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희 기자

편집부 기자

selly215@viva100.com

건강검진 사각지대 청년 720만명 내년부터 무료검진

건강 적산호가 켜진 2030 청년층을 위해 정부가 720만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무료로 국가검진을 시행한다.보건복지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건강검진 실시기준’을 일부 개정해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대상자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에 얹혀있는 20∼30대 피부양자와 세대원이다. 또 의료급여 수급권자도 건보공단이 주관하는 일반건강검진의 대상에 포함된다. 이제까지는 20∼30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세대주’만 건강검진 혜택이 있었던 것을 보완한 것이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20∼30대 직장가입자 피부양자 461만 3000여명과 지역가입자 세대원 246만 8000여명,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세대원 11만 4000여명 등 약 720만명이 무료로 국가건강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복지부는 또 20∼30대의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점을 고려해 일반건강검진항목 외에 우울증을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20세와 30세에 1회 씩 우울증 정신건강검사를 받도록 했다. 현행 국가건강검진에서는 우울증 검사를 40세와 50세, 60세, 70세에만 시행토록 하고 있다.복지부는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당뇨를 비롯해 우울증과 화병, 공황장애, 통풍질병 환자 증가율이 다른 연령대보다 청년층에서 높아지는 등 청년세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에 이 같은 제도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대 당뇨 환자 수는 2013년 1만7359명에서 2017년 2만4106명로 5년 동안 38.9%나 높아졌다. 20대 우울증 환자 역시 2013년 4만7721명에서 2017년 7만5602명으로 58.4%나 증가했다. 20대 화병 환자 역시 2013년 709명에서 2017년 1449명으로 2배 이상으로 늘었고 20대 공황장애 환자 수도 2013년 7913명에서 2017년 1만641명 등으로 두 배 늘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21 09:03 노은희 기자

국민 최대 걱정은 '일자리'… 삶의 만족도 10점 만점에 6.6점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불안해 하는 것은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6점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20세 이상 국민 1000명과 관계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사회보장 대국민 인식조사’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응답자들은 현재 가장 큰 걱정거리(불안요인)로 일자리(35.9%)를 첫손 꼽았다. 이어 신체와 정신건강(17.1%), 노후생활(15.0%), 자녀교육(14.2%), 출산과 양육(7.1%)의 순이었다. 주거(3.2%)와 환경(3.0%), 부채상환(2.9%), 안전(0.9%), 부모부양(0.8%)이 뒤를 이었다.5년 후 걱정거리로는 노후생활이 2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체와 정신건강(21.0%), 일자리(20.1%) 순이었다. 5년 후에도 일자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6점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6.88점, 30대가 6.73점이었다. 또 40대는 6.6점, 50대 6.71점, 60대 이상이 6.19점 이었다. 20~30대와 50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40대와 60대 이상은 낮게 나왔다.삶의 영역별 만족도를 보면 건강이 7.07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주거생활이 6.81점, 안전 6.75점, 직업 6.60점, 생활 수준 6.32점 등이었다. 건강이나 주거생활에 비해 소득 등이 좌우하는 생활 수준에서 낮게 나타난 것이 주목을 끈다. 전반적인 사회보장 수준에 대한 평가에서는 5년 전에 비해 다소 나아졌으며, 5년 후에는 더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미래 한국의 바람직한 모습을 묻는 질문에는 공해(미세먼지 등) 걱정없는 환경이 첫 손으로 꼽혔다. 최근 악화일로에 있는 미세먼지 사태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범죄·학대·사고 없는 안전사회, 병원비 걱정없는 사회,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사회 등의 순이었다.노후 준비 정도는 기대 이하로 나타났다. 국민의 절반(50.9%) 가량만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준비 방법으로도 국민연금(60.7%), 예금·적금·저축성보험(20.0%) 등 제한적이었다. 소멸성 자산인 부동산은 8.3%에 그쳤다.기대하는 노후지원정책으로는 은퇴 후 취·창업 지원이 27.9%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소득지원(21.3%), 돌봄 강화(16.6%), 여가활동 지원(11.7%), 장기요양서비스 확대(8.9%) 등이 뒤를 이었다.사회보장정책을 지금보다 확대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는 79.7%가 찬성했으나 정작 이를 위해 세금(보험료)을 더 부담하는 것에는 32%만이 찬성하고 68%는 반대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20 17:11 노은희 기자

