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기자

전국부 기자

ulbo0625@viva100.com

‘LF스퀘어 테라스몰 광양점’ 임시 오픈

LF네트웍스(대표 김유일, 김민호)가 6일 복합쇼핑몰 ‘LF스퀘어 테라스몰 광양점(이하 LF스퀘어 테라스몰)’을 임시 오픈했다.이번에 오픈한 ‘LF스퀘어 테라스몰’은 지상 3층, 연면적 10만1,138㎡, 영업면적 7만1634㎡의 복합 쇼핑몰로 호남지역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남해고속도로와 순천완주고속도로가 만나는 순천 JC와 2번국도를 접하고 있어 광주?전남지역은 물론 인접한 서부 경남지역에서도 접근이 용이해 연간 500만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고 연간 3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그동안 LF네트웍스는 지역점주 유치 프로그램을 적극 진행해 지역 상인들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100명 이상의 광양 지역민들이 입점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LF스퀘어 테라스몰’은 호남권 최대 규모의 복합 체류형 쇼핑몰을 지향하며 250여개 패션브랜드 매장과 최근 대형 몰링트랜드에 맞는 외식, 오락시설, 생활문화 이슈 테넌트들을 적극 유치했다.이에 더해 최신시설의 ‘CGV 멀티플렉스 7개관’과, 광양/순천지역 유일의 대형서점 ‘북스 리브로’, 대한민국의 이케야 ‘한샘 플래그샵’ 등으로 그동안 지방권 고객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대형 복합쇼핑몰을 완성해 고객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높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LF스퀘어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하는 ‘LF스퀘어 테라스몰’은 디자인, 패션, 조경, fb등 그룹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한 프로젝트로 광양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쇼핑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춘규 지역경제과장은 “LF스퀘어 테라스몰 광양점이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LF네트웍스가 지역협력계획서를 성실히 이행해 지역과 상생하는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06 13:27 정원 기자

광양시, 교통문화지수 13위로 큰 폭 상승

광양시는 ‘2016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2015년 32위 보다 크게 상승한 13위를 차지했다.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교통안전행태, 보행행태를 조사하는 것으로 시는 30만 미만 그룹에서 13위를 기록했다.이번 성과는 시가 교통문화지수 평가 영역 중 지자체 교통안전 노력도 부문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개선, 교통사고 잦은 곳 시설개선 실적 등으로 229개 전국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한 결과로 알려졌다.또 안전띠 착용률 부문이 94.28%로 36위에서 4위로 인구 10만 명 당 보행자 사망자 부문이 37위에서 4위로 크게 상승한 것도 한 몫 했다.조동수 교통지도팀장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시에서도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정지선?신호 준수, 안전띠 착용, 횡단보도 준수 등 기본적인 교통규칙만 제대로 지켜도 2017년도 교통문화지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선진교통문화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2015년부터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8월과 9월 두 달에 걸쳐 19개 사회·봉사단체 300여 명이 참여한 릴레이 교통 캠페인은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문화지수 향상에 큰 역할을 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05 18:32 정원 기자

순천시,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순천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세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임대주택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전세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저소득 계층이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주택을 결정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해당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자 공급신청 자격을 갖춘 자다.이번 모집에서는 총 68호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상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다.지원 한도액은 세대당 5500만원이며 입주대상자가 부담하게 되는 비용은 전세금의 5%에 해당되는 임대보증금이며 전세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한 연 1~2%의 이자를 월임대료로 부담한다.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재계약 시점에 자격요건이 부합할 경우 2년 단위 재계약으로 최장 20년까지 임대가 가능하다.신청기간은 이번달 18일부터 24일까지로 주민등록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지원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 공고사항이나 LH 콜센터 또는 순천시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순천=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05 18:32 정원 기자

