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기자

전국부 기자

ulbo0625@viva100.com

<신년사>광양경제청

존경하는 광양만권 주민과 입주기업 임직원 여러분!그리고 광양경제청 동료 여러분!희망찬 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는 국내외 전반에 걸쳐 유례가 없을 정도의 경기 위축과 수요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이런 가운데서도 우리청은 약 1.6조원의 투자유치와 세풍산단 개발, 화양지구, 율촌2산단 조성을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하는 등 개발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여 소기의 성과를 이뤘습니다.새해에는 국내외 경제가 지난해에 비해 다소 호전된다는 전망도 있으나 국내 정치상황과 미국 신정부의 금리인상 및 보호무역 강화, 중국의 성장세 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은 증대되고 있습니다.이렇게 어려운 경제여건과 투자유치 환경 속에서도 경제자유구역은 지역의 산업역량이 결집된 곳인 만큼 우리청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올해 우리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첫째, 악화된 투자유치 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하겠습니다.금년도 투자유치 목표는 2.4조원으로 설정하고 국내외 경제상황에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수립과 외투기업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산업별 정보 분석 등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광양만권 주력산업인 철강과 화학 관련 선도기업은 물론, 기능성 화학소재 등 미래 성장산업과 산단별 특성에 맞는 산업별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하겠습니다.특히 외국기업 10개사와 FDI 5천만불 유치를 위한 맞춤형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고 한·중FTA 투자기업 사례와 부동산투자이민제를 적극 활용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둘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단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세풍산단의 융복합소재 실증화지원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외국인 투자지역이 조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율촌2산단의 1단계 매립 완공과 해룡산단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조성, 황금산단과 대송산단이 차질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습니다.더불어 산단과 배후지의 교통망 구축과 상수도,폐수처리장 등 기반시설 마련도 빈틈없이 해 나가겠습니다.셋째로, 글로벌 수준의 정주도시 건설과 화양 복합관광단지 개발을 본격적으로 착수하겠습니다.선월하이파크, 웰빙카운티단지 조성사업은 사업시행자 선정과 사전절차를 진행하여 본 사업 추진을 준비하겠습니다.화양지구는 테마가 있는 복합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우선 대규모 콘도개발을 착공할 계획입니다.특히 부동산 투자이민을 활용하여 중화권 자본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여수 경도의 경제자유구역 편입이 확정되면 화양지구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두 지역을 연계하여 남해안권 관광거점으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넷째, 하동 갈사만의 해양산업연구와 교육기반을 최대한 가동하겠습니다.국제해양플랜트 종합시험연구원 개원과 RD센터 연구 지원시설을 구축하고 영국 애버딘대학교 하동캠퍼스 개교를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특히 갈사만 조선산단 공사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습니다.다섯째, 지역민과 입주기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기업 고용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양만권 합동 취업박람회와 1기업 1도우미제, 기업사랑 자문단 등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아울러 노·사와 지역민이 소통·화합하는 노사민 한마당 행사와 기업과 마을간 자매결연으로 기업하기 좋은 상생협력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이 밖에도 외국인학교와 의료기관 유치, 광양만권의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와 신기후체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자원화 플랫폼 구축사업 등 우리 지역의 투자환경 개선에 힘을 쏟겠습니다.광양만권 지역주민과 입주기업 임?직원 여러분!그리고 광양경제청 가족 여러분!올 한해 녹록지 않은 여건이지만 GFEZ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단합된 힘과 의지가 절실합니다.우리청과 함께 우리 지역의 모든 경제주체의 열정과 협력을 바탕으로 ‘신산업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국제무역도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저는 새해 우리청 四字成語를 馬不停蹄(마부정제)로 하고자 합니다.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으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힘쓰고 정진하자”는 의미입니다.올해 한 해에도 GFEZ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01 13:09 정원 기자

