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위원장 “모든 서민금융지원제도 원점서 검토”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3-30 18:21 수정일 2015-03-30 18:21 발행일 2015-03-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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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모든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룡 위원장은 30일 간부회의에서 “안심전환대출 이후 모든 정책 역량을 서민금융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며 “제도를 원점에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방문도 서민금융과 관련한 부분으로 집중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또 “서민금융진흥원이 상반기 내에 출범하도록 노력하고 설립 이전이라도 미소금융이나 신용회복위원회, 국민행복기금 등 서민금융기관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을 위한 금융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맞춤형’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교육과 상담, 자활 지원이 연계돼야 하는 만큼 금융 역시 관련 영역으로 보고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