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이유일 사장 후임으로 최종식 부사장 선임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5-02-11 18:42 수정일 2015-02-12 09:41 발행일 2015-02-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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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이유일 사장 후임으로 최종식(사진) 영업부문 부사장을 내정했다.

11일 쌍용차는 이사회를 열고 최 부사장을 신규 사내 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다음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이후 열리는 이사회를 통회 최종 선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출신인 최 부사장은 현대차 수출기획 부장, 승용 마케팅 부장, 기아차 마케팅 실장 등을 거친 ‘영업통’으로 알려졌다.

2001년에는 현대차 기획실장와 마케팅 총괄 본부장, 상용차 판매 본부장과 2005년 현대차 미주 판매법인 법인장을 거쳐 2007년 중국 화태자동차그룹 부총재 겸 판매회사 총경리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0년 1월 쌍용차 영업부문장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쌍용차는 오는 24일 평택 본사에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하고 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브릿지경제 =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