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17 노인복지 예산 '442억원' 투입

정원 기자
입력일 2017-01-05 18:32 수정일 2017-01-05 18:32 발행일 2017-01-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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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비 22억 원 증가, 사회복지 전체 예산의 33% 차지
광양시가 2017년 노인복지정책 슬로건을 ‘100세 시대, 활기찬 노후!’로 정하고 노인복지 예산으로 442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광양시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인구의 11%로 전국 13.5%, 전남 20.9%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다가올 고령화 사회에 선제적?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시가 올해 노인복지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작년 대비 22억 원이 증가한 총 442억 원으로 이는 시 전체 예산의 8%, 사회복지분야 전체 예산의 33%를 차지한다.

이 중 기초연금과 노인일자리사업 등 노후 생활안정을 위한 소득 지원에 314억 원을 투자해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사회활동 참여를 보장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일자리는 대한노인회, 중마·광양노인복지관 등 민·관 협력으로 2015년부터 매년 300개씩 늘려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은 누구나 능력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거리를 발굴해 나가고 있다.

한편 시는 2016년 전라남도 독거노인 돌봄사업 평가에서 민?관이 연계한 돌봄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로종 사회복지과장은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온 어르신들이 활력 넘치고 편안한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