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전 금감원장, 국민대 석좌교수 임용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3-06 10:24 수정일 2015-03-06 10:24 발행일 2015-03-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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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표정의 최수현 금감원장
(연합)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국민대학교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6일 국민대학교는 2015학년도 1학기부터 최 전 원장을 경영대학 석좌교수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이번 달부터 국민대 경영학전공 학생들에게 ‘기업경영 세미나‘ 과목을 가르치며 특강 및 학생지도 등의 관련분야 연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982년부터 재무부등에 몸담았던 최 전 원장은 금융정보분석원장을 거쳐 2011년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수석부원장을 거쳐 금융감독원 원장을 지내다 지난 11월 퇴임했다.

국민대학교는 “33년간 경제 분야 공직자로 금융 및 경제 현상에 대한 분석과 재정 정책의 수립등을 집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금융과 회사경영에 관한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설명했다.

브릿지경제 =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