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넥스코어' 클라우드기반 개방형 플랫폼 거듭

정윤나 기자
입력일 2015-03-23 10:39 수정일 2015-03-23 10:39 발행일 2015-03-23 99면
인쇄아이콘
ergegeg

SK C&C는 자사의 핵심 솔루션 NEXCORE를 새로운 기술 트렌드 변화에 맞춰,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개발 플랫폼으로 확장시켜 본격적으로 기업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Eco System(생태계)구축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NEXCORE는 SK C&C가 2008년부터 기업용 어플리케이션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어플리케이션 개발·운영 Know-how를 모아 개발해 온 개발 플랫폼 제품군 브랜드로 외산 위주의 국내 IT시스템 개발 환경을 개선하는데 일조해 왔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재탄생하는 PaaS(Platform as a service) 형태의 개방형 개발 플랫폼 ‘NEXCORE’는 다양한 외부 소스 및 기술 요소를 수용하는 개방성을 극대화 한 것에 더해 누구나 쉽게 개발에 필요한 사항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NEXCORE를 활용하면 대형 차세대 시스템 개발에서 웹페이지 개발이나 모바일 기능 개발 등 프로젝트 규모·종류에 상관없이 개발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내외의 다양한 개발 툴을 자유롭게 결합시키며 프로젝트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모든 개발 소스가 NEXCORE 플랫폼 위에서 관리되고 개발자 PC에는 어떠한 정보도 남기지 않아 개발 소스 유출 위험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 C&C 김은경 융합기술본부장은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형 플랫폼 NEXCORE를 이용한 개발을 하면 프로젝트 개발 비용의 절감은 물론 벤더 종속성 탈피, 유연성, 확장성의 장점에 개발 보안 수준까지 크게 높일 수 있다”며 “NEXCORE가 SK C&C는 물론 국내 IT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핵심 개발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EXCORE는 현재 SK C&C가 수행한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600여개의 SI(시스템 구축) 및 IT아웃소싱 사업에 적용되고 있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