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희 기자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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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전직원 홍보 역량 강화 특강 개최

챗GPT를 활용한 보도자료 작성법 특강.(사진=충북도)충북도는 23일 민선8기 후반기 도정 홍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도자료 작성법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도내 공직자 70여명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도정 정책 및 주요 성과를 더 효과적이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특히, 챗GPT와 같은 최신 AI기술을 활용해 보도자료 작성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하게 고품질의 문서를 생산하는 방법에 대한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이번 특강은 ㈜스토리엔의 김태욱 대표가 진행했으며, 김 대표는 다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보도자료 작성 및 홍보 관련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 온 전문가이다.오늘 특강에서는 챗GPT를 통해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방법과 함께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실무자들이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김태욱 강사는 “챗GPT는 복잡한 문서 작성 업무를 크게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메시지를 신속하게 도출해 낼 수 있어 보도자료 작성 및 홍보 업무 실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공직자들은 챗GPT를 활용해 보도자료 작성 시간을 단축하고 더 나은 품질의 보도자료를 생산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될 것이다.도 관계자는 “민선8기 후반기에는 도정 운영 성과와 정책을 더 많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챗GPT를 활용한 새로운 홍보방식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홍보 전략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4 09:05 조신희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 “기습호우 피해 신속히 복구” 지시

이범석 청주시장 주간업무보고.(사진=청주시)이범석 청주시장이 23일 전 부서에 “지난 주말 폭우로 인해 발생한 농경지 침수, 도로 토사유출 등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복구하고 지원하라”고 지시했다.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직원들이 새벽에도 주민대피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격려하면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빠짐없이 복구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이어 이 시장은 “지난 주말처럼 예상치 못한 기습 폭우는 언제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에 대한 대비 또는 대응 매뉴얼 점검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이범석 시장은 27일 개막하는 청원생명축제에 대해서도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치밀하게 준비해야한다”면서 “많은 외지인도 찾아오는 축제인 만큼 사전 안전검검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말했다.또 이 시장은 내년도 사업계획 관련해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며 내실 있는 업무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내년 예산상황이 그렇게 녹록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지시했다.아울러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들은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이 시장은 최근 추진한 민간 자연휴양림 동보원 매입을 언급하며 “동보원이 더 특색 있는 휴양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신경써야하며, 동보원뿐만 아니라 수목원, 휴양림 시설들을 서로 연계해서 더 발전시켜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시립국악단 신민정 단원이 국악대제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언급하면서, “수준높은 우리 시립예술단의 작품을 시민들이 자주 접할 수 있어야 한다”며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 및 추진을 지시했다.이외에도 이 시장은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캠페인의 범주를 확대해 환경정화를 넘어선 탄소중립 실천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일회용품 줄이기, 분리배출, 재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활동을 전개해달라”고 말했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4 09:02 조신희 기자

청주시, ‘민선8기 공약 추진력 향상’ 특강 진행

청주시, ‘민선8기 공약 추진력 향상’ 특강.(사진=청주시)청주시는 23일 오후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에서 공약 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민선 8기 공약 추진력 향상’ 특강을 개최했다.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서별로 추진 중인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실질적인 이행률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강사로 초청된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매니페스토의 중요성 △청주시 공약실천계획 비교분석 △성공적인 공약 실천 전략 △숙의민주주의와 배심원제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이광재 사무총장은 특히 시민과의 소통 및 협력이 성공적인 공약 실천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공약 이행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을 소개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공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신뢰받는 시정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민선8기 청주시는 2022년 8월 40대 공약과 88개 이행과제를 확정한 후 공약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회를 통해 이행 상황을 본격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할 계획이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4 09:01 조신희 기자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 28일 개최… 6천명 달린다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 포스터.(사진=청주시)제22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가 오는 28일 상당구 문의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6천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된다.대회는 남녀노소 다양한 참가자들을 위해 △건강코스(5㎞) △단축코스(10㎞) △하프코스(21.0975㎞) △풀코스(42.195㎞) 등 4개 코스로 진행된다.가족단위 건강달리기에 알맞은 5㎞는 문의파출소를 출발해 문의문화재단지를 지나 문의대교 반환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다.풀코스는 문의체육공원을 출발해 문의사거리, 괴곡리마을 앞을 지나 청남대 반환점을 돌고 가덕면과 남일면의 코스모스 길을 달리는 구간으로, 각 구역별 주로급수를 운영한다.종목별 남녀 입상자와 단체대항전 입상팀에게는 시상금과 상패가 수여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메달이 수여된다. 10㎞이상 코스 참가자에게는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쌀(4㎏), 5㎞ 코스 참가자에게는 기념티셔츠가 제공된다.또한 행사 당일에는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잔치국수, 생명쌀떡, 생명쌀김밥 등 푸짐한 먹거리도 함께 제공된다.이에 따라, 대회 당일인 2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라톤 코스 일원에는 교통이 통제된다.전면 통제구간은 △품곡교차로~문의면소재지 △문의대교~문의파출소 △산덕리 △청남대~가덕면 상대리 △노동리~행정리 △청룡리~노현리 등이며, 이 외 일부 코스 구간에서 부분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사전접수 기준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안전을 제일 과제로 삼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안전한 대회로 마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대회는 지난해 대회가 전국적 주목을 받으면서 이번 대회 신청접수에는 2주 만에 6100명이 몰려 조기 마감됐다.아름다운 대청호와 청남대 일원의 우수한 전경을 배경으로 하고, 대한육상연맹 인증 풀코스 공인대회인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마라토너들 사이에서 메이저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3 08:55 조신희 기자