광양시, 2017 노인복지 예산 '442억원' 투입

광양시가 2017년 노인복지정책 슬로건을 ‘100세 시대, 활기찬 노후!’로 정하고 노인복지 예산으로 442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광양시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인구의 11%로 전국 13.5%, 전남 20.9%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다가올 고령화 사회에 선제적?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시가 올해 노인복지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작년 대비 22억 원이 증가한 총 442억 원으로 이는 시 전체 예산의 8%, 사회복지분야 전체 예산의 33%를 차지한다.이 중 기초연금과 노인일자리사업 등 노후 생활안정을 위한 소득 지원에 314억 원을 투자해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사회활동 참여를 보장할 계획이다.특히 노인일자리는 대한노인회, 중마·광양노인복지관 등 민·관 협력으로 2015년부터 매년 300개씩 늘려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은 누구나 능력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거리를 발굴해 나가고 있다.한편 시는 2016년 전라남도 독거노인 돌봄사업 평가에서 민?관이 연계한 돌봄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송로종 사회복지과장은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온 어르신들이 활력 넘치고 편안한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05 18:32 정원 기자

광양시, 5개년 광역관광 프로젝트 추진

광양시가 문화관광부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 바닷길’에 선정돼 여수시, 순천시, 보성군과 손잡고 광역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번 ‘남도 바닷길’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17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4개 시?군(여수, 순천, 광양, 보성)담당자 미팅을 통해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12월 20일 사업계획 발표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지역관광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3~4개의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이를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다.대표 남도 바닷길 코스는 ‘여수엑스포역-여수세계박람회장-오동도-진남관-빅오쇼-여수밤바다(1박)-이순신대교-구봉산전망대-망덕포구-매화마을-느랭이골자연리조트(2박)-순천만자연생태공원-순천만국가정원-낙안읍성(3박)-태백산맥문학관-보성비봉공룡공원-보성차밭-제암산휴양림-순천역’으로 구성된다.시는 테마여행 실행을 위해 권역별 총괄기획자(PM)를 중심으로 ICT를 활용한 안내체계 구축 등 관광시설 정비와 관광루트 개발, 인문자원 활용 스토리텔링, 체험형 관광콘텐츠 등을 집중 보강한다.또 권역 내 주요 관광지 및 거점 간 이동수단을 확충해 교통편의를 개선하고 주민 및 관광종사자 친절교육, 수준 높은 관광안내가이드 양성 등 관광 인프라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아울러 지역 서포터즈 운영과 온·오프라인 등을 활용해 홍보에 나서 빅데이터 기반 사업 평가와 일반인, 전문가의 현장 상시 모니터링으로 사업추진결과 피드백도 진행 된다.김문수 문화관광과장은 “남도 바닷길 프로젝트를 통한 광역관광 활성화로 관광객에게는 여행의 행복을, 지역에는 경제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04 13:56 정원 기자

광양시, '율촌1산단 도로 지하시설물 DB구축 사업' 완료

광양시는 지하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율촌제1산업단지 광양시 행정구역의 도로와 지하시설물 DB구축 사업을 완료 했다.이번 사업은 도로 및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 등 7대 도시기반 시설물의 DB를 구축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자지도를 만드는 사업이다.도로, 상·하수도 부분은 지자체에서, 그 외는 관련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서 시행하고 있다.시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율촌제1산업단지 광양시 행정구역 일원에 총 사업비로 도비 2억4백만 원을 투입해 도로 5㎞, 상수도 8㎞, 하수도 9㎞ 등 총22㎞에 대한 DB구축 사업을 완료 했다.이번에 구축된 DB는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돼 도로와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각종 도로 굴착 공사 시 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 정책의 기본 인프라로 활용된다.오창석 공간정보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로 합리적인 토지이용은 물론 행정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도로 공사 등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사고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져 시민들의 공간정보복지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04 13:56 정원 기자

순천시, 2017 보통교부세 전남 최고

순천시가 올해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보통교부세를 도내에서 가장 많이 받게 돼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시청사 건립 등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지난 3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로부터 올해 받을 보통교부세가 지난해 보다 447억원이 늘어난 3455억원이다.이번에 교부되는 보통교부세는 올해 세입예산에 반영된 2900억원보다 555억원이 증액된 것이다.이는 금년도 일반회계 8263억원의 42%를 차지하는 가장 비중 높은 재원으로 그 동안 보통교부세의 확충을 위해 환경 및 보건시설, 사회복지 등 교부세 산정 통계를 꾸준히 관리해 왔다.또한 중앙부처의 착오, 오류 사항은 건의해 통계에 수정 반영했으며 보통교부세 산정에 필요한 110여 종의 기초통계를 사전에 체계적으로 관리해 매년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특히 교부세 산정에 유리한 통계항목 변경과 제도개선 건의 노력이 부족한 지방재정 확충에 큰 결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시 관계자는 “추가 확보된 재원은 올해 추가경정예산편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농업 활성화 등에 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해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주민복지 증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순천=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04 13:10 정원 기자

