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기자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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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U-징수시스템’ 대통령상 수상

광양시가 행정자치부와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6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U-징수시스템’으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이번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자치단체의 세출절감, 세입증대 등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예산 효율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됐다.시는 지난달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이번 대회 세입증대 분야에서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했다.광양시가 발표한 ‘U-징수시스템’은 CCTV를 통해 체납차량이 확인되면 체납자에게 문자서비스로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현장 체납 징수 공무원에게 운행정보와 위치를 제공해 차량영치, 체납세 징수를 효율적으로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징수시스템이다.이 사례는 공무원이 직접 지방세를 체납한 자동차의 번호판을 일일이 확인하며 체납차량을 쫓아다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징수기법으로 재정개혁 혁신대회에서 호평을 받았다.이영길 특별징수팀장은 “U-징수시스템을 통한 지방세 체납액 징수는 국가적으로 조성된 자원을 활용한 징수기법으로 지방세 징수율 제고와 누증되고 있는 체납차량의 징수효율 증대에 효과적인 시스템이다”며 “전국 지방세 체납 징수의 한 방안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계속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05 13:29 정원 기자

여수시,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재활병원’ 유치 확정

여수시가 2017년 국비확보 활동을 통해 전남대학교 여수 국동캠퍼스에 남중권 권역재활병원 유치를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2017년 정부 예산안에 시가 국비 지원을 요청한 남중권 권역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 5억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전남대 여수 국동캠퍼스 49,74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150병상, 총 사업비 300억원 규모의 남중권 권역재활병원 건립이 확정돼 전문 재활의학과 등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시는 전남대학교와 국동캠퍼스 부지사용에 대해서는 협의를 마쳤고, 병원 운영에 대해서는 정부로부터 국비지원이 확정된 만큼 전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전망이다.이 재활병원 여수 유치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병원 유치 등 의료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다.그동안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남중권은 타 지역에 비해 장애인과 노인 인구가 많지만 재활의료서비스는 취약해 전문 재활병원 건립이 절실했었다.주철현 시장 등 관계자들은 이런 병원 건립의 필요성을 지난 3월부터 국무총리 면담 등 정부 관련 부처를 찾아다니며 설득해, 이번에 국비 지원을 따낸 것이다.이와 함께 여수출신 국회 보건복지위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을 비롯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권역별재활병원 건립’을 공약으로 제시한 여수시갑 이용주 의원(국민의당)과 여수시을 주승용 의원(국민의당) 모두 예산확보를 적극 거들어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주철현 시장은 “여수에 남중권 권역별재활병원을 유치함에 따라 여수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에도 높은 수준의 재활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며 “재활병원을 시작으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화상 및 응급의료 기능까지 확대해 가겠다”고 설명했다.여수=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05 11:28 정원 기자

