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농산물 상생마케팅 행사 동참 2억원 후원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3-29 13:36 수정일 2015-03-29 13:36 발행일 2015-03-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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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이 오는 5일까지 농협중앙회 농산물 상생마케팅 행사에 동참한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생명은 이번 행사에서 생산과잉으로 가격 하락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위해 총 2억원을 후원한다.  

NH농협생명_상생마케팅 동참
NH농협생명이 농협중앙회 농산물 상생마케팅 행사에 동참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제공=농협생명)

이번 행사는 서울 양재동, 창동 등의 수도권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행사 기간동안 소비자들은 1망(3kg)당 2980원인 양파를 19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상생마케팅은 기업 후원을 받아 농산물을 할인해 공급하는 것으로, 농산물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값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기업은 농산물 포장 광고를 통해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농협생명은 지난 2013년 11월 첫 후원기업으로 선정돼 감귤 농가를 위해 3억원, 이듬해 참외와 양파 농가를 위해 2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농협생명은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약 22t의 양파를 구입해 서울과 인천, 경기 일대 독거노인종합센터 등 54개 복지시설에 기증했다. 이 양파들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되거나 무료 급식소에서 식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용복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상생마케팅에 꾸준히 참여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영농활동을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우리 고객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이로운 보험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