광양시',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광양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6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30일 시에 따르면 기초생활분야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신규 수급자 발굴, 지방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 긴급복지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광양시는 2015년 7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이후 1375명의 신규 수급자를 발굴?지원하고, 부양의무자로부터 연락두절, 기피 등으로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운 상황에 있는 92세대 168명을 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또 부양의무자 사망, 질병, 이혼 등의 사유로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긴급복지 지원 사업을 통해 생계, 의료, 교육, 연료비 등으로 841건에 5억6천6백만 원을 지원했다.아울러 기초생활보장대상자 2349세대 3612명을 상시 모니터링 해 급여 변동내용 등을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반영하고 매월 확인 작업을 통해 급여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있다.주민생활지원과 하현정 과장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주변 도움이 미치지 않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복지대상자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에 이어 올해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으며 ‘모두가 행복한 복지수도‘ 광양시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30 18:20 정원 기자

광양시-LF네트웍스, 지역협력 이행 협약식

광양시가 지난 29일 LF스퀘어에서 제출한 지역협력계획 이행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협약서 펼친이들 왼쪽부터 송재천 광양시의장, 정현복 시장, 김민호 LF네트웍스 대표, 백윤식 광양지역경제활성화운동본부 대표./광양시 제공광양시가 지난 29일 광양시(시장 정현복)와 광양시의회(의장 송재천), (주)LF네트웍스(대표이사 김민호), 광양지역경제활성화운동본부(상임대표 백윤식)가 참여한 가운데 LF스퀘어에서 제출한 지역협력계획 이행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식은 지난달에 제정된 ‘광양시 대형유통기업 지역기여 권고 조례’ 제6조에 근거했다. LF측이 지역 중소상인 보호와 지역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 지역협력계획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담보하는 광양시의 후속조치다.지역협력계획서는 지역과 상생하는 협력 방안 5개 부문 22개 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희망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주요 내용은 18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 객실 150실 규모의 호텔 건립, LF스퀘어 5년 이내 현지 법인화 추진, 예구근린공원 조성 등 지역 경제를 견인할 대규모 투자유치 사업으로 연간 500만 명의 내방객을 유치해 지역상권의 분수효과로 이어지게 할 방침이다.신규 일자리 창출로 실업 문제를 해결하며, 지역 특산물과 창의적 아이템, 먹거리 등의 판로 개척과 유통망을 확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 지역 패션업 상인의 우선 입점을 지원해 소상인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하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생산·보유하고 있는 제품을 판매·홍보할 수 있는 공간 제공 등 지역 상인과의 상생 내용도 있다.아울러 지역우수상가 및 전통시장과 제휴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노력도 포함돼 있다.정현복 광양시장은“시와 LF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그 첫걸음은 이번 지역협력계획의 성설한 이행에 달려있다”며 “기존 상권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방문객을 도심과 관광지로 유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끌어내고 광양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모범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30 18:14 정원 기자

순천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를 다량 배출하는 2.5톤이상의 노후경유차(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를 대상으로 조기 폐차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시는 이를 위해 ‘순천시 경유자동차 저공해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조기폐차 지원에 도내 최대 물량인 400여대에 6억4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시의 이번 정책은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감소시켜 시민들의 건강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조기폐차 지원대상은 관내에서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된 경유차로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신청일로부터 6개월 이상이고 중고차 성능 점검결과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이다.또한 정부지원금을 받아 저공해 조치를 한 사실이 없는 차량이 해당된다.한편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금은 보험개발원에서 발표하는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차종과 연식에 따라 165만원에서 770만원의 상한액 범위내에서 전액 지원할 예정이며 저소득층의 경우 10%를 추가 지원한다.시 관계자는 “조기폐차 지원 대상 차량은 정상운행 판정 차량으로 사고 등으로 인한 폐차상태의 차량이거나 신청 전 미리 폐차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대상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시 환경보호과로 문의하면 된다.순천=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30 17:53 정원 기자

