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특별우대 대출상품 2종 출시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3-31 15:27 수정일 2015-03-31 15:27 발행일 2015-03-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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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창조경제 핵심동력인 중소·중견기업을 특별지원을 위해 ‘New Start KDB 특별우대대출’과 ‘해외진출지원 특별자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New Start KDB 특별우대대출’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시설 및 운영자금 전용지원을 위해 2조원 규모로 운용된다. 최대 1.0%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방식은 시설 및 운영자금이며 원화, 미 달러화(U$), 엔화(¥), 유로화(€) 등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원화는 최대 1.0%포인트, 외화 최대 0.4%포인트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해외진출지원 특별자금’은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해외투자 위험이 상존하는 어려운 세계금융 환경 속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먹거리 창출 및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5000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원화는 최대 0.5%포인트 외화 최대 0.3%포인트 우대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신상품 출시를 계기로 올해 자금공급 계획 63조원 중 55.4%인 35조원을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상반기 중 최대한 조기 집행해 위축된 우리경제의 활력 회복 지원과 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