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기자

편집부 기자

smpark@viva100.com

한은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 높아져...국고채 추가 매입 시사

사진=한국은행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11일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 예상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지면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 부총재는 이날 미 국채 시장과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이 같이 밝히며 “시장 상황에 따라 국고채 추가 단순매입, 통안채 월별 발행물량 조절 등의 시장안정화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아울러 이 부총재는 관련 부서에 비상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금융시장이 과도하게 변동할 경우 필요한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앞서 한은은 지난 7일 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해 국고채 2조원(액면기준)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단순매입 했으나 국채금리는 연일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채권 시장에서 국채 3년물 금리는 지난 8일 전 거래일보다 0.066%포인트(p) 오른 2.303%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18년 5월 15일(2.312%) 이후 3년 8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한편 미국 1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 우려가 확산하면서 국채 금리는 급등하고 주가는 하락했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 대비 7.5%를 기록했다. 지난 1982년 2월 이래 최고치다.소비자물가 발표 이후 지역연준 총재의 매파적 발언까지 가세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는 40년래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1일까지 1.0%p 금리 인상을 희망한다고 발언했다.한은은 이러한 발언이 미 국채금리의 추가적인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1 13:09 박성민 기자

상호금융 차주, 신용 개선되면 금리인하 요구권 사용가능해진다

사진=금융위원회상호금융업권에서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하기 위한 구체적인 요건과 절차가 규정된다.금융위원회는 상호금융업권 조합과 중앙회에 대한 금리인하요구권이 법제화됨에 따라 신용협동조합법(신협법) 시행령과 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자의 경제·금융 상태가 개선된 경우 금융사에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권리다. 그동안 상호금융권에서의 금리인하요구권은 행정지도로만 운용됐지만, 지난달부터 법제화되면서 금융당국이 구체적인 요건과 절차에 대한 세부 사항을 마련했다.신협법 개정사항에 따르면 개인은 ‘취업, 승진, 재산 증가 또는 개인신용평점 상승 등 신용 상태의 개선이 나타났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해당하면 조합, 중앙회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법인·개인사업자라면 ‘재무상태 개선, 신용등급 또는 개인신용평점 상승 등 신용 상태의 개선이 나타났다고 인정되는 경우’를 충족하면 된다.금리 인하 요구를 받은 조합과 중앙회는 수용 여부·사유를 10영업일 이내, 전화, 서면, 문자메시지, 전자우편 등의 방법으로 알려야 한다. 조합과 중앙회가 금리인하요구권을 알리지 않을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의 기준금액은 1000만원으로 규정했다.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사항에 따라 조합과 중앙회는 금리 인하 요구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 제출 요구권을 갖게 되며, 금리 인하 인정 요건과 절차 등을 홈페이지에 안내해야 한다.아울러 금융위는 법제처의 ‘낡은 인허가 법령 정비’에 따라 신협 설립인가 중 물적 시설 요건에서 ‘최소 면적기준’(바닥면적이 30㎡ 이상인 사무실을 갖출 것)을 삭제하기로 했다.이 외에 신협법 시행령에 규정된 신협 임원의 선거운동 중 ‘금융위원회가 정하여 고시하는 지지 호소 및 명함 배부가 가능한 공개된 장소’의 기준도 명확히 한다. 도로·도로변·광장·공터·주민회관·시장·점포·공원·운동장·주차장·경로당 등 누구나 오갈 수 있는 공개된 장소에서는 선거 운동이 가능하지만, 선박·열차·항공기나 지하철역 구내, 병원·종교시설·조합 사무소 및 사업장의 안 등은 제외된다.금융위는 내달 23일까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뒤 관계부처 협의와 법제처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신협법 시행령과 상호금융업감독규정을 개정·시행할 예정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1 09:44 박성민 기자

