경우 반드시 출처를 확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