광양상공회의소, 정유년 '신년인사회' 개최

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는 3일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정유년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광양상공회의소 제공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는 3일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이낙연 전남 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광양시의장, 박진성 순천대학교 총장,포스코 광양제철소 안동일 소장 등 초청인사와 회원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유년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초청공연, 신년사, 떡자르기, 건배제의, 인사교류 순으로 진행됐다,김효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와 충격이 유난히 많았던 지난해에도 우리 광양시는 정현복 시장님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위해 시민모두가 한마음으로 달려왔다“며 ”상생과 협력을 위한 소통의 노력으로 다양한 합의들을 도출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훌륭하게 구축할 수 있었던 한해였다”고 전했다.이어 “올해 경제여건 또한 녹록치 않을 것으로 생각되며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성장률 하락과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자국중심의 보호무역주의 장벽에 맞서야 하는 것이 우리의 냉엄한 현실이다”며 “지난해 총선을 치르며 가슴에 품었던 ‘정치혁신’과 ‘경기부양’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내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세풍산업단지’에 이은 ‘황금산업단지’의 착공으로 기능성화학소재 및 첨단부품소재산업의 클러스터 조성 기반이 다져지고 있으며, 특히 익신산업단지의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정은 우리지역 뿌리기업들에 대한 기업생산성과 기술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경제활성화에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하였다.이어 진행된 신년 떡자르기 행사와 건배제의를 통하여 참석자들은 다시한번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포부와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03 18:27 정원 기자

순천시, 2016년 관광객 800만명 육박

순천만 갈대축제/순천시 제공순천시는 2016년 한 해 동안 시를 찾은 방문객 수가 790만명을 넘어서며 전년에 비해 3%가 증가했다.시의 대표명소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자연환경미술제, 순천만갈대축제, 별빛축제 등을 통해 각지의 관람객을 끌어모아 지난 11월에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한 바 있으며 연말까지 총 543만명이 입장해 전년보다 2%가 증가했다.최근 교복체험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드라마촬영장은 2015년에 비해 14%나 증가한 64만여 명이 찾았으며 역사를 자랑하는 유적지인 낙안읍성도 전년대비 7%가 증가한 86만명의 입장객을 기록했다.또한 지난 2012년에 개관해 한국 기독교 선교역사 및 한국 근대사를 이해하는 교육의 장소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기독교역사박물관은 방문객이 전년대비 무려 50%나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정원을 품은 도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아름다움이 전세계로 알려지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6만5천여명이 작년에 순천을 다녀갔다.일반 방문객 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 정부, 자치단체, 농업벤치마킹단, 청소년교육단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그룹이 순천의 멋을 만끽하고 돌아갔다.시 관계자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아랫장 야시장, 푸드앤 아트페스티벌 등 다양한 관광 아이템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며 “앞으로 관광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1천만 관광객 시대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순천=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03 18:26 정원 기자

광양시, ‘사람과 더불어 사는 광양의 보호수’ 책자 발간

광양시 제공광양시는 지역에 산재돼 있는 노거수 노목을 보호하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람과 더불어 사는 광양의 보호수’ 책자를 발간했다.시는 산림보호법을 근거로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으로서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 149그루를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이번 책자에는 보호수의 위치와 수종, 유래, 흉고 등 일반적인 수목 현황과 나무주변의 관리 상태, 외과수술 실시여부 등의 보존대책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보호수는 예전부터 마을 주민들에게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히는 쉼터로, 중요한 안건을 결정하는 회의장소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의 장소로 이용되며 주민들의 생활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시는 이번 책자를 통해 지금은 산업화와 현대화에 밀려 그 기능은 많이 약화되고 해를 거듭 할수록 자취를 감추고 있는 보호수와의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정현주 산림과장은 “시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홍보하고 후손들에게 광양의 역사성과 정신을 전하는데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조상들의 숨결과 체취가 배어 있고 전설이 어려 있는 노거수 관리에 더욱 철저함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03 14:42 정원 기자