신한은행, 디지털 SOHO·WM 영업부 신설

사진=신한은행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 및 자산관리(WM)고객의 비대면 금융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디지털 채널 이용고객 관리를 위해 디지털 SOHO영업부와 WM영업부를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신한은행은 비대면 채널을 선호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대면채널과 동일한 수준의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디지털영업부를 운영해 왔다. 금번 2개 영업부를 신설해 개인고객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 프리미어 고객도 비대면 디지털 금융 경험과 대면 수준의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디지털 SOHO영업부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 개인사업자 고객 중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및 신한은행의 비대면 SOHO대출(쏠편한 사업자 대출, 신한 퀵정산 대출, 땡겨요 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비대면 채널 선호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차별화된 고객 관리 및 전담 직원에 의한 맞춤형 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디지털 WM영업부는 비대면 선호 고자산 고객을 위해 신한 쏠(SOL) 앱에 My care, 인공지능(AI) 맞춤형 자산관리, 실시간 talk 상담, 전문가 상담 연계서비스 등을 탑재하고 1:1 전담직원 매칭을 통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비대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금번 신설되는 디지털 SOHO영업부와 WM영업부를 통해 디지털 업무영역 커버리지를 개인사업자와 WM고객까지 확대 했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1 09:35 박성민 기자

DGB금융, 역대 최대 실적 달성...2021년 순이익 5031억원

사진=DGB금융DGB금융그룹은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누적 5031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주주지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년 대비 47.0% 증가한 수준이다. 코로나19 이후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위축됐던 DGB대구은행의 순이익이 견조하게 회복했고,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역시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다.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연간 순이익은 38.5% 증가한 33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한 반면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대손 비용은 크게 감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실채권(NPL)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0.48%, 0.22%로 전년보다 0.01%포인트(p), 0.15%p 개선되는 등 주요 건전성 지표 또한 낮은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어 올해 이익 전망도 밝게 추정된다.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과 DGB캐피탈의 연간 순이익은 각각 1639억 원, 702억원으로 각각 46.9%, 94.5% 급증했다.하이투자증권의 경우 주식 거래대금 축소 영향으로 올해 브로커리지 수입이 감소할 수 있겠으나, IB(기업금융)·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문에서의 수익성은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DGB캐피탈 역시 최근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NPL비율, 연체율 등 주요 건전성 비율도 추세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앞으로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자회사 이익이 골고루 증가한 가운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양호한 건전성 지표 등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며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발생 가능한 다양한 잠재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0 16:06 박성민 기자

하나금융 지난해 당기순이익 34% 증가한 3조5261억원

사진=하나금융하나금융그룹은 2021년 연간 당기순이익으로 3조 52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3.7%(8888억원) 증가한 수치다.하나은행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를 감안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에도 불구,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반한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과 안정적 비용 관리에 힘입은 결과다.비은행 부문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주요 비은행 관계사인 하나금융투자는 당기순이익 506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3% 증가했다. 하나캐피탈은 2720억원, 하나카드 2505억원으로 각각 53.5%, 62.2% 늘어나며 그룹의 지속 성장에 기여했다.이에 따라 비은행 부분의 이익은 지난해 1조2600억원으로 전체 순이익 중 비중은 35.7%에 달했다.중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전년 대비 27.9% 늘어난 2조5704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환율 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환산손실 등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대출 등 실수요 기반의 대출 성장세 지속과 비용절감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하나금융그룹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자산 증대와 수수료 수익의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자이익은 7조4372억원, 수수료이익 1조8634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9조3006억원으로 15.2% 늘었다.그룹의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1%이다. 또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9%, 총자산이익률(ROA)은 0.74%로 안정된 경영지표를 유지했다.아울러 하나금융은 리스크를 고려한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 전략을 추진한 결과, 위험가중자산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그룹 BIS비율 추정치는 16.29%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3.78%로 2021년 바젤III 조기 도입 이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한편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의 경영 성과 개선과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2400원의 기말현금배당을 결의했다. 기 지급된 중간배당 700원을 포함한 2021년 회계연도에 대한 보통주 1주당 총현금배당은 3100원이며, 이에 따른 연간 배당성향은 코로나19 이전 2019년 수준인 26%로 예상된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0 15:50 박성민 기자