청주시, 옥산면 소로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본격 추진

옥산면 소로지구 농촌공간 예상조감도.(사진=청주시)청주시는 축사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옥산면 소로지구공간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소로2리 마을에 있는 1만6994㎡ 규모의 돼지, 소 축사 4개소를 철거하고 주민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을회관, 다목적마당과 마을 텃밭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시는 국·도비 6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해 2028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공유재산취득 관련 절차, 사업을 위한 주민위원회 개최 등을 진행하고 9월 현재 기본계획수립용역에 착수한 상태다.향후 협의 보상 절차를 시작해 2026년 상반기까지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하고 2026년 하반기 착공, 2028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주민과 행정기관이 합심해 공모에 선정된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축사 악취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요구대로 보다 빠른 보상이 이루어지기 위해 예산확보, 농식품부 사전 협의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3 08:54 조신희 기자

청주시, 폐기물 현장정보 전송 10월 가동… “불법처리 차단”

청주시 임시청사.(청주시 제공)청주시는 폐기물 불법투기 및 부적정처리를 근절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시스템을 시행하고, 관내 폐기물처리업체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여부를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사업장 폐기물 처리자가 폐기물 인계·인수시 위치정보, 영상정보, 계량값 등 정보를 자동으로 한국환경공단 관리센터 시스템에 입력하는 제도다.2022년 건설폐기물, 2023년 지정폐기물에 이어 올해 10월부터는 사업장 일반폐기물도 대상에 포함된다. 허위 입력과 무허가 차량을 이용한 수집·운반을 막아 불법 폐기물 발생을 막는 것이 목표다.관내에 해당되는 폐기물 처리업체 366개소는 차량에 위치정보(GPS)단말기를 설치하고 실시간 위치정보를 전송해야 한다.폐기물을 인수 받아 처분 또는 재활용하는 처리업체는 폐기물 진입로, 계량시설 및 보관시설에 CCTV를 설치하고 차량영상정보, 반입한 폐기물의 계량값, 폐기물 보관장소의 영상정보를 전송해야 한다.시는 10월부터 관내 업체에 대해 점검을 진행하고 이행하지 않은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경고 또는 영업정지)을 진행할 계획이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3 08:48 조신희 기자

가을철 고온으로 딸기 탄저병·시듦병 발생주의!

딸기 탄저병 병징.(사진=충북도)충북농업기술원은 가을철 고온으로 딸기 정식 후 탄저병과 시듦병의 발생으로 피해가 우려되어 예방과 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딸기 탄저병과 시듦병은 온도와 습도가 높을 때 병 발생이 증가하며, 9월에도 충북지역 곳곳에 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늦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딸기 병 발생에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주의가 필요하다.탄저병은 관부, 잎자루, 런너(포복경)에 발생하고, 잎자루와 런너에는 흑갈색의 병반이 발생되며 위쪽은 말라 죽는다.시듦병은 뿌리와 관부에 발생한다. 잎이 황화되고 크기가 작아지며 세 잎의 크기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딸기 관부 탄저병과 시듦병에 감염되면 결국 시들어 죽는다.예방을 위해서는 건전한 묘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습도를 낮추기 위해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를 해야한다. 시듦 증상을 보이는 딸기묘는 바로 제거해 주면서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등록된 전용 약제를 살포해 방제해야 한다.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김민자 과장은 “이상기상에 따라 가을철 고온이 지속된다면 딸기 탄저병과 시듦병이 다발생 될 수 있다”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과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3 08:47 조신희 기자