광양시, 행복·국민임대주택 700세대 들어서

광양시 와우지구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행복주택과 국민임대주택이 들어선다.시는 지난 해 11월 2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와우지구가 행복주택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후 12월 28일 LH공사와 공동주택부지 2만1984㎡ 매매계약을 체결했다.LH공사는 2018년 착공을 목표로 행복주택 300세대와 국민임대주택 400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행복주택’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짓는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아파트다.행복주택이 지어지는 곳에는 국공립어린이집, 고용센터,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만들어져 젊은 인구가 많은 중마동 지역에서 최적의 주거환경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변낙현 택지조성팀장은 “그동안 시에서 LH공사를 수차례 방문해 주택지로써의 와우지구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 해 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뿌듯하다”고 말했다.한편 2019년 준공을 목표로 광양시 마동 와우마을 일원 63만㎡에 추진하고 있는 와우지구 택지조성사업은 3700여 세대 1만 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 구축으로 도시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인근 산단개발에 따른 유발인구 수용과 시세 확장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시는 현재 와우지구의 남은 택지(준주거용지, 단독주택용지)를 수의계약으로 분양하고 있으며 택지 분양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양시청 택지조성과를 방문해 원하는 필지를 선정한 후 보증금 10%를 납부하고 1년 이내에 중도금과 잔금을 납부하면 된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03 13:24 정원 기자

㈜포스코, 순천시 해룡산단 마그네슘 판재공장 '430억 투자'

포스코 마그네슘 자동차/순천시 제공순천시는 ㈜포스코가 순천시 해룡임대산업단지에 소재한 ㈜포스코 마그네슘판재공장에 연초에 사업비 430억원을 조기 투자할 계획이다.이는 ㈜포스코가 순천 해룡국민임대산단 내 6만6117㎡의 마그네슘판재공장 부지 매입비와 자동차용 1700㎜이상의 광폭판재 생산용 압연기 등 설비투자비 430억원을 투입키로 지난해 연말 포스코 경영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했다.지난해 10월 17일 ㈜포스코 마그네슘판재공장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하여 조충훈 순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경량소재 마그네슘 생산?가공 설비증설을 위한 1230억 투자협약(MOU) 중 1차분 투자실현인 셈이다.현재 가동하고 있는 마그네슘 판재공장은 연간 협폭판재(폭 600㎜)670톤과 광폭판재(폭 2,000㎜)6400톤의 양산 설비를 갖췄고 생산된 판재는 단순히 잉곳을 원료로한 판재 및 코일생산에서 벗어나 지난 2015년부터 포르쉐 자동차 지붕재, 삼성전자와 LG 노트북 케이스, 의료기기 등에 적용 생산하고 있다.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자동차용 1700㎜이상의 광폭판재 양산설비를 구축, 대량 생산해 해외 자동차용 부품 생산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조충훈 시장은 “포스코마그네슘판재공장 1차분 투자결정은 광양만권과 연계한 해룡산단에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으로써 경량소재인 마그네슘기업 고도화로 추진·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순천=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02 16:32 정원 기자

순천시, 2016 음식문화개선사업 '국무총리상 수상'

음식문화 개선 시상식/순천시 제공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의 ‘2016년 음식문화개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일 식약처 시무식 자리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서류평가와 함께 지난 11월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위생공무원 정책설명회에서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진행됐다.2017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앞서 2015년부터 컨설팅 전문 업체에 위탁해 음식점 289개소를 대상으로 시범평가를 실시하며 영업자들이 사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더불어 계속해서 늘어나는 관광객에 대비해 품격 있는 음식점 만들기의 일환으로 입식테이블 설치, 화장실 개·보수와 함께 금년도 시책인 손씻기 생활화를 위한 영업장 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또한 ‘순천의 맛!! 음식경연대회’, 나눔 문화 시책인 ‘홀몸노인 반찬 정나눔 사업’, 외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식업 경영인 대학’ 운영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음식문화개선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조충훈 시장은 “순천의 좋은 관광인프라에 우수한 음식문화가 더해지면더 많은 관광객이 머물고 가는 도시를 만들 수 있다”며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2016년 전라남도 음식문화개선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순천=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02 16:32 정원 기자