순천시, ‘우리동네 버스' 내년 1월 1일부터 운행

순천시가 2017년 1월 1일부터 소형버스를 투입해 좁은 길까지 찾아가는 ‘우리동네‘ 버스를 운영한다/순천시 제공순천시는 2017년 1월 1일부터 도심권 주변마을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소형버스를 투입해 좁은 길까지 찾아가는 ‘우리동네‘ 버스를 운영한다.30일 순천시에 따르면 도심권 주요도로에는 시내버스가 많이 운행하지만 주변마을까지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다.이에 시는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했다.우리동네 버스 운행노선은 순천여중에서 출발해 매곡동과 향동을 이어주는 공마당길로 운행되며 삼산중, 매산여고(삼풍맨션), 향동주민센터, 문화의거리, 순천의료원, 중앙시장, 터미널, 아랫장, 순천역, 역전시장을 경유해 운행한다.또한 덕연동 버스 미운행지역인 구암마을, 덕연마을, 덕연동주민센터를 경유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연향상가 패션거리(국민은행)까지 운행할 계획이다.신설 노선은 구도심과 신도심, 재래시장과 관광지를 이어주는 노선으로 교통약자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시를 찾는 관광객의 이동 동선 확보는 물론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동네 버스는 노선번호 55번을 달고 하루에 왕복 20회 운행된다.첫차는 연향동 국민은행에서 오전 6시, 막차는 오후 7시 30분에 매곡동 순천여중에서 각각 출발하며 약 1시간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운행시간표 및 운행노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교통관제센터 홈 페이지에 안내하고 있다.순천=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30 17:36 정원 기자

광양시, 지역 소상공인 특례보증 24억 지원 나서

광양시가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24억 원을 지원한다.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LF스퀘어 테라스몰 광양점 입점을 대비해 영세한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의 보증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시는 협약의 구체적 이행을 위해 2017년 본예산 2억 원을 출연하며,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24억 원의 범위 내에서 광양시에 주소 및 사업자 등록을 한 소상공인의 보증지원을 하게 된다특례보증 신청 대상은 상시근로자 10인 이하의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과 상시근로자 5인 이하의 도·소매업 및 음식업, 서비스업체다.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한 대출실행 전담은행에서 연 1% 고정요율 보증서를 담보로 소상공인 1인당 3천만 원을 대출 받을 수 있다.특례보증은 자금 소진 시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광양시 중동 소재 전남신용보증재단광양지점(☏ 794-3862)에 신청하면 된다.단, 신용불량자, 신용불량 등록업체 등 여신거래 불가능업체, 국세·지방세 체납, 투기, 사치성, 미풍양속 저해업종은 특례보증이 제한되며, 시가 추천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대상업체도 특례보증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정구영 지역경제팀장은 이날 “골목상권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경제적 약자인 소상공인의 재정적 기반구축을 위해 이번 지원을 하게 됐다”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30 09:29 정원 기자

광양시, 올해 최고경영인상·산업평화상 선정

성암산업 한승훈 대표./광양시 제공광양시가 올해의 최고경영인상과 산업평화상 수상자로 ㈜삼진기업 대표 이인성과 성암산업(주) 대표 한승훈을 각각 선정했다.30일 시는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지역사회 발전과 노사화합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해 ‘2016년 송년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스크랩 가공 및 운송, 냉각제를 생산하는 ㈜삼진기업은 종업원 122명, 매출액 236억 원 규모의 광양제철소 최우수 외주파트너사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이인성 대표는 과감한 시설투자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운영으로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 지역사회 봉사 활동 등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산업평화상에 선정된 성암산업㈜은 2013년 한승훈 대표가 취임한 이후 노사분규가 발생하지 않은 점과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3조 3교대에서 4조 3교대로 전환, 2007년 이후 현재까지 무재해 22배수 기록, 노사합동 안전기원제 등 상생의 노사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통상임금과 관련한 임금체계 개선으로 생산성 뿐 아니라 직원 사기도 높여 건전한 노사관계를 확립한 공적이 크게 주목 받았다.이정희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상은 기업인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를 선정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시는 지속적으로 노사 간 상호소통과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30 09:28 정원 기자

