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현 기자

편집부 기자

yangsangsa@viva100.com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 9년만에 개장

경기도 의정부시내 복합리조트인 ‘아일랜드 캐슬’이 오는 30일 문을 연다.시설이 완공된 지 9년 만으로 리조트 측은 하루 앞선 29일 개장식을 가질 계획이다.의정부시는 아일랜드 캐슬 소유주인 홍콩계 사모펀드 ‘액티스’(AKTIS)가 최근 리조트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면서 30일부터 호텔과 워터파크, 온천 사용은 가능하나 콘도는 제외됐다고 전했다.2006년 온천지구로 지정된 장암동에 자리잡은 아일랜드 캐슬은 콘도 531실, 호텔 101실, 실내·외 워터파크, 온천 등을 갖추고 2009년 완공됐다.동부간선도로를 따라 의정부에 들어오면 왼쪽에 보이는 파란색 지붕의 15층짜리 건물 두 동이다.애초 2010년 7월 개장 예정이었으나 참여업체 간 복잡한 채권·채무 갈등으로 문을 열지 못하다가 결국 경매에 나온 후 2016년 6월 액티스가 인수했다.액티스는 지난해 7월 개장,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베이스캠프로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로 유커 감소, 배관 등 시설 보수, 운영사 선정 지연 등으로 개장 시기를 정하지 못했었다.액티스는 최근 배관 등 낡은 시설의 개·보수를 마무리했으나 콘도는 동파가 심해 10월께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리조트 운영은 지난해 말 계약한 다국적 체인 호텔 ‘베스트웨스턴’이 맡는다. 베스트웨스턴은 미국 애리조나주에 기반을 둔 호텔 기업으로 국내 14개 호텔을 포함, 80개국에서 4195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의정부= 허경태 기자 hkt0029@viva100.com

2018-06-21 14:47 양승현 기자

"붉은불개미 막아라"… 인천항 방역 비상

최근 부산항과 평택항에서 붉은불개미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인천항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인천항은 올해 2월 수입화물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전례가 있는 데다 중국과의 교역 비중이 높아 외래 해충 유입에 대한 불안이 크기 때문이다.2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부산항과 평택항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가 연이어 발견됨에 따라 인천 각 항만이 이날부터 비상방역에 들어갔다.공사는 신항, 북항, 남항, 내항 등 부두별로 정기방역 이외에 추가로 방역작업을 한 뒤 결과를 통보하도록 했다.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에 속하는 해충으로 몸속에 강한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날카로운 침에 찔릴 경우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현기증과 호흡곤란, 의식장애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 것.인천항에서는 올해 2월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서 배에 실려 도착한 중국산 고무나무 묘목에서 붉은불개미 1마리가 발견됐다.이 개미는 컨테이너 안 묘목에 붙어 있다가 창고로 옮겨지면서 실시된 수입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당시 살충제 투약, 개미 유인용 트랩 설치 등 신속한 조치로 붉은불개미가 더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인천항의 국가별 교역 비중은 지난해 기준으로 중국이 60.2%를 차지, 2위 베트남(12.8%)보다 5배가 많은 절대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붉은불개미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발견된 사례가 있어 대중국 교역량이 많은 인천항이 해충 유입 위험성이 크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당국은 지난해 부산항 붉은불개미 발견 이후 수입검사를 강화해 개미류 검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들에 대해 수입 컨테이너 전체를 개장검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18-06-21 14:46 양승현 기자

