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2차분 대상자, 4월15일 확정 예정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3-30 16:28 수정일 2015-03-30 16:28 발행일 2015-03-30 99면
인쇄아이콘

안심전환대출 2차분 접수가 30일 시작된 가운데 대상자는 오는 4월 15일 확정될 전망이다.  

안심전환대출 이틀째 신청
한 은행의 안심전환대출 창구. (사진=연합뉴스)

이날 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환대출 2차분 업무처리방법을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오는 4월 3일까지 2차 추가공금분에 대해 신청접수를 실시한다. 2차분 신청금액이 20조원을 초과했는지 여부는 4월 5일 결정된다.

만약 20조원을 초과하지 않으면 전환요건에 충족되는 모든 신청에 대해 전환이 가능하다. 대출실행은 신청 접수시에 고객이 지정했던 희망대출일에 실행되며 승인일로부터 30일 이내 진행된다.

20조원이 초과되면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20조원까지만 대상자격이 부여된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의 담보평가는 KB시세나 한국감정원 시세정보가 이용돼 단기간에 파악이 가능하다. 그러나 아파트가 아닌 경우에는 별도의 감정이 필요해 1~2주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2차분 대상자가 확정되는 4월 15일 은행은 대상자로 확정된 고객에 한해 서류보완 등 대출실행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또 대상자에 포함되지 못한 고객에게 결과 안내가 통지된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