전북은행, 전라북도 외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 체결

사진=전북은행도내 수출기업 지원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은행과 관내 수출 관련 기관들이 뜻을 모았다.전북은행은 10일 전북신용보증재단,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북지사,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와 전라북도 외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 협약 체결을 통해 전북은행은 도내 소재 수출입 기업에게 외환업무에 대한 금융지원을 하며, 도내 수출입기업은 전북은행을 통해 해외 송금 환율 우대, 신용장 개설·인수 및 통지 수수료 할인, 수출환어음 매입 우대 등 수출부대 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 받게 된다.아울러 전북은행과 거래하는 혁신성장 기업들은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수출신용보증 서비스를,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에 처한 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해외채권 회수대행 서비스를 각각 제공받게 된다. 또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은 전북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무역금융 보증상품을 적극 지원받는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입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과 고객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협약 참여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내 수출입업체들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은 물론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0 15:50 박성민 기자

BNK금융, 지난해 9000억원 순이익...전년 대비 52% 늘어

사진=BNK금융BNK금융그룹은 10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1년 7910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주요 자회사들 실적이 크게 향상된 가운데,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와 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했으며, 희망퇴직 비용증가에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4026억원, 230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주요 비은행 자회사들도 큰 폭의 이익 성장세를 보였다. 캐피탈은 업황 호조로 전년 대비 613억원 증가한 133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투자증권은 기업금융(IB)부문의 수수료 및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로 전년 대비 627억원 증가한 116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이는 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한 그룹의 꾸준한 전략적 투자가 큰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비은행부문 순이익이 그룹내 차지하는 비중이 2017년 15.6%에서 2021년 31.4%로 올랐다.한편,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와 부실기업 축소 노력 등으로 개선되며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대비 각각 0.25%포인트(p), 0.12%p 하락한 0.45%, 0.36%를 기록했다.그룹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비율도 180.08%로 전년 대비 56.50% 개선됐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대비 1.22%p 상승한 11.02%를 나타내며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했다.한편 BNK금융그룹은 이날 이사회에서는 1주당 56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으며, 배당성향 23%에 시가배당률(주가 대비 배당금 비율) 6.3%로 의결했다.BNK금융지주 정성재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올해는 자회사들의 한 단계 향상된 이익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대내외 여건을 감안해 안정적인 성장하에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통해, 그룹 당기순이익 목표를 8700억원으로 계획했으며, 목표달성을 위한 노력과 함께 실적개선의 성과가 주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배당성향 상향 등 주주환원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0 15:49 박성민 기자

신한라이프의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 출범

신한라이프 성대규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와 신한큐브온 이용범 대표(세번째)가 참석자들과 함께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신한라이프신한라이프는 생명보험업계의 최초 헬스케어 회사인 신한큐브온이 10일 출범식을 가지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2월 금융당국에 자회사 소유 인허가 신고가 수리된 이후 약 1개월 간 신한큐브온 설립을 준비해왔다. 신한라이프가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신한큐브온은 외부에서 채용한 전문가를 포함해 20여명의 인력으로 출범하며, 사무실은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 마련했다.이날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출범식은 신한라이프 성대규 대표와 정봉현 전략기획그룹장, 최승환 디지털혁신그룹장, 신한지주회사 허영택 부사장, 신한큐브온 이용범 대표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웰빙 라이프를 위한 퍼즐을 맞춰 나가자”는 콘셉트로 진행됐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하우핏(HowFIT)’ 과 3D 모션인식 운동 등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하우핏은 지난해 3월 론칭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 동작인식 기술과 라이브 서비스를 결합한 홈트레이닝 서비스이다. 오픈 이후 현재 누적 이용자수 약 33만 명(2021년 12월 말 기준)을 확보하였으며, KT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IPTV에 하우핏을 탑재하는 등 공동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향후 ‘신한큐브온’은 하우핏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관련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하여 건강증진 관련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헬스케어 분야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이용범 신한큐브온 대표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새로운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인정 받는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향후 보험은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Full-care Service로 진화해 나갈 것” 이라며 “신한 큐브온이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0 13:58 박성민 기자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 3개월째 순유입… 1월 약 2조원 순매수