'10조원' 인천시 ‘금고지기’ 누가될까

얼추 10조원에 이르는 인천시금고를 관리할 ‘금고지기’ 선정 절차가 조만간 시작됨에 따라 금융권의 불꽃 튀는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인천시는 4년간의 시금고 운영 약정기간이 12월 만료됨에 따라 2019∼2022년 4년간 시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조만간 공개경쟁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세부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4년 전과 마찬가지로 7월 말 또는 8월 초 공고를 낸 뒤 설명회, 제안서 접수, 금고지정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9월 중 시금고 운영 금융기관을 최종 선정하는 일정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복수금고로 운영되는 인천시금고는 일반회계·공기업특별회계·기금을 다루는 제1금고와 기타 특별회계를 취급하는 제2금고로 나뉜다.수신고는 올해 예산 기준으로 1금고가 8조5천억원, 2금고가 1조원 등 약 9조5천억원에 이른다.전북·제주·세종 등 올해 하반기 시·도금고 선정을 앞둔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크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인천시금고는 2007년 이후 1금고는 신한은행이, 2금고는 NH농협은행이 맡아 운영되고 있다.금융권에서는 시금고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면 신인도가 높아지고 지역 내 다른 금융사업에도 참여하기 쉽다는 점 때문에 시금고 유치전에 벌써부터 긴장하고 있는 모양새다.4년 전 인천시금고 선정 때도 신한은행·NH농협·KB국민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 등 5개 은행이 신청해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시금고는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시민 이용 편리성, 대출·예금금리 적합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 조례에 근거한 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인천시 관계자는 “시금고 선정 시기가 4년만에 다시 돌아오자 공고 시기를 문의하는 은행들도 최근 늘고 있다”면서 “투명한 절차와 공정한 기준에 따라 시금고를 선정할 것”이라고 전했다.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18-06-21 14:45 양승현 기자

영산강·황룡강 등 강 근처 아파트 못짓는다

광주광역시가 영산강 등 수변구역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아파트 건립 등을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주거지역 종상향(주거지역 내 도시계획 용도를 상향 변경하는 것) 제한지역을 지정하고 단독주택 밀집지역 아파트 건립계획 변경 요건도 강화한 점이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광주시는 ‘2030년 광주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도시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마련하고 7월 1일부터 시행한다.지침은 도시계획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주거지역의 종상향 요건 등 도시 차원에서 지켜야 할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지형여건 등 변수가 많은 기준에 관해서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이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방향이다.주거지역 종상향 제한지역은 광역권·산지형 근린공원, 표고 90m 이상의 보존녹지와 연접한 곳(제석산·금당산·개금산)의 경계로부터 50m 이내 구역, 무등산 자락의 2순환도로와 연접한 경관중점관리지역 내 일반주거지역 등이다. 또 자동차 전용도로와 빛고을대로, 무진대로 경계로부터 150m 이내 구역과 영산강·황룡강 경계로부터 100m 이내 구역 등도 해당한다.단 자동차 전용도로와 영산강·황룡강 인접 지역은 지침 시행일로부터 2년이 지난날부터 반영하도록 했다.하천·공원·폭 20m 이상 도로의 T자형 교차로에 접하는 구역의 건축계획 시에는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인 통경축을 확보하도록 했다. 단독주택 밀집지역에 건립되는 ‘나홀로 아파트’로 인한 일조권 피해 등을 막기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공동주택 건립예정지 반경 200m 이내 지역 안에 있는 2층 이하 건축물의 대지면적이 공동주택을 포함한 전체 부지의 50%를 초과하면 공동주택의 종변경을 허가하지 않도록 했다. 이 기준은 지침 시행일 이전에 주택조합설립인가와 조합원 모집신고를 한 경우에는 적용하지 않는다.이와 함께 영산강·황룡강·광주천 경계로부터 100m 이내 구역은 도시 열섬 완화를 고려해 병풍형 아파트를 지양하도록 했다.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의 세부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분야별 정보 ‘도시·부동산’에서 확인 가능하다.광주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도시관리와 건축물의 디자인 수준 향상을 통해 도시의 품격이 한 단계 성숙하기를 기대한다”고 시행 배경을 설명했다.광주광역시=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18-06-13 15:55 양승현 기자