여수 정산개발, 550억 규모 유원지 조성 투자

여수시와 (주)정산개발이 돌산회타운 유원지 조성을 위해 5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2만여㎡의 돌산회타운 부지에 돌산공원과 연결 인도교, 해수사우나, 회타운, 유스호스텔, 연회장 등 유원지 조성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정산개발은 이외에도 해양데크, 회전목마, 태양광 패널광장, 친수공간 등을 마련해 많은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매력적인 유원지를 2019년까지 조성해 여수의 색다른 관광명소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돌산회타운 유원지 조성사업은 지난 9월 시의 제안 공모에 2개 업체가 응모했으며, 참여업체들이 직접 선정한 선정위원회에서 ㈜정산개발의 제안에 손을 들어줬다.실제 심사는 시 투자유치·도시계획·경관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 51명과 시의원 15명 등 66명 중 심사 당일 참여업체가 무작위 추첨해 선정된 12명이 참여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이뤄졌다.특히 위원들은 대부분의 사업 자금을 금융권 대출을 통해 조달해 호텔 6동과 마리나, 대관람차 등의 유원지를 개발하겠다는 업체의 제안보다 순수 자기자본 중심의 투자로 회타운, 해수사우나, 유스호스텔, 해양데크 등을 조성하겠다는 ㈜정산개발의 콘셉트를 높게 평가했다.주철현 시장은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필요한 시점에 돌산회타운 유원지 조성을 위해 투자를 결정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유원지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객 증대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시는 하루라도 빨리 이번 투자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많은 관광객 유입에 따른 교통대책과 해안 경관에 어울리는 시설 등에 대한 주문”도 잊지 않았다.여수=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05 11:28 정원 기자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 성과공유회 개최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 상공회의소로 구성된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 추진 위원회’는 지난 2일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6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이날 성과 공유회는 정현복 광양시장, 안동일 광양제철소장, 김효수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혁신활동 참여 기업과 행정기관 그리고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1부 행사에서는 혁신허브 활동의 우수성과를 달성한 기업 ‘대성철강’과 행정기관 ‘광양시 광영하수처리장’을 방문해 혁신활동 성과에 대해 격려했다.2부는 올해 활동성과 동영상 시청과 기업체 행정기관의 상호활동 사례 발표를 청취하고 12개 기업체에는 참여 인증서도 전달했다. 또 2017년 동반성장 활동방향과 계획도 발표해 내년에는 더 많은 참여와 더 좋은 성과를 내는데 서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활동은 지난 2011년 10월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 3개 기관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개최됐다.이 중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축적한 혁신 노하우를 지역의 중소기업에게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품질향상 등 경영 효율성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또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사무환경 개선을 통한 업무 능률성 향상을, 소상공인에게는 수익성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 친절교육 등 맞춤형 혁신 컨설팅을 전담 지원해 오고 있는 제도다.그동안 혁신허브활동에 참여한 중소기업체는 69개사, 공공(행정)기관 29개 기관, 소상공인 13개소 등 111개소가 활동했으며 2017년에는 2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동반성장 혁신허브 추진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혁신허브 활동의 궁극의 목표는 15만 광양시민의 행복과 나날이 발전해 가는 광양시의 새로운 모습”이라면서 “앞으로도 기업과 행정 그리고 지역의 많은 상공인들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05 11:20 정원 기자

광양제철소, 전남도 자원봉사대축제 ‘우수기업’ 선정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지난 2일 제11회 전라남도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기업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자원봉사 우수기업 현판’을 수상했다.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이날 전남 자원봉사 대축제는 1년 동안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봉사자 및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한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 격려하는 행사다.광양제철소는 1983년 개소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며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조성해 온 공적을 인정받았다.광양제철소는 인근지역 76개 마을 또는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어 일손을 지원하고 매월 셋째 주를 ‘나눔의 토요일’로 지정해 임직원 6300명이 연평균 34시간 봉사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또한 직원들의 재능과 전문성을 살린 11개의 재능봉사단을 결성해 실질적인 맞춤형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지역 내 2곳의 무료급식소를 운영해 취약계층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무료급식 수혜자는70만 명에 달한다.지역의 저소득 가정 177가구에게는 주거환경을 개선해줬으며, 다문화 가정을 위해 합동결혼식 및 직업교육과 한국문화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서 매년 정기적으로 쌀과 배추를 구매하고 사회복지시설에는 2006년부터 총 35대의 차량을 기증했다.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도 총 71억 원 기탁한 바 있다.안동일 소장은 “전라남도 자원봉사 대축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더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봉사를 생활의 일부분으로 여기며 적극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광양제철소 직원 및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봉사단체 내 활동이 우수한 직원부인들도 개인부문 도지사 표창을 함께 수상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05 11:12 정원 기자

광양경제청, 가치공유 회의 개최

광양경제청이 조직의 소통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일 본청에서 ‘제14회 가치공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광양경제청 제공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 이하 광양경제청)이 지난 1일 본청에서 ‘제14회 가치공유 회의’를 개최했다.광양경제청이 조직의 소통과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한 이날 ‘중국기업 투자유치 전략 및 사례’ 발표를 통해 한중 FTA를 활용한 비즈니스모델과 대(對) 중국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 전 직원이 학습하고 업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사례 발표에 앞서 ‘2016년 공공기관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복한마음심리상담연구소 김숙진 소장의 강의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관련 법령 및 발생사례, 예방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권오봉 청장은 “이번 예방교육은 직원 상호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올바른 소통방식으로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가 정착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중국기업 투자유치 사례와 같이 모든 업무추진 시 로드맵을 수립해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개발사업과 투자유치 목표 달성에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02 13:56 정원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제23회 기업혁신대상 수상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3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한상의 회장상을 수상한 선원표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사진 뒷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최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서 열린 ‘제23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한상의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의 등이 주관하는 기업혁신대상은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하는 상으로 혁신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보인 기관과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공사는 “이번 기업혁신대상 수상은 선원표 사장이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온 기업혁신과 대국민 서비스 강화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선 사장은 2014년 1월 취임 이후 직원들의 경영 참여 기회 확대와 공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 창조제안 제도를 마련해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제안건수 10배 증가, 항만 서비스 개선, 신규 수입 창출 등의 우수한 혁신 성과를 거둔 바 있다.최근에는 유수의 기관들이 벤치마킹할 정도로 공사의 대표적인 혁신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와 함께 공사는 광양항과 배후단지 내 중소기업을 위한 기업혁신 기반의 동반성장 솔루션을 개발, 추진해 중소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공유海 함께海 토론海’ 등 다양한 사내 기업혁신 활동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선원표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업혁신 체계를 더욱 더 발전시켜 전 직원이 혁신 활동을 통한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그 결과를 토대로 광양항이 국민의 항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02 12:43 정원 기자

