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노력도 부문 전국 지자체 중 1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교통안전행태, 보행행태를 조사하는 것으로 시는 30만 미만 그룹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시가 교통문화지수 평가 영역 중 지자체 교통안전 노력도 부문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개선, 교통사고 잦은 곳 시설개선 실적 등으로 229개 전국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한 결과로 알려졌다.
또 안전띠 착용률 부문이 94.28%로 36위에서 4위로 인구 10만 명 당 보행자 사망자 부문이 37위에서 4위로 크게 상승한 것도 한 몫 했다.
조동수 교통지도팀장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시에서도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정지선?신호 준수, 안전띠 착용, 횡단보도 준수 등 기본적인 교통규칙만 제대로 지켜도 2017년도 교통문화지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선진교통문화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2015년부터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8월과 9월 두 달에 걸쳐 19개 사회·봉사단체 300여 명이 참여한 릴레이 교통 캠페인은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문화지수 향상에 큰 역할을 했다.
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