[병원특집]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안전 출산환경 구축 '분당서울대병원'

병원들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환자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다. 광고나 SNS를 활용한 마케팅은 물론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마련해 환자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대형병원부터 로컬병원까지 환자 눈높이에 맞춘 의료서비스와 진료환경을 갖추는 것은 물론 첨단 의료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한 분야에 특화된 전문병원이 성업을 이루는 것도 최근 추세다.         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산부인과 박교훈 교수 (사진제공=분당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은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의 치료와 생존에 가장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오픈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은 고위험 임산부와 자궁 내 태아, 신생아까지 산과(산부인과)와 신생아과(소아청소년과)의 통합치료 시스템을 통해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치료에 있어 완벽한 통합 시스템을 자랑한다.박교훈 센터장(산부인과)은 “현대 사회에서는 산모의 연령이 높아지고 출산 시기가 늦어지면서 고위험 임신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고위험 임신은 조산, 다태임신, 분만 후 출혈 등 임신이나 출산 중 임산부, 태아, 신생아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임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러한 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진제공=분당서울대병원)우선 센터는 분만실,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MFICU)이 한 평면 안에 위치해 태어나는 순간부터 ‘중환자’인 고위험 신생아와 산모의 안전을 위해 동선을 최소화했다.그밖에 조산의 우려가 있거나 분만 후 대량 출혈 등으로 불안정한 산모 등을 집중 치료하는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의 병상도 기존 6개 병상에서 8개 병상으로 늘렸으며, 신생아 집중치료실도 기존 35개 병상에서 40개 병상으로 늘어났다. 더불어 수시로 발생하는 응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정규시간 외에도 전문의 1명을 포함한 산부인과 의사 3명이 병원에 24시간 상주하고 있다.출산과 탄생에 가장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진료과들도 유기적으로 협진 중이다. 조산위험 산모의 경우 산과와 신생아분과간의 정보 공유를 통해 지체 없이 치료를 결정하고, 분만 후 신생아 치료까지 함께 계획을 수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취통증의학과 내에 산과 관련 마취를 주된 업무로 하는 팀이 따로 있다는 것도 차별화된 특징이다.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도 산과와 신생아분과의 긴밀한 협조가 이뤄진다.소아청소년과 김병일 교수는 “태아는 신생아라는 이름으로 세상 밖으로 나오는 순간부터 큰 위험에 노출된다”며 “500g의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도 포기할 수 없는 귀중한 생명으로 적절한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통합치료센터가 꼭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해마다 NICU 홈커밍데이도 개최중이다. 이 행사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마치고 부모의 품에서 건강하게 자라난 아이들만의 동창회로 자리잡고 있다. 병원은 센터 오픈 이후 병상도 40병상으로 늘어난 만큼 앞으로도 건강하게 가족 품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이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20 16:01 노은희 기자

[병원특집] 아이들의 함박웃음과 건강을 지키는 '함소아한의원'

병원들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환자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다. 광고나 SNS를 활용한 마케팅은 물론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마련해 환자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대형병원부터 로컬병원까지 환자 눈높이에 맞춘 의료서비스와 진료환경을 갖추는 것은 물론 첨단 의료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한 분야에 특화된 전문병원이 성업을 이루는 것도 최근 추세다.         함소아 내부 모습 (사진제공=함소아한의원)함소아한의원은 1999년 5월 강남구 대치동에서 어린이 한의원을 개원한 이래 530만 건이 넘는 진료를 통해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와 건강을 지키며 소아 한방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머금을 함(含), 웃을 소(笑), 아이 아(兒) ‘웃음을 머금은 아이, 함박 웃는 아이’라는 뜻의 함소아한의원은 현재 국내 66곳, 미국 4곳, 중국 1곳 등 국내 외 70여 개 지점에서 하마 무늬 가운을 입은 의료진들이 아이들을 위한 눈높이 진료를 한다. 문헌 연구, 임상 실험, 임상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진료시스템을 체계화하고 호흡기, 소화기, 성장, 피부 클리닉 등 아이들을 위한 특화된 한방 치료와 처방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함소아한의원 진료모습 (사진제공=함소아한의원)함소아한약연구소를 통해 국내외 청정지역의 안정성을 검증받은 약재로 증류한약, GEP탕약, 시럽한약(연조엑스) 등 아이들이 복용하기 쉬운 한약을 개발하고 다양한 동물 그림 파우치에 담아 친근한 한의원으로 다가가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또한 천연 성분의 닥터콜, 소청연, 닥터약손은 감기와 배앓이가 잦은 아이들을 위한 대표적인 한방 상비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청트리오, 자운고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외용제도 꾸준히 연구 중이다. 이외에도 진료정보, 처방전, 아이의 성장기록 뿐 아니라 육아, 교육 등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를 함소아앱을 통해 제공하며, 매달 건강 강의와 육아 정보를 주제로 ‘한방愛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여 부모 및 아이들 가까이서 건강을 책임진다. 김한빛 원장은 “한의학을 기초로 체계화된 진료 시스템과 전문성을 강화해 아이들의 건강, 가족의 행복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부모들과 육아·교육·건강 정보를 소통하는 생활 속의 한의원으로 책임을 다하겠다”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20 16:00 노은희 기자