성남 옛 한국가스공사 사옥, 15일 발파 해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성남시 정자동 옛 가스공사 사옥 전경. (한국가스공사 제공)최고 34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옛 한국가스공사 터에 남아 있는 사옥 건물이 발파 해체 공법으로 철거된다.성남시와 분당경찰서는 주상복합 주택건설 민간 사업자가 오는 15일 오후 3시 분당구 정자동 215번지 일대 옛 가스공사 터에 있는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3만5089㎡ 규모의 옛 사옥 건물을 철거한다고 13일 전했다. 철거되는 옛 사옥은 1997년 6월부터 대구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시점인 2014년 9월까지 17년간 가스공사 사옥으로 사용됐다.철거 작업에는 산업용 에멀션 폭약 70㎏과 뇌관 800개를 투입, 기둥을 순차적으로 무너뜨려 구조물이 스스로 붕괴하도록 하는 발파 해체 공법이 이용된다.산업용 에멀션 폭약은 5∼20% 정도의 물을 함유한 함수(含水) 폭약으로 다이너마이트와 비교하면 위력은 다소 약하나 취급 시 안전성이 높아 산업현장에서 발파용으로 널리 사용된다고 한다.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옛 가스공사 사옥 터 철거 작업은 7월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철거되는 건물 주변에는 탄천 산책로와 탄천 건너편으로 빌라와 아파트 등이 있어 발파 해체 작업에 앞서 주변 통제 등 안전 조치가 이뤄진다.경찰은 시민 안전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파 시간인 오후 3시 전후 5∼15분가량 정자동 이마트 앞 불정사거리∼옛 가스공사∼돌마교사거리(0.7㎞) 구간 교통신호 등을 제어해 발파구간으로 이어지는 인도와 차로를 통제한다.철거 업체는 옛 사옥 주변 탄천변과 인근 산책로 등에 1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 접근을 차단할 계획이다.건물이 철거된 자리에는 오는 2021년까지 27∼34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민간 사업자는 6000여억원을 들여 옛 가스공사 정자동 터 일대 1만1461㎡에 최고 34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한다. 건축면적은 8160㎡, 연면적은 12만5247㎡ 규모로, 공급될 아파트는 506가구, 오피스텔은 165실이다.성남=유기영 기자 sinmun11@viva100.com

2018-06-13 15:52 양승현 기자

강원도 대표 GTI 박람회 '경제한류의 장' 자리매김

동북아 경제한류 축제인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강원도 대표 박람회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도는 2018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국내 참가기업 모집결과 애초 목표(350개)를 초과한 437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주로 청정식품, 바이오, 생활 의료기기 등 강원도 주력품목 유망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을 비롯해 의료기기, 6차산업 등 역량 있고 다양한 분야 기업이 참여한다고 도는 설명했다.외국 기업 참가문의도 이어지면서 내달말까지 200여 개 외국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올해에도 중국기업연합회, 중국교포기업가협회,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재일민단 등 국외 주요 경제단체가 참여해 GTI 박람회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외 유력바이어 모집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전문기관과 협의, 초청한다는 방침이다.도는 식품, 바이오, 수산 등 업종·나라별로 초청하는 등 내실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올해 6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9월 13∼16일 동해시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GTI 회원국인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 일본 등 바이어 1000여 명, 국내외 구매 투어단 1만여 명이 참가 전망으로 상품전시, 무역·투자상담, 1대1 바이어매칭, 기업·바이어·관람객이 함께하는 동북아 경제한류 축제로 운영된다.특히 창업 초기 기업들에는 시장평가를 통해 제품 품질 향상을, 중견 수출기업들에는 희망 바이어와 1대1 미팅으로 수출시장 개척 기회를 각각 제공한다.박람회 기간 한중일 동계올림픽개최지역 포럼, 세계한상지도자대회, 동북아 여성 최고경영자(CEO)대회, 국내 상품기획자(MD) 초청 상담회를 개최한다.도는 이를 통해 동북아 기업가들에게 도 주력품목 합작 기회를 제공하는 등 수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볼거리, 먹거리, 살거리가 풍성한 박람회로 준비한다.우선 국내외 구매투어단 1만여 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되는데 KTX 개통에 따라 수도권 구매투어단을 겨냥, ‘추석맞이 장보기 장터’를 운영해 할인판매를 하고 다양한 시식·체험 이벤트 등을 마련한다.행사 기간 ‘특별 3야(夜) 이벤트’(야시장, 야간판매, 야간공연)도 마련한다.매일 먹거리 장터에서 강원도 향토특산품과 수산물 등을 맛보면서 야간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전홍진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GTI 박람회가 도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박람회로 자리를 잡아 도내기업은 물론 국내외 모든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춘천=유경석 기자 youks@viva100.com