순천시, 내년부터 지방세 부담 완화

순천시가 2017년 지방세 4법 전면 시행에 따라 시민 중심의 납세 편의 시책과 납세자의 세부담 완화에 주안점을 두고 법을 시행할 계획이다.30일 순천시에 따르면 2017년 지방세제 개편 방안을 담은 지방세기본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과 지방세징수법 제정안 등 지방세 관련 4법 제·개정안은 지난해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새해 들어 시행된다.▲ 시민중심의 납세편의 시책 추진납세자 편의를 위해 예금계좌 자동이체납부와 같이 신용카드를 이용해 자동이체로 지방세를 납부하는 제도가 내년 6월 1일부터 도입되고, 개인지방소득세의 국세청 동시신고 적용기한이 2019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된다.법인지방소득세 경정청구 처리절차도 간소화된다. 종전에는 각 사업장 소재지 지자체별로 처리했으나, 2017년부터는 본점 소재 지자체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다.▲ 지방세특례제도의 합리적 조정민간 건축물을 내진 보강하는 경우, 감면대상을 건축 당시 내진설계 의무 대상이 아닌 기존 건축물 전체로 확대하고 감면율도 상향조정된다.또한, 10년 이상 노후 화물·승합차를 폐차하여 말소등록하고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취득세가 50%(100만원 한도) 감면된다.전기차에 대한 취득세 세액공제는 200만원까지 확대되고, 수소차에 대해서도 전기차와 동일한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세자 세부담 완화일반 건축물보다 낮은 세율이 부과되는 주택 취득세율의 적용대상이 확대되됐다. 기존에는 건축물대장상 주택만 허용됐으나, 앞으로는 ‘주택사용 승인을 받은 건물’ 또는 ‘부동산등기부상 주택인 건물’도 포함된다.상속개시 당시 소멸·멸실된 차량이라도 차량등록원부가 있을 경우 취득세 과세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이러한 경우 소멸·멸실이 확인되면 비과세 조치된다.마지막으로, 소득세법 개정으로 소득세율 최고구간이 추가됨에 따라 개인지방소득세 세율도 5억 초과시 3.8%에서 4%로 조정된다.시 관계자는 “지방세 개편에 맞추어 2017년에는 납세편의 시책과 납세자 세부담 완화 제도가 완전히 뿌리내리도록 세법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순천=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30 09:25 정원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협업 통한 체선완화 가시적 성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가 광양항 여수지역 위험물부두 이용 고객들과 함께 추진중인 ‘중흥·석유화학부두 체선완화 방안 시범 운영사업’이 체선율 저감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공사는 정부3.0 협업과제의 일환으로 광양항 경쟁력 약화의 주요 원인인 중흥 및 석유화학부두의 체선을 완화하기 위해 화주사, 하역사 등 부두 이용자들과 공동으로 체선 완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T/F팀을 구성·운영 중이다.특히 T/F팀 회의를 통해 접안 후 작업시간 단축 등의 체선 완화 방안을 마련해 12월1일부터 시범운영한 결과 12월 평균 체선율이 올 1∼11월 평균 체선율과 비교할때 중흥부두는 4.11%(21.99%→17.88%), 석유화학부두는 7.47%(42.85%→ 35.38%)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시범 운영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공사와 화주사, 하역사, 선사 등 부두이용자들이 체선 완화를 위해 적극 협업하고 노력한 결과로, 비용을 수반하지 않고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에 의미가 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공사관계자는 “내년 초 공장장 간담회를 개최해 체선완화 및 부두 운영효율화 방안을 담은 부두운영 합의서를 체결할 계획”이라며 “특히 중·장기적으로 이용자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하역장비, 저장탱크 등 설비개선, 부두시설 확충 등을 통한 근본적 체선완화 대책 추진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30 09:24 정원 기자