[병원특집] 여성암환자가 내 집처럼 편안하게 회복할 수 있는 '느루요양병원'

병원들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환자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다. 광고나 SNS를 활용한 마케팅은 물론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마련해 환자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대형병원부터 로컬병원까지 환자 눈높이에 맞춘 의료서비스와 진료환경을 갖추는 것은 물론 첨단 의료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한 분야에 특화된 전문병원이 성업을 이루는 것도 최근 추세다.         느루요양병원 내 휴식공간 모습 (사진제공=느루요양병원)느루요양병원 2017년 5월 국내 처음으로 여성 암환자들을 위해 오픈했다. 현재 항암 온열 센터, 면역 케어시스템 등 통합 의료 프로그램과 여성을 위한 요양, 재활, 휴식을 전문화해 암환자의 치료와 회복을 위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전문 의료진들의 집중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암 수술 후 나타나는 통증과 회복을 돕는 치료를 진행하며, 대표적으로 △고주파 온열치료 △전신 온열치료 △항암 면역세포 치료 △미슬토 항암 면역요법 △셀레늄 치료 △글루타치온 치료 △경피전기자극 치료 △고압산소 치료 등이 있다. 한방 면역치료로는 △면역약침 △염증완화약뜸 등이 제공된다. 또한 음악과 산책을 통해 암환자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이외에도 암환자의 체력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환자 개개인의 맞춤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요가, 필라테스, 댄스 같은 운동치료 뿐 아니라 항암 푸드 연구소를 통해 푸드테라피, 균형 잡인 영양소와 제철 식재료의 식사를 제공하여 여성 환자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한다.강남구에 위치한 느루요양병원 외관 모습 (사진제공=느루요양병원)느루요양병원은 자연친화적인 완화치료와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속에서 여성 암환자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건강 회복,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느루병원은 도산대로에 위치한 강남 본점 외에 2019년 1월 송파점을 개원할 예정이다. 조현주 병원장은 “가정에서의 역할 때문에 자신을 돌보기 쉽지 않은 여성 암환자가 전문적인 치료 뿐 아니라 요양, 재활, 휴식을 통해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우리말인 ‘느루’가 한꺼번에 몰아치지 않고 천천히 오래도록 이라는 의미처럼 암 환자들이 회복과 완치까지의 짧지 않은 여정에 믿음, 신뢰를 주는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 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20 15:49 노은희 기자

[병원특집] 대구점까지 확장하는 비만치료 전문 '365mc병원'