사진=연합뉴스대규모 기업공개(IPO)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투자자금의 순 유입세가 3개월 연속 이어졌다.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자금은 18억1000만 달러 순유입 됐다. 1월 말 원달러 환율(1205.5원)로 계산하면 약 2조1800억원 규모다.특히 지난달 국내 기업 IPO에 유입된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32억3000만달러로,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종전 최대 유입액은 23억달러로,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등의 IPO가 진행됐던 지난해 8월 기록이다.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은 지난해 11월부터는 3개월 째 순 유입되고 있다.외국인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유입세가 둔화되면서 순유입 규모가 12월(36억9000만 달러)보다 대폭 축소된 18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주식과 채권을 합한 전체 증권투자자금 순유입액은 49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한은 관계자는 “주식자금은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화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기업공개 등의 영향으로 순유입을 지속했다”고 말했다.원·달러 환율은 지난 8일 종가 기준 1197.7원으로 지난해 12월 말(1188.8원)과 비교해 0.7%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1월 중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가속화 기대 강화,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긴장 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승했다.2월 들어서는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인플레이션 우려 발안, 영국 영란은행의 정책금리 인상 등으로 미 달러화지수가 하락하면서 상승폭이 축소했다.한편 1월 국내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96억4000만 달러로 전월(256억 달러) 대비 40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0 13:48 박성민 기자

신한카드 ‘디지털 신사업 투자’ 확대… 배당 줄여도 수익성 확보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사진=신한카드신한카드가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데이터 신사업 투자를 확대한다. 카드 수수료 인하로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적극적인 투자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강화할 수 있는 부문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0일 신한카드는 디지털 신사업 투자 비용을 확대하기 위해 배당을 축소한다고 밝혔다.신한카드는 지난해 67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1.3% 증가한 수치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배당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아울러 신한카드의 지분 100%를 보유한 신한금융이 역대급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하면서 신한카드는 지주사 배당여력을 챙겨야 하는 입장이다.하지만 신한카드는 배당금을 줄여서라도 장기적인 수익성을 추구하기 위해 디지털 신사업 투자 비용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배당금을 되레 축소했다. 신한카드는 2021년 결산 배당금으로 3376억원을 결정했다. 전년 대비 14.4% 줄었다.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는 지난해 말 기존 카드업과 데이터 디지털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형의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데이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무형 중심으로 조직을 변화시킨 것이다.조직개편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리더십의 변화도 과감하게 단행했다. 역량 중심으로 우수 인재를 기용한다는 인사원칙으로 성과와 경륜을 갖춘 리더들을 중용했다. 또한,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이 높은 젊은 디지털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해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를 주도할 조직 기반을 강화했다.디지털 인력 충원에도 열을 올렸다.실제 신한카드의 디지털 전문인력을 살펴보면 2021년 기준 349명으로 계열사 중 2번째로 많았다. 2017년 275명, 2018년 281명, 2019년 308명, 2020년 333명으로 확대했다.임 대표이사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그 동안 다져온 ‘1등 사업자’의 핵심 역량과 ‘플랫폼 기업’을 향한 새로운 진화를 더해 신한카드만의 ‘Deep pLay’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자”고 다짐했다.우선 신한카드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결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결제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페이스페이에 이어 무인결제시장까지 언택트 결제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전사 업무 영역 전반에 걸친 디지털 혁신과 이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를 이끌어 내며 약 1000억원의 비용 절감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디지털 인증 고객 확인을 통한 카드배송 비용절감’을 통해 연간 카드 배송 비용을 약 32억원을 절감했다.올해 1월말부터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적용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희소식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배당 축소는 재무적 관리 차원도 있지만, 디지털 신사업 투자를 늘리기 위한 자금 마련의 지침이 크다”고 설명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0 11:00 박성민 기자

