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5] SK텔레콤, 해외시장 진출 ‘잰걸음’…몽골·대만과 MOU

민경인 기자
입력일 2015-03-05 15:25 수정일 2015-03-05 18:18 발행일 2015-03-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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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몽골 스카이텔, LTE 네트워크 기술 컨설팅 협약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 현장에서 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왼쪽)과 바챠르갈(Batjargal) 몽골 스카이텔 CTO가 LTE 네트워크 성능 향상과 기술 전수를 위한 컨설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 현장에서 대만 타이완모바일·몽골 스카이텔과 LTE 네트워크 기술 컨설팅 협약(MOU)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두 회사에 LTE 네트워크 성능 향상과 자체 개발한 실시간 고객 체감품질 관리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솔루션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또 세계적인 통신장비업체인 노키아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노키아가 보유한 전 세계 150여개국 600여 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이동통신 네트워크 운용 노하우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러시아 통신사 메가폰, 인도네시아 스마트프렌, 중국 차이나텔레콤 등에 3G·LTE 기술과 관련한 컨설팅을 해 준 바 있다.

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우수한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자와의 기술 협력을 강화해 국내 고객 가치를 한단계 끌어올리고 중소 협력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릿지경제 = 민경인 기자 mkibrd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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