병원들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환자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다. 광고나 SNS를 활용한 마케팅은 물론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마련해 환자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대형병원부터 로컬병원까지 환자 눈높이에 맞춘 의료서비스와 진료환경을 갖추는 것은 물론 첨단 의료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한 분야에 특화된 전문병원이 성업을 이루는 것도 최근 추세다.  지방흡입주사 람스 시술모습 (사진제공=365mc병원)2003년 개원 이래 15년간 대한민국 비만치료를 선도해온 365mc병원이 오는 26일 대구점을 오픈한다. 대구점은 전국 15개 지점 중 유일하게 365mc를 대표하는 핵심 치료법인 ‘지방흡입’과 ‘람스’ 단 두 가지만을 시행할 예정이다.대구점은 서재원 현 365mc 대표병원장이 맡는다. 서 원장은 지방흡입 수술 건수만 7000건 이상 집도했으며 365mc전지점 의료진평가에서 2016년 지방흡입 최우수 인증닥터, 2017년 대용량 지방흡입 최우수 닥터로 활약하기도 했다.365mc 대구점을 맡게 될 서재원 대표병원장 (사진제공=365mc)서 원장은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등의 각 거점 지역에서 365mc가 비만 치료하면 떠오르는 대표 의료기관이 됐듯, 대구·경북지역에서도 365mc가 비만을 가장 잘 치료하는 대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드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 지방흡입 치료와 연구의 정점을 보여줄 대구점의 행보를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와함께 지방조직을 활용한 재생의학 연구 및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리서치스페셜센터’도 함께 설립된다. 지방흡입 수술을 통해 추출된 후 버려지는 인체 폐지방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인체유래물질 중 하나다. 폐지방 연구를 통해 이식용뼈, 연골, 머리카락, 인공혈관 등 다양한 생체 재료로 활용 가능한 콜라겐 성분을 추출해낸데 이어 앞으로도 폐지방을 활용한 연구는 줄을 이을 예정이다.365mc 람스센터 내부 전경 (사진제공=365mc병원)지난 7월 27일 인체 지방조직을 활용한 재생의학 치료법 연구 및 개발을 목적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리서치스페셜센터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인체 지방조직을 활용한 재생의학 치료법 연구 파트너로서 긴밀하게 협력관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20 15:46 노은희 기자

한미약품, 유산균(사균) 담은 약국전용 핸드크림 출시

한미약품,약국전용 핸드크림(프로-캄 화이트닝 핸드케어) 신제품을 출시 (사진제공=한미약품)한미약품이 피부 장벽 강화와 우수한 보습 효과, 미백 기능 등을 갖춘 유산균(사균) 함유 약국전용 핸드크림(프로-캄 화이트닝 핸드케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제품은 한미약품의 기능성 약국 화장품 브랜드 ‘프로-캄’ 시리즈 중 하나로, 주요 성분의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증 받았다.한미약품의 ‘프로-캄’ 브랜드 제품에는 피부장벽 강화, 보습 등에 도움을 주는 락토바실루스 아시도필루스, 락토바실루스 람노서스,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3종을 발효해 얻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최대 3만ppm까지 공통적으로 함유돼 있다.이번에 출시한 핸드크림에는 특허받은 프로바이오틱스 3종 복합물과 함께, 미백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 피부탄력을 돕는 용설란(선인장 일종) 줄기 추출물, 판테놀 5%, 오메가3, 오메가6 등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들어있다.또 자극감을 주는 파라벤, 인공색소, 페녹시에탄올 등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은은한 허브향에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발리는 장점이 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가 쉽게 마르는데, 특히 손은 물에 자주 닿기 때문에 보습 관리가 중요하다”며 “‘프로캄 화이트닝 핸드케어 크림’은 작은 크기의 튜브타입이라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프로-캄’ 라인은 프로캄 화이트닝 핸드케어 크림과 인텐시브 핸드케어 크림을 포함해 고보습크림 10종, 유소아용 제품 3종, 애프터케어 2종, 세정 4종, 마스크팩 2종, 이너뷰티 1종 등 총 22종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약국 영업·마케팅 전문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1만여 곳의 약국에서 유통되고 있다.제품판매 약국은 한미약품 홈페이지 메인화면 우측 ‘제품별 약국찾기’ 코너에서 제품명과 현재 위치를 입력하면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20 15:45 노은희 기자

나누리병원, 블록체인 기반 어플리케이션 ‘나누리케어’ 개발

나누리케어의 로그인 및 메인메뉴 모습. (사진제공=나누리병원)척추·관절 나누리병원이 의료보건 빅데이터분석과 헬스케어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 업체인 ㈜투비코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어플리케이션 ‘나누리케어’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나누리병원은 ‘나누리케어’를 통해 수술 및 시술을 받은 환자의 경과를 관찰하고 통증의 정도와 증상 등을 수집해 블록체인을 구성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한다. 또 저장된 데이터로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나누리병원은 현재 ‘나누리케어’를 통해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며 유효성과 실용성 검증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나누리병원은 이번 임상연구를 통한 검증단계를 마치면 블록체인 기반 임상연구 프로토콜에 대한 논문 발표와 의료정보 구축 및 보험청구에 대한 프로토콜 개발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 본격적으로 상용화가 되면 치료를 위해 나누리병원을 방문하는 해외환자들에게 적용된다.이번 연구를 책임지고 있는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은 “나누리케어가 상용화된다면, 환자는 자신의 정보를 기입하고 이것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통증 정도, 치료 여부, 일상생활장애지수, 수술만족도, 일상생활 및 직장생활 복귀여부 등 다양한 정보를 의사와 환자가 서로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나누리병원은 ‘나누리케어’를 시작으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환자 정보 수집 채널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이렇게 모인 환자 정보를 통해 전문병원 단위 온라인 종합 의료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빅데이터를 통한 예방적 의료서비스를 위한 연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20 15:43 노은희 기자