광양상공회의소, 2016년 귀속 연말정산 교육 개최

광양상공회의소가 지난 27일 광양시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관내 기업체 및 기관·단체 재무, 회계담당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년 귀속 연말정산 교육’을 개최했다./광양상공회의소 제공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가 순천세무서와 공동으로 지난 27일 광양시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관내 기업체 및 기관·단체 재무·회계담당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년 귀속 연말정산 교육’을 개최했다.이날 연말정산 교육은 순천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 김광섭 팀장, 이호남 조사관, 장재영 조사관이 강사로 나서 연말정산 시 꼭 필요한 개정세법내용, 신고절차 및 주의해야 할 사항, 공제 증명서류 중점 확인사항 등을 근로자와 회사 실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또 실무와 사례를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고 개별 궁금증 해결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2016년 달라지는 주요내용은 △기부금 2천만원 초과분에 대해 30%(2천만원이하 15%) 공제로 확대 △20세 초과 자녀, 60세 미만 직계존속 등의 기부금도 공제 가능 △올해 중소기업 취업자부터는 세금 감면율을 70%으로 상향 조정 △무주택확인서 제출을 다음 연도 2월말까지로 제출기한 연장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에 가입한 경우 근로소득 공제기준 변경 △엔젤투자 소득공제 대상에 연간 3000만원 이상이고 창업 3년 이내인 중소기업 포함 △일자리 나누기 고용유지 지원을 위해 적용기한을 2018년까지 연장되었으며,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는 2017년 1월 15일 오픈예정이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29 17:40 정원 기자

포스코, 제9기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 4명 배출

제 9기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에 위촉된 (사진 좌측부터)홍종덕, 이상기, 손병락, 박석달 씨가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광양제철소 제공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지난 23일 산업현장 기술 발전의 리더를 선정하는 2016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 위촉식에서 4명의 산업현장교수를 배출했다.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한국 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포스코 광양 기술교육그룹 이상기와 홍종덕 씨, 포항 설비기술부 손병락 명장과 스테인리스 압연부 박석달씨가 제9기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로 위촉됐다.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제도는 산업현장에서 오랜 경험과 지식을 축적한 우수기술·기능 인력을 국가 핵심인력으로 활용함으로써 산업현장의 기술력 단절을 방지하고 기업 및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며 기술·기능 인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된 제도다.기계, 재료, 화학 등 11개 분야의 산업현장 경력이 10년 이상인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명장,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기술사, 기능장, 우수한 기술, 기능을 보유한 현장 경력자 그 밖에 기업 인적자원개발분야에 종사한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로 선정되면 학교,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과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및 컨설팅 활동을 하게 된다.이번에 기계분야 산업현장 교수에 위촉된 이상기(56)씨는 고압펌프 및 터보 압축기의 Maker성 전문정비기술 보유자로 일반기계, 유압기계 Trouble shotting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험감독위원(일반기계기사, 전산응용기계제도 및 기계정비산업기사)으로 활동하고 있다.재료분야 산업현장 교수에 위촉된 홍종덕(49)씨는 제선. 제강분야 철강공정 교육 전문가로서 설비진단 기술교육을 전담하고 있으며, 비파괴검사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험감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전기전자분야산업현장 교수에 위촉된 손병락(58)명장은 대형 전기기기의 진단 및 수리 전문가로서 대형전동기, 발전기의 진단 및 전문수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교육훈련기관 심사위원(NCS, 지역 산업 맞춤형), 국가기술자격검정시험 작업형 감독위원(전기 기능장, 전기기능사, 냉동기능사)으로 활동하고 있다.재료분야 열처리 최고의 전문가 박석달(58)씨는 2015년 ‘경상북도 최고장인’과 2016년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뽑은 ‘우수숙련기술인’에 선정 되었고 동종 기술 분야에 200여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또한 소형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간단한 스위치 조작으로 금속열처리 실습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금속재료 자동열처리 장치’를 직접 개발해 ‘2016년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과 ‘경상북도 최고장인전’에 출품한 바 있다.산업현장교수로 위촉된 4명의 교수는 “현장에서 익힌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현장교수에 위촉되었기에 기능전수를 통하여 신입사원의 기초기술과 직무역량 향상에 전념하고 현장에 필요한 기술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결같이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올해 선정된 4명의 교수와 함께 총 17명(포항11명, 광양6명)의 우수한 산업현장 교수를 보유하게 됐으며, 기업에 대한 진단 및 기술, HRD 컨설팅, 각 기업에 적합한 훈련 설계, 현장 훈련지도, 기술 특강 등 고품질의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회사 경쟁력 제고에 앞장 서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29 09:19 정원 기자