순천아랫장 야시장, ‘개장 1주년’ 기념 문화공연 개최

전남 순천아랫장이 개장 1주년을 맞아 오는 3일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 행사를 갖는다./순천시 제공전남 순천아랫장이 개장 1주년을 맞아 오는 3일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 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순천시립합창단 초청 공연과 포차 매대주들이 먹거리 판매 양심·성실 판매 선서식을 한 후 케이크 컷팅식이 이어진다.장바구니 만들기, 즉석 사진 인화 이벤트,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또 야시장에서는 이달 한 달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에는 자정까지 연장 운영하고 산타모자와 LED크리스마스 풍선을 무료 배부한다.31일에는 새벽 1시까지 운영하면서 소망풍선쓰기, 자정 타종행사, 불우이웃돕기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문화예술공연을 펼친다.순천 아랫장 야시장은 지난해 12월 4일 개장해 1일 2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순천 야시장은 각양각색의 맛을 한 곳에서 느낄 수 있고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문화예술 공연과 김치담그기, 네일아트 체험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야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등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나 내일로 관광객들을 원도심으로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야시장 포차 매대 운영주를 청년층에게 우선권을 부여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 결과 아랫장 야시장 방문객은 학생층이나 20∼30대 젊은 청년층으로 62% 이상순천 아랫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단장 황형하) “아랫장 야시장이 관광객을 원도심으로 끌어들이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 주변 상가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야시장에서는 내년 1월 설 명절기간에 한복체험, 떡메치기, 윷놀이 등 전통체험 행사, 특별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호남=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2-02 11:40 정원 기자

광양시, 수돗물 '망간유입 탓수예방' 활동 실시

광양시는 이번 겨울철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고농도 망간유입을 완벽하게 처리하고 탁수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철저한 정수장 처리에서도 미량의 망간이 배출돼 공동주택 내 배관에 흡착되고 보일러 열과 반응해 탁수가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해 지난 10월 14일 공동주택 관리자 간담회와 11월 4일 입주자대표 회의를 통해 아파트 옥내배관 관리 및 저수조 청소 등을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또한 정수지 여과지 역세척 등으로 유실된 망간사 12톤을 구입해 여과지에 투입했으며 11월까지 배수지 청소도 완료했다.지난 15일부터는 정수장에 유입되는 망간농도를 매일 측정하고 있으며 수자원공사에 12월부터 원수 망간농도를 예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아울러 기온이 영하일 때 고농도 망간이 유입된 전력을 고려해 올해에는 기온이 0℃이하의 경우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박형운 수도과장은 “지난해 발생한 일부 공동주택 탁수 발생사례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시는 수돗물 정수처리를 철저히 실시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동주택 관리자와 일반 수용가에서도 옥내 배관 관리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시는 지난 2014년 겨울 공동주택 일부 세대 수돗물 온수에서 탁수가 발생한 것에 대해 수어댐 전도현상에 의한 고농도 망간 유입이 원인임을 밝혀내고 2015년도에 정수장 망간처리시설을 설치해 탁수를 해결한 바 있다.또 수돗물 탁수 발생에 관한 원인과 처리방법, 예방대책을 포함한 사례집과 망간처리 매뉴얼을 만들어 탁수 예방 지침서로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상하수도 업무개선사례로 발표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1-30 16:11 정원 기자

광양시, ‘광양매화축제’ 시민 아이디어 공모

매화축제 모습광양시 제공광양시는 내년이면 스무돌을 맞이하는 ‘광양매화축제’가 시민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공모 분야는 축제 프로그램 부문과 다른 축제와 차별화 될 아이디어 부문이며 11월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시청 문화관광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세부적인 공모내용은 매화?매실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과 전시·체험프로그램 업그레이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다.제출된 의견은 창의성, 대중성, 실현가능성, 경제성, 연관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2명을 선정하며 시상금으로 각각 50만 원, 30만 원, 10만 원 상당의 광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선정 결과는 내년 1월 초 광양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김정호 관광진흥팀장은 “광양시 대표 축제인 ‘매화축제’가 다양한 지역축제와 경쟁에서 살아남아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실현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내년 축제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1-29 17:32 정원 기자