[병원특집] 안전하고 신중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바노바기 성형외과'

병원들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환자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다. 광고나 SNS를 활용한 마케팅은 물론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마련해 환자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대형병원부터 로컬병원까지 환자 눈높이에 맞춘 의료서비스와 진료환경을 갖추는 것은 물론 첨단 의료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한 분야에 특화된 전문병원이 성업을 이루는 것도 최근 추세다.      바노바기 반재상 원장 진료모습 (사진제공=바노바기 성형외과)2000년에 개원한 바노바기 성형외과는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아름다움의 가치를 구현한다’는 진료 철학을 모토로, 18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네 명의 대표원장이 안면윤곽·가슴·체형·주름·눈·코 성형 등 각각의 부위별 분야를 전담하고 있어 더 전문적이고 세심한 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대표원장 4인 외에도 서울대 출신 성형외과 전문의들 다수가 직접 진료와 수술을 진행하며 마취과 전문의만 4인이 상주하고 있어 안전에 대해서 여느 병원보다 철저히 대비한다.연 건평 600평에 6층 규모의 본관, 5층 규모의 별관으로 이루어진 바노바기 성형외과는 심장 제세동기, 비상전력 발전시스템 등 첨단 응급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줄기세포 연구소 자체 운영, 무균 환경 시스템 도입 등 기술적인 부분도 끊임없이 강화하고 있다.바노바기 외관 모습 (사진제공=바노바기 성형외과)바노바기 성형외과는 해외 환자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하며 의료 한류를 선도하고 있다. 영어는 물론 중국, 태국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등 각국 현지인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하고 있어 외국인 환자가 수술을 할 경우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바노바기 성형외과의 대표 원장인 반재상 원장과 오창현 원장은 국내 성형외과 의사로는 최초로 중국 CCTV에 소개되기도 했으며, 렛미인을 비롯한 다수 메이크오버 방송의 자문 의사로 출연하면서 대중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아졌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대표원장 4인.(왼쪽부터)이현택, 반재상, 박선재, 오창현 대표원장 (사진제공=바노바기 성형외과)이에 ‘2017 한국 의료관광서비스 인증대상’에서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아 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5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 2015 K 브랜드 TOP10에서 중국여론평가 중국 10대 브랜드, 메디컬 강남 어워드(Medical Gangnam Award) 2014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우수기관 선정 등의 영광을 안았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20 15:43 노은희 기자

체외진단기업 엔젠바이오, VC 120억 투자 유치

엔젠바이오 제품 (사진제공=엔젠바이오)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기업 엔젠바이오가 벤처캐피탈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엔젠바이오에 따르면 국내 벤처펀드 등을 대상으로 총 120억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발행했다. 2017년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투자 이후 두 번째 기관투자 유치이며 이번에는 UTC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한다.2015년 설립된 엔젠바이오는 암 동반 진단 관련 제품 연구, 개발을 위해 KT 사내 벤처로 출발한 바이오 인포메틱스 전문 스타트업이다.2016년 유전자 검사기관으로 승인을 받은 엔젠바이오는 NGS과 관련해 시약 패널 및 분석용 소프트웨어 GMP인증을 획득했고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NGS 시약 패널 3등급 품목허가를 취득했다.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인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은 대량으로 한꺼번에 유전체의 염기 서열 정보를 얻는 방법(Massive parallel sequencing)으로 하나의 유전체를 작게 잘라 많은 조각으로 만든 뒤, 각 조각의 염기 서열을 읽은 데이터를 생성해 이를 해독하는 것을 말한다.엔젠바이오의 NGS 시약 패널은 의료보험 수가 적용에 힘입어 유방암, 난소암, 고형암, 혈액암을 비롯해 희귀질환 시약패널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확장이 가능해 실적 확대 기반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엔젠바이오는 축적된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상용화 경험을 통해 유전자 검사에서부터 질병정보, 데이터 품질정보, 누적된 변이 정보를 보관 및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정밀 진단에 활용해오고 있다. 유전 변이에 따른 위험도와 예후 예측 데이터 축적을 통해 향후 다양한 헬스케어 기관들이 사용할 수 있는 4차혁명 정밀의료 플랫폼으로 확장도 가능하다. 이미 유럽내 판매인증(CE-IVD)을 취득했고 NGS 전문 글로벌 유통기업과 정밀의료분석 SW 공동개발 협력을 통해 해외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투자에 나선 벤처캐피탈들은 동반 진단 시장 확대 움직임에 앞서 자체 기술력을 갖춘 엔젠바이오가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인력 대부분이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과 유전체 분석 전문가로 구성돼 안정된 기술력을 갖춘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고품질 서비스 개발, 기술 고도화,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밀의료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20 10:29 노은희 기자