지난해 경상수지 883억 달러 흑자… 24년 연속 기록

사진=연합뉴스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88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기회복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조와 운송수지 호조 등에 힘입어 경상수지 흑자 폭이 1년 전 보다 확대됐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는 883억 달러 흑자를 내 전년 759억 달러 보다 124억 달러 증가했다. 이는 1998년부터 24년 연속 흑자를 지속한 것으로 2016년(979억2000만 달러) 이후 5년 만에 최대 흑자폭을 기록했다. 12월 경상수지는 1년 전보다 60억 달러 축소된 60억6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경상수지 흑자 확대는 수출 호조와 서비스·본원소득수지가 큰 폭으로 개선된 영향이다.지난해 수출은 6500억1000만 달러로 1년 전 보다 25.5% 증가해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회복에 힘입어 반도체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통관 기준으로 보면 반도체(28.1%), 석유제품(57%), 화공품(38%), 철강제품(32.9%), 승용차(24.4%) 등으로 나타났다.원유 등 원자재 수입 가격이 급등하고, 내수 회복으로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도 확대되면서 지난해 수입은 5738억1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1.2% 급증했다. 수출보다 수입이 빠르게 늘면서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1년 전 806억 달러에서 지난해 762억1000만 달러로 44억 달러 줄었다.운송수지 호조로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가 축소된 점도 경상수지 흑자 개선에 영향을 줬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1년 전보다 115억6000만 달러 줄어든 31억1000만 달러를 나타냈다.운송수지는 1년 전보다 143억3000만 달러 늘어난 154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역대 1위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는 전년대비 58억4000만 달러 늘어난 193억3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서학 개미 열풍으로 해외직접투자와 주식투자 확대 등으로 배당수입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배당소득수지는 97억 달러, 배당소득수입도 324억1000만 달러로 역대 1위였다.자본 유출입을 보여주는 금융계정 순자산은 지난해 771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는 149억5000만달러 감소했으나, 채권투자는 737억5000만달러 늘어났다. 해외기업 지분투자 확대로 국내 거주자의 해외 주식투자는 608억2000만달러 늘어 역대 1위 수준을 보였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0 10:23 박성민 기자

SBI저축은행, 중금리 광고캠페인 세 번째 시리즈 '세리머니'편 론칭

사진=SBI저축은행SBI저축은행이 대중들에게 중금리 상품을 널리 알리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광고캠페인 ‘선택(S) 받고(B) 있다(I)’의 세 번째 시리즈 ‘세리머니’편을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시상식 편’의 후속편으로, 사자 캐릭터가 시상식에서 받은 트로피를 들고 전국을 돌며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이를 통해 SBI저축은행이 중금리 대출 시장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3년 연속 중금리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또한 기존 BGM을 보다 경쾌하고 웅장한 응원곡으로 편곡해, 중금리 1등 저축은행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경찰과의 하이파이브, 시골 노인들의 환호, 어부들의 응원, 직장인들의 열광적인 반응 등 우리 주변 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사자 캐릭터를 다각도로 연출해 서민금융의 이미지를 강조했다.이 밖에도 종로 낙원상가, 을지로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장소에서 촬영을 진행해 친근함을 느낄 수 있게 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광고캠페인은 대중에게 보다 친근하게 중금리를 알리기 위해 우리 주변 익숙한 장소와 인물들을 등장시키고, 업계 중금리 1등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연출을 시도했다”며, “지속적인 중금리 광고캠페인을 통해 대중에게 중금리 상품을 널리 알리고 공급을 확대해 금융소비자의 금리 부담을 경감하고, 국내 중금리 시장을 선도하는 등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0 09:31 박성민 기자

신한카드, 업계 최대 3천명 규모 고객자문단 운영… 금융소외계층 및 소상공인 고객 패널 신설

사진=신한카드신한카드가 금융소외계층 및 소상공인 고객 패널을 신규 확충한 3000명 규모의 고객자문단을 운영한다.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금융사고와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하고자 고객 눈높이에서 출발한 사전 점검을 통해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신한카드는 10일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소리를 경영활동에 반영하는 고객자문단 ‘신한사이다’에 시니어, 외국인 등을 비롯한 금융소외계층과 소상공인 패널을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먼저 세대간, 계층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자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거나 접근하기 어려웠던 시니어, 외국인 등이 포함된 고객 패널을 신설했다. 200여명 규모의 해당 패널은 디지털 채널 접근성 등 보다 나은 디지털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한 개선안을 도출하고, 신규 상품 및 서비스 정보 제공시 소비자가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아울러 소상공인 패널을 신설해 코로나 관련 가맹점의 애로사항을 청취함과 동시에 소상공인 통합 지원 플랫폼인 ‘마이샵 파트너’와 연계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마케팅 및 플랫폼 활용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신설된 패널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 패널 활동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금융현장의 흐름을 적시에 파악하고, 잠재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해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관계와 신뢰를 구축해나갈 수 있도록 고객 보호활동을 지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0 09:30 박성민 기자

