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안심전환대출, 30일부터 20조 추가 공급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3-29 14:21 수정일 2015-03-29 14:22 발행일 2015-03-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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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자로부터 큰 인기를 모은 안심전환대출에 대해 정부가 20조원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안심전환대출 신청 안내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에서 한 고객이 안심전환대출 신청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9일 금융위원회는 오는 4월3일까지 20조원 한도로 연장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출 조건은 1차와 같다.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갚고 있는 은행 대출을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영업일간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모두 받는다. 신청 접수 후 20조원 한도가 소진되지 않으면 조건이 맞는 대출을 모두 실행한다. 만약 신청 금액이 20조원 한도를 넘으면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우선 승인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2차 판매가 종결되면 추후 추가 판매는 없다”며 “2금융권은 여신 구조와 고객군이 은행과 달라 확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