광양항 3·4번 선석 자동차부두 운영 개시

광양항을 국제적인 자동차 환적 중심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유휴부두인 컨테이너부두 3, 4번 선석이 자동차부두로 운영된다.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지난 4월 광양항 자동차부두 운영사로 선정된 현대글로비스가 29일부터 컨테이너부두 3, 4번 선석을 추가로 운영하는 등 광양항 자동차 환적중심 기지 육성에 본격 나선다고 28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는 지난 7월부터 17, 18번 선석의 운영을 시작했으며 3, 4번 선석도 9월말 운영 예정이었으나 한진해운 사태 발생으로 한진해운의 비정상 컨테이너 야적 지원을 위해 활용하면서 자동차부두로의 운영이 다소 지연돼 왔다.공사 측은 올해 국내·외 자동차 산업 및 세계 경기 위축에 따른 자동차 처리 물량이 전국적으로 전년대비 약 10% 이상 감소했지만 광양항은 올해도 자동차 105만대를 처리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만대 이상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공사 관계자는 “광양항이 글로벌 자동차 환적 중심기지로 도약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광양항을 컨테이너, 철강제품, 석유화학 제품, 자동차 등 다양한 화물을 처리하는 세계적인 복합물류항만, 국가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29 09:18 정원 기자

순천시, 토지행정종합평가 ‘최우수상’

순천시가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16년도 토지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2013년 최우수상, 2014년 대상, 2015년 최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토지관리, 지적, 도로명주소, 공간정보 등 토지행정 전반에 걸쳐 총 17개 항목 45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순천시는 개별공시지가 조사를 비롯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지적민원 서비스 개선, 지적 경계 분쟁 민원 해소, 도로명주소 사용률 제고,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 등 토지행정 전반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다.이러한 사업은 시민의 재산권 보호 및 토지분쟁 해소에 큰 역할을 했으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지적사랑방’은 시민들로부터 진정성 있는 소통행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 관계자는 “토지행정 종합평가 4년 연속 수상으로 순천시의 위상이 한껏 높아졌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더욱 신뢰감을 주는 토지 행정서비스를 제공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순천시는 전라남도 개별공시지가 워크숍 연구과제 발표에서 2013년 우수상, 2014년 대상, 2015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하며 개별공시지가 업무 제도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순천=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27 16:50 정원 기자

순천시, 교통분야 3대 정부평가서 상 휩쓸어

순천시가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3개의 교통분야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교통 선진도시로 인정받았다./순천시 제공순천시가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3개의 교통분야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교통 선진도시로 인정받았다.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교통분야 종합평가로 시행하고 있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지난해 전국 1위에 이어 올해도 인구 30만미만 라그룹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지속가능 교통도시는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노력과 지속가능 교통체계 개선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생태도시에 맞는 교통정책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한 운전행태와 교통안전, 교통환경 등을 조사해 그 도시의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하는 ‘교통문화지수 우수도시’ 평가에서도 인구 30만 미만에서 ‘5위’를 기록했다.특히 교통안전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전남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전남의 교통문화수준을 끌어올리는데 앞장섰다.시는 지난 2월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도 마중버스 운행, 무료환승제 활성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순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교통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대한민국 생태수도’라는 도시비전에 맞게 사람중심의 안전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다.시 관계자는 “순천시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시민들의 교통질서 지키기 등 자발적인 참여가 그 결과물로 나타난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적극적인 교통행정으로 전국 제일의 교통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순천=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27 16:50 정원 기자

