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 성과공유회 개최

정원 기자
입력일 2016-12-05 11:20 수정일 2016-12-05 11:20 발행일 2016-12-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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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기관·업체 참여…경쟁력 강화 지원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 상공회의소로 구성된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 추진 위원회’는 지난 2일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6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이날 성과 공유회는 정현복 광양시장, 안동일 광양제철소장, 김효수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혁신활동 참여 기업과 행정기관 그리고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혁신허브 활동의 우수성과를 달성한 기업 ‘대성철강’과 행정기관 ‘광양시 광영하수처리장’을 방문해 혁신활동 성과에 대해 격려했다.

2부는 올해 활동성과 동영상 시청과 기업체 행정기관의 상호활동 사례 발표를 청취하고 12개 기업체에는 참여 인증서도 전달했다. 또 2017년 동반성장 활동방향과 계획도 발표해 내년에는 더 많은 참여와 더 좋은 성과를 내는데 서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활동은 지난 2011년 10월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 3개 기관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개최됐다.

이 중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축적한 혁신 노하우를 지역의 중소기업에게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품질향상 등 경영 효율성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또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사무환경 개선을 통한 업무 능률성 향상을, 소상공인에게는 수익성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 친절교육 등 맞춤형 혁신 컨설팅을 전담 지원해 오고 있는 제도다.

그동안 혁신허브활동에 참여한 중소기업체는 69개사, 공공(행정)기관 29개 기관, 소상공인 13개소 등 111개소가 활동했으며 2017년에는 2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동반성장 혁신허브 추진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혁신허브 활동의 궁극의 목표는 15만 광양시민의 행복과 나날이 발전해 가는 광양시의 새로운 모습”이라면서 “앞으로도 기업과 행정 그리고 지역의 많은 상공인들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