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사진) 전 수출입은행장이 차기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추천됐다.
23일 농협금융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김 전 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전 행장은 오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내정자 신분을 얻게 된다.
오는 4월 24일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의 결과가 나오는 직후 정식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와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은 김 내정자는 지난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금융감독위원회 증권감독과장, 공보관, 국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증권선물위원회,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으로 활동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