광양제철·광양항, 올해 악조건 속 ‘순항’

광양시가 광양지역 경제의 두 축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이 올 해 수많은 악조건 속에서도 잘 버텨냈다고 밝혔다. 사진은 광양제철소 전경/광양시 제공광양시가 광양지역 경제의 두 축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이 올 해 수많은 악조건 속에서도 잘 버텨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작년에 비해 감소한 철강수요에도 불구하고 지난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조 3000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생산한 930만 톤의 철강제품 중 96% 가량인 890만 톤을 판매해 총 매출액 17조 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률도 14%까지 끌어 올렸다.연초부터 권오준 회장이 위기의식을 강조하고 자동차 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증대하는 경영에 초점을 맞춘 결과로 평가하는 여론이 비등하다.실제로 철강 본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활등, 즉 철강제품의 적용기술을 제시하는 솔루션마케팅을 통한 월드프리미업 제품의 판매를 확대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이 전략은 원가절감과 해외법인의 흑자구조로 이어지면서 비용을 줄이고도 수익을 올리는데 집중했으며, 여기에다 철강가격도 반등해 최대의 성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광양항의 경우, 올 8월 말부터 시작된 한진해운 법정관리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환적화물 등 한진해운이 처리한 물량이 감소하여, 작년 11월과 비교하면 6만6000TEU의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자회사인 한진해운 광양터미널의 처리물량이 반 토막 나면서 인력도 21% 감축하고 봉급 분할 지급과 부두임대료 및 장비임대료 지급 유예 등으로 당사자는 물론 관련 업체까지 고통을 분담하며 힘겹게 견뎌내는 상황이다.새해에는 조속히 국적선사에 매각되어 경영이 정상화되길 바라고 있다.한진사태는 발생초기 우려했던 상황보다는 피해규모나 파장이 다소 적은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일부 물류 전문가들은 금년 보다는 내년을 더욱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연말을 지내봐야 알겠지만 광양항 물동량은 2015년 대비 최대 10만 TEU는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정부에서는 지난 9월 29일 광양항을 광양제철소 등 원자재 수급을 위한 부두와 자동차 환적 거점화를 통한 ‘국내 최대 산업클러스터 항만’으로 육성하는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을 확정 고시한 바 있다.이번에 고시된 수정계획에는 3-2단계 컨테이너부두 4개 선석을 자동차부두로 전환하고, 민자유치 컨부두 전용항만으로 개발하려던 3-3단계 지역을 항만시설 설치 예정지로 용도를 확대해 조속한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그 밖에 배후단지 배수로 정비, 성황 고가교 건설, 항로 준설, 부두확충, 항만배후부지 공급계획 등 중장기 발전계획이 포함돼 있다.박주필 철강항만과장은 “전반적으로 국내외 경제·정치 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광양제철소와 광양항만의 경영 실적이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은 기업 당사자의 노력과 땀에 16만 광양시민의 한결 같은 염원이 함께한 결과라 생각한다”고 밝혔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27 16:50 정원 기자

광양시, 설 명절 대비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단속

광양시가 설날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2017년 1월 2일부터 20일까지 ‘설 명절 농축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민간명예감시원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원산지표시 취약지인 재래시장은 물론 대형마트, 청과상, 정육점, 수산물판매장, 음식점, 양곡상 등 농축수산물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한다.특히 설을 대비해 유통량이 크게 늘어나는 과일류, 나물류, 건어물, 축산물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수입산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하는 등 부정 유통행위를 집중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으로 적발된 위반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 7년이하 징역 또는 1억 원이하 벌금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경우는 1천만 원이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이병남 유통지원팀장은 “농축수산물의 건전한 유통질서가 조기에 확립될 수 있도록 농축수산물을 취급하는 판매업체 또는 음식점에서 자율적으로 정확한 원산지를 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27 16:49 정원 기자