루닛, AI 기반 유방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공개

의료 AI 기업 루닛의 인공지능 기반 유방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유방촬영술을 위한 ‘루닛 인사이트’ (Lunit INSIGHT for Mammography) (사진제공=루닛)의료 AI 기업 루닛은 지난 16일 인공지능 기반 유방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유방촬영술을 위한 ‘루닛 인사이트’ (Lunit INSIGHT for Mammography)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루닛의 신제품인 유방촬영술을 위한 루닛 인사이트는 97%의 정확도로 유방암을 발견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촬영된 영상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종양의 위치는 히트맵으로, 종양의 악성 정도는 점수로 즉각 표기된다.루닛에 의하면 임상 연구 결과 루닛 인사이트가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 성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루닛 서범석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암의 25%가량이 유방암이지만 유방촬영술의 판독 정확도는 32%로 매우 낮다”며 “루닛 인사이트를 활용하면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 정확도(detection rate)는 증가하고, 재검률(recall rate)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루닛 인사이트 웹사이트에 들어가 디지털 유방촬영술 영상을 업로드하면 실시간 분석 결과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루닛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에 참가해 부스에서 해당 제품 및 기존 소프트웨어 제품을 시연할 계이다.RSNA는 북미 최대 영상의학회로, 매년 5만 여 명의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이는 자리다. 루닛은 이 곳에서 부스 운영 및 6편의 연구 초록을 발표하며, 서범석 대표의 발표 또한 있을 예정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20 10:29 노은희 기자