SC제일은행, 글로벌 시장 정보 담은 유튜브 시리즈 공개

사진=SC제일은행SC제일은행은 글로벌 금융 시장 전망을 이색적인 유튜브 콘텐츠로 제공하는 ‘리슨 투 머니(Listen to Money, 부제: 돈 꿈꾸는 밤)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리슨 투 머니’는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투자전략팀이 매월 발간하는 글로벌 금융 시장 및 투자 전망을 다룬 ‘월간 리포트’의 영상 버전으로 다소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금융 전망 콘텐츠를 고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SC그룹의 본사가 영국에 있는 점에 착안해 영국인 성우가 생생한 영어 발음으로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컨셉으로 리포트를 읽어주고, 은행 영업점 내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업무 모습을 반복적인 패턴의 영상으로 구성해 묘한 재미와 만족감을 주는 OSV(Oddly Satisfying Video) 컨셉으로 제작됐다.‘돈 꿈꾸는 밤’이라는 부제에는 ‘돈 버는 금융시장 전망 정보로 부자를 꿈꾸다’는 의미와 ‘잠 자기 전 들으면 돈 꿈꾸는 ASMR’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SC제일은행은 지난 9일 ‘두려움에 가려진 기회에 주목’이라는 주제로 약 30분 분량의 ‘리슨 투 머니’ 월간 금융시장 전망 콘텐츠를 SC제일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였으며 향후 매월 둘째 주에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 포맷의 1분 내외의 짧은 영상과 SC제일은행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한 정보성 카드뉴스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 내 ‘웰쓰케어 라운지’에서는 월간 금융시장 전망 정보뿐만 아니라 수시로 발간되는 국문 리포트도 확인할 수 있다.한편 SC제일은행은 부유층부터 중산층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자산관리 새로운 눈을 뜨다’라는 컨셉으로 공식 유튜브를 활발히 운영 중이다.라이프스타일 고민과 재테크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토크쇼 ‘머라고해(머니 라이프스타일 고민 해결)’, SC제일은행 PB(프라이빗 뱅커)들이 재테크 기본 상식을 친근하게 알려주는 ‘재잘제잘(재테크 잘하는 제일 잘난 선배)’, SC제일은행의 자산관리(WM)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자산관리 해법을 소개하는 ‘웰쓰케어 세미나’, 자산관리 상황 맞춤 음원 플레이리스트 ‘제일 듣고 싶은 노래’등과 같이 다양한 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다채로운 자산관리 유튜브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0 09:30 박성민 기자

권준학 농협은행장, 해외점포장 신년 화상간담회 실시

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이 10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10명의 해외점포장과 화상 신년간담회를 실시했다/사진=NH농협은행NH농협은행은 권준학 은행장이 해외점포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금년도 글로벌 사업의 적극 확대를 위한 화상회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권 행장은 10명의 해외점포장들에게 굳셈과 부드러움을 두루 갖춘다는 ‘강유상제’의 화두를 제시했다. 신속한 업무추진 속에서도 소통과 배려의 모습으로 각 국가별 현장을 조율하기를 강조하며, 작년 말 개점한 홍콩지점과 올해 개점을 앞두고 있는 북경지점 등을 화상으로 방문하는 ‘랜선 탐방’시간을 가졌다.권준학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지난 5년 동안 다수 점포가 신설되는 등 글로벌 사업에서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며 “2022년을 주요 해외거점 확보 완료 및 국외 수익센터로서의 원년으로 삼고, 진출국별 맞춤형 사업모델을 통해 본격적으로 수익을 창출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군사 쿠데타를 겪고 있는 미얀마를 비롯해 코로나 환자가 급증 중인 지역 점포장들에게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농협은행은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총 7개국 10개 해외 점포를 운영 중이며, 향후 동남아시아 주요국 및 글로벌 금융허브거점 추가 진출을 통해 2025년까지 전세계 12개국, 14개 이상의 점포를 확보할 계획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10 09:30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