광양시, 하수 환경 개선 1000억 원 투자

광양시가 민선6기 2년 동안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하수환경 개선에 1000억여 원을 투자해 시민이 체감하는 하수도 행정을 펼치고 있다.시는 2015년부터 집중적으로 대형 하수도사업을 추진해 침수와 악취문제를 해결하고 광양만 수질오염 개선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최근 3년간 이례적으로 많은 국비 확보80년대 말 광양제철소의 건설과 함께 조성된 하수시설이 노후 돼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공공하수도 개선사업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시는 국비확보에 노력한 결과 2015년 135억 원, 2016년 270억 원, 2017년 334억 원 등 최근 3년 동안 국비 총 740억여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시비 260억여 원을 반영해 3년 동안 하수도 개선사업에 1000억여 원의 큰 예산을 투자했다.▲하수도중점관리지역 우수관로 정비사업으로 침수 개선광양시는 매년 국지성 집중 호우와 불투수 면적 증가로 강우 유출량이 급증해 도심지 일부가 침수돼 왔던 광양읍 중심 시가지에 대해 지난 2014년 안전한국 구현을 위한 대통령 공약사항 공모사업에 선정돼 침수개선 시범 사업에 438억의 사업비를 투자했다.2015년 착공해 2017년 말 준공 예정인 침수개선 사업으로 하천 홍수위가 낮은 곳으로 유로를 설치해 통수능력을 높이고, 유지관리가 필요 없는 선진적 침수 예방 공법을 적용해 침수문제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시가지 공공하수관로 정비로 깨끗한 오수처리시는 광양읍 일부지역 오수와 우수 합류식 처리구역에 대해 효율적으로 하수처리를 할 수 있는 분류식 관로매설을 위해 49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광양3단계 하수관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 예방을 위해 2014년과 2015년에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실시했으며, 광영·태인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2016년도 신규 국비사업에 반영해 총사업비 280억여 원 중 200억여 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90년대 초 택지 개발과 함께 설치돼 씽크홀 및 파손 위험이 있는 중마동 지역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약 400억 원을 투자해 도시침수를 예방할 계획이다.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용장마을 일원에는 27억여 원을 들여 분류식관 매설로 구봉산 관광지 주변 수질을 보전해 가고, 상수관 매설 중복구간과 병행 추진해 이중 굴착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예산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백운산 4대계곡 농어촌마을하수처리장 확충으로 하수도 보급률 향상광양시는 2014년 12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농촌지역 공공하수처리 시설인 마을하수처리장을 현재 38개에서 42개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해 현재 92.3%인 하수도 보급률을 2020년까지 94.7%로 높여나갈 전망이다.지난 2015년에는 진상 다사·비촌마을하수처리장과 여름철 피서객 증가로 원활한 하수처리가 어려웠던 옥룡 답곡마을하수처리장 용량을 400㎥ 더 증설해 1일 380㎥에서 780㎥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광양서천 상류지역에 위치한 공공하수 미처리 마을인 봉강면 개룡·덕촌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며, 당저·하봉마을과 구서·마시마을도 정비사업에 포함되도록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 변경이 추진 중이다.아울러 광양읍 사곡·죽림지역도 공공처리방안이 검토 중에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지역 하수처리시설이 완비돼 주민 생활편익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공공하수처리구역 수질환경을 보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처리장 수처리 효율 및 방류수질 향상시는 마을하수처리장 확충과 공공 우·오수 관로 정비와 함께 공공하수처리장 개량공사와 협잡물 탈수기 설치로 수처리 효율과 방류수질을 향상시켰다.특히 탈수응집제 희석액으로 한달에 약 500톤을 사용하던 상수도를 재이용수로 대체해 월 200여 만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또한 인구밀집지역 인근에 위치한 하수처리장을 동물사육장, 분수 등 생태공원과 허브식물 및 꽃잔디 등을 식재한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현재 학생들의 학습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박준승 하수과장은 “도심지역과 농촌지역 하수처리시설 완비는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공공하수처리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쾌적한 하수환경을 제공해 행복한 삶터 조성에 일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27 16:48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