광양시, 전지훈련·전국대회 개최 93억원 경제효과 올려

백운기 전국고교 축구대회 결승전/광양시 제공광양시가 풍부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명품 스포츠 도시 이미지 홍보에 힘쓰고 있다.지난 2016년 전지훈련팀 유치와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93억 원 상당의 경제효과는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시는 그동안 성황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 광양 실내체육과 전기 개선사업, 공공체육시설 우레탄 트렉 교체사업 등을 위한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체육인프라 확충에 많은 투자를 한 결과 도시 경쟁력과 체육대회 개최의 기반을 마련했다.지난해 전지훈련으로 광양시를 찾은 선수단은 축구, 육상, 씨름, 태권도, 탁구 등 9개 종목 169개팀 4418명으로 관련 인원 포함 7만2천여 명이 방문해 57억 원 상당의 지역 실물경제 효과를 거뒀다.이는 온화한 기후, 잘 갖춰진 체육 시설, 맛 좋고 풍부한 먹거리, 종목별 우수팀 소재 등 비교 우위의 전지훈련지 여건을 바탕으로 체육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스포츠마케팅을 펼친 결과로 평가된다.또 백운기 전국고교 축구대회와 한국중·고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광양만 유소년 전국수영대회 등 9개 종목의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36억 원 상당의 경제효과를 거뒀다.조희수 체육진흥팀장은 “시는 올해 170개 훈련팀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전국대회 개최 경험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100억 원 상당의 경제 파급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광양시는 2016년 전라남도 전지훈련팀 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함께 보조금 1천5백여 만 원을 지원받는 등 지역체육 발전을 선도해 오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02 15:44 정원 기자

광양경제청, 새해맞이 시무식 개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는 시무식을 2일 개최했다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 이하 광양경제청)은 정유년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는 시무식을 개최했다.2017년 시무식은 1월 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광양경제청 대회실에서 직원과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장과 직원간의 새해인사, 민간인과 공무원에 대한 시상, 정유년 새해의 각오와 희망을 담은 권오봉 청장의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달성 최재원 대표가 2016년 GFEZ ‘자랑스러운 기업인상’을 수상하였으며, 미디어코리아뉴스 정광훈 대표, ㈜엘시스 양수영 대표, ㈜파루 이기삼 주임, 광남기술개발 전정식 팀장, ㈜이맥스아이엔시 박정호 과장, 한국국토정보 순천지사 한대웅 직원이 GFEZ 발전 유공자로 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그 외 청 직원들도 국가 및 도정, 광양만권 발전에 대한 유공이 인정되어 중앙정부 및 도지사, 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은 신년사에서 “새해 광양경제청 사자성어를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라는 의미의 마부정제(馬不停蹄)로 정했다” 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힘써 우리 청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02 12:58 정원 기자