2018-06-10 15:10 양승현 기자

광주광역시,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 탄력받는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지정과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5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에너지신산업 산단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은 오는 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에너지와 연관산업의 기업·기관·연구소 등이 집적·협력해 비용감소·기술혁신 등의 효과를 내는 클러스터를 가리키는 것으로 광주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국정과제 에너지신산업과 연계한 ‘에너지밸리 조성’과 대선 공약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 메카도시 조성’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3년간 특별법 제정에 매진했다.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은 정부로부터 에너지 관련 기반시설 조성, 에너지특화기업 지정·지원, 전문연구·인력양성기관 지정 및 지원 등을 받게 된다.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 센터, 창업·수출지원 센터, 시험·평가기관, 전문기술 교육센터 설치 사업도 지원한다. 또 해당 융복합단지에서 중점 육성하고자 하는 산업에 특화된 기업을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지정해 지방세 감면·연구개발 지원·생산 제품의 공공기관 우선구매 혜택도 준다.광주시 관계자는 “시행령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전라남도·한전과 함께 추진한 에너지밸리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에너지기업 유치 효과로 지역경제도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광주=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18-06-06 16:18 양승현 기자

콰이, 대학생 서포터즈 ‘콰이 프렌즈’ 17일까지 모집

생활공유플랫폼 ‘콰이(Kwai)’가 대학생 서포터즈 ‘콰이 프렌즈’를 운영하기로 하고,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17일까지 모집 이벤트 ‘캠퍼스 리그’를 실시한다.‘콰이 프렌즈’는 콰이가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할 대학생 대상 체험ㆍ홍보 프로그램으로, 모집 규모는 50명이며 활동 기간은 오는 7월부터 12월 말까지 약 6개월간이다. 끼 많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지원 방법도 간단하다.콰이 프렌즈 모집 이벤트 ‘캠퍼스 리그’에 참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먼저 콰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은 뒤, 이를 활용해 본인의 학교를 자랑하는 이거레알 반박불가, 우리학교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영상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된다. 이때 ‘#콰이프렌즈’, ‘#대학명’을 해시태그로 설정하면 지원이 완료된다.콰이는 이벤트 영상에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개인 랭킹 상위 50명을 콰이 프렌즈 1기로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오는 21일(목) 콰이 애플리케이션 내에 공지할 예정이다.선발된 50명의 ‘콰이 프렌즈’ 1기는 이달 30일(토)에 예정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공식활동에 본격 돌입한다.‘콰이 프렌즈’ 1기는 콰이 영상 주 1회 업로드, SNS 공유 등의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영상 조회 수에 따른 상금, 콰이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회 등의 특전을 제공받는다.이뿐 아니라 콰이 임직원 간담회 참여는 물론, 유명 인플루언서 멘토링을 직접 받아볼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또한 모든 활동이 종료되는 12월 말, 우수 활동자 ‘콰이 베스트 프렌즈’를 선정한다.콰이 베스트 프렌즈로 선정된 10명에게는 콰이 중국 본사 초청 및 CEO 면담, 콰이 해외 인턴 지원 우대, 오프라인 이벤트 초청 등 콰이만의 특별한 혜택을 선사한다.한편, 콰이는 10-20대들을 비롯해 많은 톱 스타들이 애용하는 앱으로, 현재 전세계 누적 가입자 수가 7억명에 이른다.콰이의 대표 서비스인 더빙 기능을 사용하면 드라마, 영화, 광고 등에 나오는 유명 대사를 사용자가 재미있게 재연해 볼 수 있으며, 이 밖에 얼굴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매직페이스’ 기능도 많은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양승현 기자 yangsangsa@viva100.com

