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특집] 대구점까지 확장하는 비만치료 전문 '365mc병원'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11-20 15:46 수정일 2018-11-20 15:48 발행일 2018-11-21 15면
인쇄아이콘
병원들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환자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다.  광고나 SNS를 활용한 마케팅은 물론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마련해 환자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대형병원부터 로컬병원까지 환자 눈높이에 맞춘 의료서비스와 진료환경을 갖추는 것은 물론 첨단 의료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한 분야에 특화된 전문병원이 성업을 이루는 것도 최근 추세다.  
KakaoTalk_20181119_175156820
지방흡입주사 람스 시술모습 (사진제공=365mc병원)

2003년 개원 이래 15년간 대한민국 비만치료를 선도해온 365mc병원이 오는 26일 대구점을 오픈한다. 대구점은 전국 15개 지점 중 유일하게 365mc를 대표하는 핵심 치료법인 ‘지방흡입’과 ‘람스’ 단 두 가지만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점은 서재원 현 365mc 대표병원장이 맡는다. 서 원장은 지방흡입 수술 건수만 7000건 이상 집도했으며 365mc전지점 의료진평가에서 2016년 지방흡입 최우수 인증닥터, 2017년 대용량 지방흡입 최우수 닥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KakaoTalk_20181119_172831851
365mc 대구점을 맡게 될 서재원 대표병원장 (사진제공=365mc)

서 원장은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등의 각 거점 지역에서 365mc가 비만 치료하면 떠오르는 대표 의료기관이 됐듯, 대구·경북지역에서도 365mc가 비만을 가장 잘 치료하는 대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드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 지방흡입 치료와 연구의 정점을 보여줄 대구점의 행보를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지방조직을 활용한 재생의학 연구 및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리서치스페셜센터’도 함께 설립된다. 지방흡입 수술을 통해 추출된 후 버려지는 인체 폐지방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인체유래물질 중 하나다. 폐지방 연구를 통해 이식용뼈, 연골, 머리카락, 인공혈관 등 다양한 생체 재료로 활용 가능한 콜라겐 성분을 추출해낸데 이어 앞으로도 폐지방을 활용한 연구는 줄을 이을 예정이다.

KakaoTalk_20181119_175553900
365mc 람스센터 내부 전경 (사진제공=365mc병원)

지난 7월 27일 인체 지방조직을 활용한 재생의학 치료법 연구 및 개발을 목적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리서치스페셜센터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인체 지방조직을 활용한 재생의학 치료법 연구 파트너로서 긴밀하게 협력관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