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MS카드로 현금서비스 사용 불가… IC신용카드로 전환해야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3-04 10:39 수정일 2015-03-04 14:05 발행일 2015-03-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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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4일 오는 5일부터 자동화기기(ATM)에서 마그네틱(MS) 신용카드를 이용한 카드대출 거래가 제한된다고 밝혔다.

이날 금감원에 따르면 향후 MS카드를 이용해 국내 ATM에서의 조회, 이체,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모든 카드거래가 불가능하다.

IC신용카드로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환하지 않은 MS신용카드 소지 고객들은 해당 카드사로 문의해 전환발급을 받아야 한다.

금감원은 IC신용카드로 미처 전환하지 못한 일부 MS신용카드 소지고객의 불편을 최소화기 위해 5월 말까지 각 자동화기기 코너별 1대의 ATM에서 MS신용카드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미 발급된 IC신용카드의 경우에도 IC칩 훼손 등으로 인한 카드 이용 불편 및 교체 발급 필요성 등을 감안해 내년 2월 말까지 ATM에서 IC카드 인식 오류시 기존의 MS방식으로 자동전환돼 거래된다.

브릿지경제 =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