<신년사>조충훈 순천시장

조충훈 순천시장/순천시 제공희망찬 새벽을 알리는 붉은 닭의 기운을 받아, 정유년(丁酉年) 새로운 태양이 신성포 앞바다를 뚫고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28만 시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두 손 모아 소망합니다.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가족 여러분!벚꽃 대선 전망과 우리 자녀들의 취업난, 서민 생활물가 인상 등 우리사회 전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 한 해를 시작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하지만, 우리 순천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중?일 3국의 격전지 역사 현장을 오롯이 품고 있는 신성포 앞바다와 순천왜성에서 정유재란이 발발한 지 7주갑(420년)이 되는 해이자, 순천부사 이수광이 정유재란 때 불에 타 훼손된 팔마비를 복원하여 중건한 지 400년이 되는 해입니다.우리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역사의식을 되새기면서, 저와 1,800여 공직자는 시민들의 행복은 더 세심하게 돌보고, 도시의 미래는 더 크게 키우는데 정진하겠습니다.저는 지난해 ‘대한민국생태수도’를 완성하고, ‘아시아생태문화수도’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말씀드렸습니다.시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한 결과 우리는 “생태와 정원” 이라는 토양 위에, “문화와 예술” 이라는 나무를 키우면 시민행복과 지역경제가 동반 성장한다는 가능성과 자신감을 확인하였습니다.“아이 데리고 김밥 챙겨서 정원구경 여유롭게 하고, 교향악축제 보면서 감동에 젖어서 왔어요” 라는 시민 인터넷 카페, 어느 순천엄마의 글에서 저는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정방향의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50년 장사하면서 원도심에 사람이 이렇게 많이 몰린 것은 처음 봤다.” 라는 푸드앤아트 축제 후 원도심 상인의 말씀과 소상공인진흥공단 조사에서 원도심 상권 일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11% 증가한 결과 또한 “시민 속으로 파고 든 시정의 힘”을 믿게 했습니다.올해는 「아시아생태문화수도」라는 더 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생태?문화 국제도시 지정” 등 구체적인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먼저, 문화 분야입니다.2019년 한·중·일 동아시아 3국 문화도시 선정을 목표로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문화예술 중심도시 중장기 계획을 전문가와 함께 마련하고 전담조직인 순천문화재단을 시의회와 재논의를 거친 후 출범시켜 국가공모사업 유치 등 문화 분야의 업그레이드 요건을 갖추는 한편, 예술인센터, 도시재생과 함께하는 창작예술촌, 군부대 부지 생태문화지구, 작은 미술관과 공연장까지 문화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또한 생태와 문화를 융복합하여 계절별 대표축제를 집중 육성하겠습니다.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가든뮤직, 달빛야행, 푸드아트, 자연환경미술제 등은 좋은 본보기가 되었습니다.국가정원은 대한민국의 제1호 정원답게 4계절, 365일 달라진 컬러와 품격있는 옷으로 갈아입고 관람객을 맞이하겠습니다.순천의 봄은 철쭉 등 순천의 꽃과 음식, 예술의 향연을! 순천의 여름은 정원 물축제와 야간 문화재 탐방을 실시하고 도심 하천에서 즐기는 순천형 피서문화를 새롭게 만들겠습니다.순천의 가을은 광활한 갈대밭과 둥근달이 함께하는 야외 교향악, 동물영화제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순천의 겨울은 별빛정원, 야간경관 트리, 책을 결합시키겠습니다.2020년에는 전 국민에게 순천에서만 가능한 생태와 문화 온리원(only-one) 축제를 펼쳐 보이겠습니다.그리고, 정유재란 7주갑 기념사업으로 한·중·일 역사학자를 초대하여 정유재란 역사세미나와 역사기념지 발간 사업을 통한 정유재란 정론화를 시작하고 한·중·일 학생 역사 탐방수업도 추진하겠습니다.생태 분야는 2018년에 순천 전 지역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받도록 올해부터 준비하겠습니다.이를 위해 순천만 갯벌복원사업을 추진하고,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와 연계하여 순천만습지를 세계화시키겠습니다.또한 친환경 에너지타운과 에너지 자립마을 20개소, 국가정원 에너지 자립정원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 10%를 달성하고 전기자동차 340대, 가로·보안등 LED 12,000등, 주택 도시가스 10,000가구 등 생활밀착 에너지를 확대 보급하겠습니다.특히 원도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신도심과 국가정원 주변 해룡천을 피라미가 살 수 있는 1급수 하천으로 복원하여 생태수도에 걸맞은 도심의 향기와 생태하천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그린애플어워즈, 세계 생태관광지 100선, 아시아 도시경관상 등 지난해의 값진 결실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이제는 국제도시로 발돋움해 나가겠습니다.순천만과 선암사, 낙안읍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는 데 박차를 가하고, 3,000석 규모의 에코에듀체험센터 개관과 함께 명실공히 MICE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국제회의도시 인증을 추진하겠습니다.지난해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올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와 국제안전도시, 유네스코 국제학습도시 등 국제도시로 공인받겠습니다. 