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울돌목 해상케이블카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가 오는 4일 마감되면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약체결과 사업자 지정을 통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은 민선 7기 첫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군은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제반 행정절차를 사전에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해상케이블카는 민간사업자 선정 후 2년간 사업 기간을 거쳐 2020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명량해협을 가로질러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군 진도타워를 잇는 약 1㎞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게 된다.
해남 우수영과 진도 녹진 사이 좁은 수로인 울돌목은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대승을 거둔 곳으로 평균 유속이 10노트(시속 16㎞)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르고 물살이 거세다.
해남=정 원 기자 weeone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