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지역 내 독거노인 위한 난방용품 전달식 가져

정원 기자
입력일 2016-11-24 17:39 수정일 2016-11-24 17:39 발행일 2016-11-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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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 위해 4천만 원 상당 월동 물품 지원
난방용품 전달식1
24일 지역 내 독거노인 위한 난방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24일 사랑나눔복지재단 사무실에서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난방용품 전달은 포스코 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여 조성한 기금을 활용한 사업으로 광양시에서 선정한 월동지원이 절실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달식에는 광양제철소 김순기 행정부소장과 사랑 나눔 복지재단 문승표 이사장 및 사회복지과 송로종 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

이날 전달된 난방용품은 지역 내 독거노인 330세대에 지원되며, 동절기용 이불과 내의 등 시중가로 총 4천만 원 상당에 이른다.

행사에 참석한 김순기 행정부소장은 “광양제철소가 준비한 난방용품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나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보탬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부터 난방용품 지원 사업을 실시한 광양제철소는 작년에도 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200세대에 지원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인근 경로당에 3천만 원 상당의 에어컨 19대 기증 및 독거노인 대상 도시락 배달 사업도 지원하며 따뜻하고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 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