지난 20년 간 이뤄낸 생태적 성과와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문화적 결합, 그리고 이를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아시아생태문화수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둘째,「생태와 문화」의 시대정신 실천이 도시의 안전과 풍요를 보장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드리겠습니다.원도심의 도시재생 선도사업과 순천부읍성 관광자원화, 청수골 새뜰마을, 철도관사마을 사업은 올해부터는 일부 시설이 문을 여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것입니다.시민의 오랜 염원인 시청사 건립은 도심 활성화의 기폭제로 삼고, 시민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시민 10명 중 9명이 찬성해 주셨고, 청사건립기금 100억 원 적립을 시작한 만큼 올해 초부터 시민과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19년에 첫 삽을 떠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죽도봉 공원에는 어린이 전용 동화정원을 조성하여 가족단위 관광객을 도심으로 끌어들이고 풍덕지구와 연향뜰은 국가정원과의 연계성 강화와 발전적 개발을 위해 미래 종합 청사진 마련에 착수하겠습니다.이와 함께 명말, 오산·오림, 동외동, 인제C지구 4대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동외동, 동천변, 성동로타리, 조곡지구, 남정지구 5대 우수저류시설 사업으로 그동안 열악했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신도심에 대규모 생태문화지구를 조성하겠습니다.드라마촬영장 옆 군부대 부지 7만 여 평을 생태광장, 문화복합시설 등 민간투자를 유치하여 신도심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인근도시 관광 핵심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풍전주유소에서 조례마을 간 송전탑 15기 철거를 완료한 데 이어, 금당지구 송전선로 2.6km 구간과 송전탑 9기도 올해부터 지중화를 시작하고, 연향1지구 주차장 조성사업도 조속히 추진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도시를 만들겠습니다.조례호수공원을 야간경관이 어우러진 명품공원으로 재탄생 시키겠습니다.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국제 설계공모를 통해 예술분수, 세계적 디자인의 설치미술을 가미, 신도심 주민뿐만 아니라 야간 관광객을 불러 모으겠습니다.신대지구는 90%에 달하는 주민이 50세 이하인 젊음의 도시입니다. 안전과 육아, 문화시설이 급선무인 만큼 행정복합타운과 파출소의 올해 초 개소를 시작으로, 건강생활지원센터, 수영장, 소방서, 옥녀봉공원화 사업을 추진하여 명품 정주공간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그동안 경자청과 시공사에서 지지부진하게 끌어왔던 철도소음, 하자보수, 중학교 설립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원은 시가 주민들과 함께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셋째, 365일「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21세기 보편적 가치를 구현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먼저, 여성친화도시에 걸맞게 우리 엄마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안전한 보육공간인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올 5월에 문을 열고, 기적의 놀이터도 4호까지 조성하겠습니다.순천에서 아이를 낳으시면, 60개월 동안 월 5만원씩 적금을 들어 드리는 순천아이 꿈통장 사업도 올 7월부터 실시하며 둘째부터 지원했던 산모도우미를 첫째부터 확대 실시하고, 카시트, 흔들침대 등 고가의 출산 육아용품을 빌려주는 출산육아용품 대여소도 보건소에 개소하게 됩니다.청소년들의 안전한 교육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친환경 무상급식과 교육환경 개선 시설비 지원에 220억 원을 투자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교복 구입비와 위생용품을 지원하겠습니다.또한, 청소년 문화의 집, 유소년 전용 축구장, 론볼 X-게임장 등 청소년들의 문화·스포츠 공간을 확충하겠습니다.청년들을 위해서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마련한 뒤, 청년문화촌을 중심으로 청년창업가 100명을 육성하겠으며, 순천·여수·광양 합동 일자리 박람회 등 청년취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년문화시장도 활발하게 열겠습니다.아울러, 청년 필독도서 구입비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여 순천 청년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어르신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시도록 노인 창조복지 모델 9988쉼터를 84개까지 확대하고 노인회관도 올 6월에 개관하여 어르신들이 단순히 쉬는데 그치지 않고 문화를 즐기며 일자리 교육도 받는 평생학습 여건을 만들겠습니다.그리고 휠체어와 침대, 목욕의자 등을 구비한 노인복지용구 종합센터를 올 하반기에 개소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경제적 부담도 덜어드리겠습니다.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시설 미라클센터, 보훈가족의 보훈회관과 호국기념관이 들어설 호국공원, 택시운수 근로자 복지문화회관 등 분야별 핵심 복지시설 건립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30만 자족도시 달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도시라야 가능합니다.넷째, 시대의 변화에 앞서가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교육도시 순천의 명성을 되찾겠습니다.최근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어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습니다.지난해,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의 생태체험! 올해 준공되는 에코에듀체험센터의 창의체험! 