[비바100] 유독 겨울에 이가 시리다? 연령별 '시린 이' 원인과 예방법

급격히 낮아진 기온에 혈관, 관절, 피부 등 신체 곳곳이 영향을 받기 쉬운데 치아도 예외는 아니다. 유독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이 되면 이가 시리다고 생각해 치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하지만 계절과 상관없이 시린이 증상은 나타난다. 무더운 여름에 빙수, 얼음, 아이스크림 등 차가운 음식을 먹거나 찬 바람이 부는 겨울철에 뜨거운 국물을 먹으면 입 안과 밖의 온도가 급격히 차이 나면서 잇몸이 팽창하거나 치아 균열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딱딱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취침 중 이 갈이를 하는 경우, 혹은 잘못된 양치 습관을 지속하는 경우에 이와 잇몸에 염증이 발생해 이가 시린 원인이 된다.보통 시린 이는 무심코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지속되지 않고 생활에 크게 지장이 있을 만큼 통증이 심하지 않은 데다 겉으로 봤을 때 치아가 많이 상했다고 생각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시린 치아는 치주염의 전조증상일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미리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세한 내용을 고광욱 파주유디치과의원 원장에게 들어봤다.◇10대~20대(청소년기) : 잘못된 양치습관 탓 치아마모10대~20대(청소년기).(사진출처=게티이미지)10~20대의 이가 시린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양치 습관 때문이다. 올바른 양치법을 알지 못해 양치질을 할 때 과도한 힘을 주어 닦게 되면 치아 겉 표면이 마모되기 쉽다.또한, 탄산음료, 주스, 햄버거, 라면 등 산성이 강한 음식을 자주 먹으면 치아를 보호하고 있는 치아 표면의 성분이 산을 만나 부식하게 되어 이가 시린 통증을 느끼게 된다. 딱딱한 칫솔모 사용은 피하고, 좌우로 문질러 닦는 것이 아니라 위아래로 닦아주는 양치 습관이 중요하다.양치 한 후,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해 잇몸 사이를 깨끗이 하면 치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시린이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산성 음식으로 부식된 치아에 곧바로 칫솔질을 하는 것은 부식된 치아를 더욱 세게 마모시키는 행위이다.입 속의 침에는 치아보호물질이 자연적으로 분비 되기 때문에 산이 강한 음식을 먹은 후에는 물이나 구강 세정제로 1차 세정을 하고 30분~1시간 후 양치하는 것이 좋다.◇30대~50대(중년기) : 스트레스와 흡연으로 인한 잇몸 염증30대~50대(중년기).(사진출처=게티이미지)중년기에 치과를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가 시린 것을 호소한다. 본격적으로 치과 질환을 가지고 있는 기간으로 어릴 땐, 부모님 손에 이끌려 치과를 방문했다고 하더라도 성년이 되어서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치아관리 패턴이 생긴다. 성인이 되면서 당도가 높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지는 않으나 예전에 만들어진 충치를 치료하지 않아 충치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30대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을 해야 한다. 잇몸 질환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정기 검진을 받지 않고 있다가 이가 아파서 치과를 찾게 되는 경우는 이미 풍치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이므로 치료가 어렵고 또 치료 후에도 잇몸이 정상을 되찾기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된다. 잇몸이 정상적인 사람은 1년에 2번 정도, 담배를 피우거나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은 1년에 3회 이상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특히 30대 후반부터는 잇몸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정기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아 이와 잇몸의 건강을 지키도록 해야한다.◇60대 이상(노년기) : 틀니의 잘못된 관리로 인한 염증60대 이상(노년기).(사진출처=게티이미지)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에 의해 대부분의 치아가 마모되거나 치주질환을 겪는다. 이러한 과정에서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져 틀니나 임플란트를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틀니를 잘못 관리하면 입속에 염증이나 세균 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틀니를 오랜시간 사용하면 잇몸에 부담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잇몸질환이 뇌혈관 질환은 물론, 치매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는 만큼 노년기에 나타나는 시린이 증상을 가볍게 넘기면 안된다.틀니는 항상 물에 보관해야 비틀어지지 않는다. 치과에 가서 깨끗하게 한 다음 식기세제로 닦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치약으로 닦으면 된다.이와 같이 잇몸의 염증으로 인해 치아 뿌리가 드러나고 마모되어 시린 증상이 생기는 근본 원인은 치주염이다. 따라서, 평상시 식습관, 간식 직후의 양치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 구강검진이라는 기본적이면서도 아주 중요한 습관을 관리해 나가야 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20 07:00 노은희 기자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약 6700억원 일본에 기술수출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와 먼디파마 라만싱 대표 (사진제공=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생명과학은 글로벌제약사인 먼디파마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K(INVOSSA-K)의 일본 기술수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총 금액 6677억원(약 5억 9160만 달러)으로 반환 의무없는 계약금 300억원(약 2665만 달러)에 마일스톤(단계별 판매에 따른 기술료) 약 6377억원(약 5억 6500만 달러)을 합친 금액이다. 국산 의약품의 단일국가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규모며, 이 회사의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대비 565%에 해당한다. 추가적인 경상기술로(로열티)는 일본내 상업화 이후 순 매출액에 따라 수령할 예정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먼디파마는 일본내에서 인보사 연구, 개발, 특허 및 상업화 할수 있는 독점권을 가지며, 계약기간은 일본내 제품 출시 후 15년이다. 이로써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12월 약 5000억 규모의 미츠비시타나베사측과의 계약파기에 따른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게 됐다.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이 지난 미츠비시타나베사와의 계약 규모를 1700억원이나 넘어선 것은 글로벌제약사인 먼디파마가 일본시장에서의 ‘인보사’ 허가 및 상업화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 평가한 결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한편 일본 내 무릎 골관절염 환자 수는 약 31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5%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19 16:47 노은희 기자

의사들의 의약품 정보획득 채널은? ‘오프라인’→‘온라인’