2018-06-06 10:06 양승현 기자

인천항 선박화재 나흘만에 완전 진화… 향후 수습은

24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항 1부두에 화재로 잿더미가 된 파나마 국적 화물선 오토배너가 정박해 있다. (연합)인천항에 정박중이던 화물선에서 지난 21일 발생한 화재가 나흘 만인 24일 완전 진화되면서 사고 수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인천항을 총괄하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해경의 화재원인 조사와 보험 처리, 선주업체의 선박 처리 방침이 결정되면 인천항 갑문을 통해 내항 밖으로 예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업계에서는 불탄 화물선이 30년 된 낡은 배인데다 선체 피해가 워낙 커 폐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선체가 심하게 불에 탄 것은 물론 배에 실려 있던 중고차 2400여대 중 1400여대는 전소됐고 선박 저층에 실려 있던 1천대가량의 차량도 진화 목적으로 고층에 뿌린 많은 양의 물이 아래층으로 흘러내려 상당수가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다.화재선박과 배 안에 실린 불탄 중고차들은 최소 1∼2개월 현장에 머물게 된다. 불에 타면서 각종 오염물질로 범벅이 된 중고차들은 환경오염 문제를 고려해 인천 내항에서 배 밖으로 꺼내지 않고 화물선에 실린 채 제3의 장소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선주 측에서 폐선이나 수리 등 화재선박의 처리 방향을 정하면 전소된 1400여대의 차량을 적재한 상태로 내항 밖으로 예인해 수리·해체 장소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인천항은 국내 전체 중고차 수출 물량의 80% 이상을 외국으로 보내는 수출기지로 2016년 기준으로 총 19만7천대의 중고차를 수출, 국내 전체 수출 물량의 86.2%를 차지했다.이번에 화재 피해를 입은 파나마 국적 화물선(5만2224t급)은 지난 1988년 건조된 것으로 미국에서 출발해 이달 19일 인천항에 입항했고 22일 오후 10시께 리비아로 출항할 예정이었다.소방당국은 선체에 창문이 거의 없고 선미에 차량 출입구 정도만 있는 폐쇄적인 자동차운반선의 구조 탓에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18-05-24 15:12 양승현 기자

경기도주식회사, 도내 중기 제품 디자인컨설팅

경기도주식회사가 디자인컨설팅을 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매출이 평균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경기도주식회사는 기술력을 갖췄으나 디자인이나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출자해 2016년 12월 설립됐다.24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도내 중소기업 12개사의 15개 제품·패키지에 대해 디자인컨설팅을 지원한 결과, 업체별 매출이 30∼200% 늘어나 평균 100%의 매출신장세를 보였다는 것전자파 차단 제품 제조업체인 ‘쉴드그린’의 경우 전자파 차단 매트에 파우치를 추가로 구성해 휴대성을 높이는 등 디자인을 새롭게 한 후 월 매출액이 2천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3500만원(175%)이나 껑충 늘었다고 한다.쉴드그린 서한동 대표는 ““디자인 개선 이후 국내 대형 제약회사와 계약도 체결했다”고 전했다.그런가하면 수제빵 제조업체인 수원 ‘임금빵’도 제품 상자에 수제빵 사진을 넣고 손잡이를 부착하는 등 포장디자인을 바꾼 뒤 구매층이 20대까지 확장되며 매출이 165% 상승했고 G2G퓨리어·제이엠그린은 경기도주식회사의 디자인컨설팅을 받아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도 관계자는 “디자인 개선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매출성장이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제품 디자인뿐 아니라 경기도공동브랜드를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수원=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18-05-24 15:09 양승현 기자

"주말, 서울광장선 가슴이 뛴다"

25일과 26일 서울광장이 드럼 소리로 가득 채워진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서울드럼페스티벌’이 “가슴이 뛰어야 진짜 축제다! 열정을 하나로! 가자, 서.드.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25일 오후 7시에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드럼경연대회’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은 15팀의 공연이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드림경연대회’에는 학생부와 일반부 총 5개 부문에서 208개 팀이 지원, 19일 열린 결선심사에서 15팀이 최종 선정됐다.25~26일 오후 8~10시에는 김승호 밴드 등 국내 5팀, 베니그랩 등 해외 3팀의 전문 드러머들이 공연을 펼치고 26일 오후 3시부터 7시30분까지는 시민참여로 만드는 다양한 아마추어 공연이 진행된다.또 밴드 백두산의 드러머 한춘근이 메인 공연 시작 전에 프리 쇼를 펼친다. 드럼페스티벌 20주년 기념존에는 드럼 3대가 상시 설치돼 축제 기간에 누구나 자유롭게 드럼을 연주해 볼 수 있다.그런가하면 현장접수를 통해 드럼 3대를 활용하여 정해진 시간마다 3명의 시민이 함께 협연하는 드럼쉐드(Drum Shed)도 진행된다.‘야마하 부스’ ‘코스모스 악기 부스’ 등에서 드럼을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양승현 기자 yangsangsa@viva100.com

2018-05-24 15:06 양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