제2의 정원박람회 정신으로 시작하는 잡월드의 직업체험! 까지 서로 다른 특색을 가진 3대 체험교육 여건을 완성하여 전국 최고의 체험교육 메카로 만들겠습니다.또한 유네스코 국제학습도시상 수상을 목표로 소수 엘리트 집중 교육보다는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참여와 나눔을 실천하여 한글을 모르는 시민이 한 분도 없는 평생교육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자연 속 기적의 놀이터와 전국 제 1호 기적의 도서관과 그림책 도서관과 함께 내 집 앞에 작은 도서관이 있는 도서관의 도시 순천은 우리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 놀고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아울러, 정원의 특색을 업그레이드 하는 순천시 가든스쿨 개설 등을 통해 21세기 교육의 흐름인 ‘다양성’을 담아 지역 맞춤형 창의 인재도 키우겠습니다.다섯째, 농업과 농촌에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정원에 산업을 더하고, 농업에 첨단을 더한 정원산업과 스마트팜은 순천농업의 새로운 먹거리입니다.올해 완공되는 정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화훼생산 농가를 10농가까지 육성하고, 유통과 가공, 관광이 결합한 정원 6차 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채소와 축산, 육묘장에 ICT 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팜과 연계한 시설현대화를 실시하고, 채소·과수 특작분야 전략작목 7개 품목에 25억 원을 올해 집중 투자하여 순천농업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적극 육성하겠습니다.16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안착한 로컬푸드는 조례호수공원에 직매장 2호점을 개설하고, 농가레스토랑과 가공센터도 확충하겠습니다.올해도 로컬푸드는 농촌의 생산자 700농가와 도시 소비자 70,000명을 잇는 다리가 될 것입니다.아울러 농축산물가격 안정기금은 올해 10억 원 적립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200억 원을 조성하여 농민들이 마음 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수려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고소득 유망 수종 육성과 선도 산림 경영단지를 조성하는 등 산림에서 돈을 찾는 데도 주력하겠습니다.여섯째, 뭐니 뭐니 해도 경제입니다.서민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습니다.올해는 생활물가와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순천시의 일자리도 전체 실업률 2.2%, 청년실업률 8.3%에 달해 서민경제가 힘들 것으로 예측됩니다.지난해 국가정원 540만 명의 생태경제가 음식, 숙박 등의 지역상권을 지탱해 주고 있는 것은 다행스럽지만 광양 LF아울렛 개장으로 도심상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내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야겠습니다.국가정원 관람객을 도심상권으로 유치하는 도심상권 활성화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건물 주인들은 점포 임대료를 낮춰줌은 물론, 상인들은 전체적으로 대폭적인 세일을 하는 등의 자구적인 노력도 함께하여 위기의 파고를 함께 이겨냅시다.지난해, 해룡임대산단과 율촌산단에 80여 개 업체, 500여 명이 취업을 하였습니다.올해는 현대제철의 신규 투자 확대와 포스코 경량소재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 유치 이후, 조기투자를 실현하여 새로운 산업의 메카로 육성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야흥동의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산업, 주거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신개념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서면산단 재생사업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물류, 지식, 정보통신 등 혁신단지로 개편될 것입니다.그리하여 고도화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반려산업은 미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리 순천은 동물영화제로 반려동물을 정원산업디자인전으로 반려식물 분야를 선점했습니다.반려동물의 용품, 미용, 가축 사료단지의 조성과 반려식물의 생산, 판매, 문화를 연결하는 6차 산업으로 순천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겠습니다.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저는 최근 권위의식과 성찰 없는 불통으로 촉발된 국정혼란을 지켜보면서 만사소통의 초심을 잃지 않았는지, 행정의 일방적인 권위만 내세우지는 않았는지, 늘 되돌아보고 있습니다.“위대한 시민과 함께 만사소통으로 순천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만들겠다.“ 는 5년 전 약속을 반드시 지켜 나가겠습니다.소통시스템을 다시 점검하여 시민 속으로 더 들어가겠습니다.그리고 최근 국정의 혼란으로 연말 연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잊고 있지 않은 지 살펴봅시다.시민이 주도하는 「나눔과 배려」는 그 도시의 경쟁력이자 도시의 품격을 나타내는 최고의 덕목입니다.순천시가 착한도시, 공유도시의 주춧돌을 놓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여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합시다. 순천의 격을 높여 나갑시다.28만 시민의 행복을 가득 싣고, 2017년 순천시정 힘차게 출발하겠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순천=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01 13:09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