의사들은 현재 새로운 의약품 정보를 제약회사 영업직원을 통해 얻고 있지만 앞으로는 학회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의사 전용 지식·정보 공유서비스 ‘인터엠디’가 의사 30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새로운 의약품에 대한 정보획득 채널’에 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사들은 ‘현재 제약회사 영업직원을 통해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가 52.8%(복수응답)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학회(46.5%), 동료 의사 (45.2%), 온라인 사이트(30.9%) 순으로 나타났다.‘향후에는 의약품 정보를 어디에서 확인하게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학회(56.5%), 온라인 사이트(42.9%) 순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동료 의사(40.5%), 제약회사 영업직원(38.5%)이 뒤따랐다. 또 온라인사이트를 선호하는 응답자 중 67%가 제약회사와 무관한 의사포털을 더 선호 한다고 답했으며, 33%는 제약회사학술사이트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두 질문의 응답 결과에 대한 증감율을 비교했을 때, 온라인사이트가 12.0%p(30.9% → 42.9%) 가장 높게 상승했으며, 이어 학회 10%p(46.5% → 56.5%), 메일링서비스 4.1%p (5.0% → 8.6%), 병원 내 컨퍼런스 2.3%p (27.9% → 30.2%) 순으로 증가했다.인터엠디 관계자는 “의약품 정보가 제약회사 영업직원 및 동료 의사를 통한 정보획득의 비중은 감소되고 향후에는 온라인 사이트 및 학회를 중심으로 공유·전달될 것이며 그 비중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및 ‘김영란법’ 등의 사회적 영향이 크게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한편, 이번 설문은 의사(총 301명) 중 20대(11.6%), 30대(58.1%), 40대(21.3%), 50대(6.3%), 60대 이상(2.7%) 가 참여했으며, 병원규모 별로 1차의료기관(32.6%), 2차의료기관(40.5%), 3차의료기관(27.0%)에서 종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19 14:34 노은희 기자

정부, 아동학대 대응·예방부서 '아동학대대응과' 준비중

정부가 아동학대에 대응하고 예방정책을 추진할 ‘아동학대대응과’를 준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인구정책실 밑에 ‘아동학대대응과’를 새로 만드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22일까지 의견 수렴하고서 공포 후 시행할 계획이다.복지부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12월 초에는 아동학대대응과가 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아동학대대응과 신설을 위해 복지부는 정부예산과 조직인사권을 가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와 합의를 마쳤다.아동학대대응과는 앞으로 △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 대책의 수립·시행 △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 관련 법령 및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 △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관계부처 또는 지방자치단체 협력에 관한 사항 △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자 취업제한제도 운영에 관한 사항 △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 아동 쉼터의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 △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의료·법률 서비스 지원에 관한 사항 △ 아동학대 예방 관련 법인·단체에 대한 지원 △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 실태에 관한 조사·연구에 관한 사항 등을 처리한다. 또 △ 아동학대 관련 통계의 생산 및 관리 △ 위기 아동 조기발견시스템의 운영 및 유관기관 간 정보연계에 관한 사항 △ 국가 아동학대 정보시스템의 운영 및 아동학대 관련 정보제공에 관한 사항 △ 아동학대예방주간 운영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관한 사항 △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등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위한 계획 수립·시행 및 실적 관리 △ 아동학대 예방교육 프로그램의 개발·보급 및 전문강사 양성·관리 △ 아동학대 현장점검 지원에 관한 사항 △ 해외 발생 아동학대 사건 처리의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도 맡는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19 14:34 노은희 기자

고려은단, 2018 베이징 식품 전시회 참가…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

고려은단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8 베이징 식품 전시회 (Anufood China 2018)’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베이징 식품 전시회는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전 세계의 식음료 업체들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국제 박람회로, 지난 해에는 2만6000여명의 관람객과 800개의 업체가 참가한 바 있다.고려은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중국 CFDA에 등록 허가를 획득한 ‘비타민C 365골드 프리미엄’을 선보인다.‘비타민C 365골드 프리미엄’은 비타민C에 비타민D와 비오틴을 더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중국 CFDA 등록 허가는 지난 2015년 등록 절차를 개시한 이후 약 3년 만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려은단 관계자는 “이번 중국 베이징 식품 박람회는 글로벌 식품업체가 모이는 초대형 박람회로, 해외 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시장에 고려은단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중국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고려은단은 지난 2013년부터 베이징 식품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고려은단, ‘비타민C 365골드 프리미엄’ (사진제공=고려은단)

2018-11-19 14:32 노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