광양시, 948억원 투자협약 체결

투자협약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광양시 제공광양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산업용 건조기 및 냉연·열연강판 가공시설 등을 건립하는 투자기업 4개사와 총 948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투자유치로 고용이 창출돼 지역민 145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투자기업인 ㈜모놀리아 김현모 이사와 경남스틸㈜ 배인호 사장, 디에스알㈜ 이민범 광양공장장, 한승케미칼㈜ 김상수 대표이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이용재?김태균 도의원, 광양시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에 광양에 신규로 투자하는 ㈜모놀리아는 광양 국가산단 2만416㎡ 부지에 500억 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산업용 건조기 및 원심탈수기, 필터 압력기 등 특수목적용 기계장치 제조공장을 건립한다.이번에 광양 초남2공단 3만8533㎡ 부지에 198억 원을 투자해 내년 말까지 제2공장을 건립하며 25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75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번 신규투자는 광양 초남2공단 3225㎡ 부지에 30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황산알루미늄, 요소수, 알카리 응집제 등 각종 폐수처리 제품 제조공장을 건립하며 8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5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이낙연 도지사는 “글로벌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남에 투자를 결정한 4개 기업이 소기의 성과를 뛰어 넘어 대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전라남도과 광양시는 행정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현복 광양시장은 “무엇보다 우리 지역에 투자한 기업이 성공해야 일자리도 늘어나고 지역도 같이 성장할 수 있다”며 “오늘 투자협약을 체결한 4개 기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1-28 15:58 정원 기자

광양시, ‘명당3지구 산업단지’ 조성

명당3지구 조감도 광양시 제공광양시가 태인동 명당지구에 추진 중인 ‘명당3지구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11월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부지 면적은 43만7998㎡의 이번 명당3지구 산업단지는 시가 차별화된 공장 용지 조성으로 기업 유치와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18년 12월까지 총 794억 원을 투자해 추진하게 된다.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토지보상을 70% 완료했으며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잔여 보상비가 확보돼 무난하게 보상협의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조성원가가 산업단지의 경쟁력과 투자유치에 직결되는 사안으로 보고 3.3㎡ 당 80만 원 이하로 공장 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원가 절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그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로는 최초로 하동화력과 협약을 체결해 매립용 토사와 석탄재를 혼용하는 방식으로 성토공사를 진행해 조성원가를 37억여 원 절감했다.시는 앞으로 산업단지 내 지원시설 용지를 확대하고 휴식과 힐링이 함께하는 특색 있는 산단을 조성해 업체 입주를 유도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시공사, 한국산업단지 관리공단, 광양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분양지원단을 운영해 각종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투자기업을 찾아가는 마케팅 전략, 시 홈페이지와 기업체 홍보물 배포 등 차별화된 분양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이규광 국가산단팀장은 “‘휴식과 생산이 어우러지는 명품산단’, ‘기업이 찾아오는 명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양=정원기자 ulbo0625@viva100.com

2016-11-27 18:42 정원 기자

광양제철소, 지역 내 독거노인 위한 난방용품 전달식 가져

24일 지역 내 독거노인 위한 난방용품 전달식을 가졌다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24일 사랑나눔복지재단 사무실에서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난방용품 전달은 포스코 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여 조성한 기금을 활용한 사업으로 광양시에서 선정한 월동지원이 절실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전달식에는 광양제철소 김순기 행정부소장과 사랑 나눔 복지재단 문승표 이사장 및 사회복지과 송로종 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이날 전달된 난방용품은 지역 내 독거노인 330세대에 지원되며, 동절기용 이불과 내의 등 시중가로 총 4천만 원 상당에 이른다.행사에 참석한 김순기 행정부소장은 “광양제철소가 준비한 난방용품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나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보탬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해부터 난방용품 지원 사업을 실시한 광양제철소는 작년에도 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200세대에 지원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인근 경로당에 3천만 원 상당의 에어컨 19대 기증 및 독거노인 대상 도시락 배달 사업도 지원하며 따뜻하고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 서고 있다.

2016-11-24 17:39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