충북물포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충청북도청 전경.(사진=충북도)충북도는 24일 충북물포럼(공동대표 맹승진, 이동주) 주관으로 하천환경을 반영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활성화에 대한 토론회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물 관련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단체, 학계, 시민단체 및 충북물포럼 회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건의 주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첫 번째 주제는 김희종 울산연구원 박사의 ‘태화강 하천환경 개선 및 보존 사례’이며, 두 번째 주제는 충북대학교 송철민 교수의 ‘도내 하천환경 보존지구 선정(안)’, 마지막 주제는 충북대학교 맹승진 교수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하천 보존지구 연계 방안’이다.주제 발표 후 진행되는 토론에는 권혁재(청주대 교수), 최정동(교통대 교수), 이승욱(충북연구원 박사), 이성우(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회 차장), 박정은(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박사) 등 토론자 5명이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다.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충북의 물관리 정책 및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추진 활성화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3 08:47 조신희 기자

맹견을 키우시나요? 이젠 허가받고 키워야 합니다.

맹견사육허가제 홍보 포스터.(사진=충북도)충북도는 맹견사육허가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도내에 4월27일 이전부터 맹견을 키워왔던 소유자는 10월 26일까지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22일 밝혔다.‘맹견사육허가제’는 개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신규제도로 2022년 동물보호법을 개정(‘22.4.26.)한 후 2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 4월 27일부터 전면 시행되었다.동물보호법에서 ‘맹견’으로 정하여 등록해야하는 개의 품종은 다섯가지로 ①도사견, ②핏불테리어, ③아메리칸 스테퍼드셔 테리어, ④스테퍼드셔 불테리어, ⑤로트와일러이며 그 잡종견도 맹견에 해당된다.또한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다섯가지 품종 외에 사람이나 동물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반려견도 기질평가를 거쳐 맹견으로 지정될 수 있다.9월 현재까지 도내 등록된 맹견은 42가구에 68두로 파악되었으며, 허가없이 맹견을 키우다 적발되면, 최고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사육허가를 받으려는 맹견 소유자는 ①동물등록, ②책임보험 가입, ③중성화를 먼저 완료한 뒤 도에 맹견 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도에서는 맹견의 위험성을 판단하기 위해 동물보호법에 따라 ’기질평가‘를 실시하며, 기질평가에서 위험성이 없다고 판정될 경우 사육을 허가하게 된다.맹견 사육이 허가된 이후에 사람이나 동물을 공격해 다치게 하거나 죽게 한 경우 사육 허가를 철회할 수 있다.충청북도는 맹견사육허가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충청북도 반려견 기질평가 위원회’를 구성하여 12명의 동물행동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하였고, 운영에 관한 사항을 담은 ‘충청북도 반려견 기질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24.7.12)했다.또한, 8월부터 기존 맹견 소유자를 대상으로 맹견사육허가 신청서를 접수 중에 있으며 법적 시한인 10월26일까지 사육허가를 완료할 수 있도록 9월 25일부터 기질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충청북 관계자는 “법 시행 이전부터 맹견을 기르고 계시는 분은 반드시 10월 26일까지 사육허가를 받아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당부드리며, 안전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신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3 08:47 조신희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 베트남-태국 순방 통한 전략적 교류 확대

충청북도 도기.(사진=충북도)충청북도는 김영환 도지사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과 태국을 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순방을 통해 충청북도는 아세안 주요 국가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교류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김 지사는 베트남 경제의 중심지이자 지난해 12월 자매결연을 맺은 호치민시에서 첫 일정을 시작한다. 23일, 판 반 마이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예방하여 양 지역 간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그날 저녁에는 호치민시의 공식 환영 연회에 참석해 호치민시를 방문한 여러 국가·지역들과 상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할 기회를 가진다.다음 날, 김 지사는 ‘호치민시 Friendship Dialogue(우호 대화)’에 참석해 충청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주요 혁신 정책에 대해 연설한다. ‘우호 대화’는 호치민시와 자매결연 관계나 우호협력 관계가 있는 세계의 도시들을 초청, 우호 교류를 나누는 행사로, 충북을 포함한 13개국 26개 지역과 국제기구에서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호치민시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김 지사와 대표단은 태국 방콕시로 이동한다. 김 지사는 방콕시에서의 첫날 타비다 부시장과의 만찬을 통해 두 지역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충북과 방콕시의 업사이클링 현황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다음날인 25일에는 찻찻 시티판 방콕 시장을 만나 재생의료, 재생에너지, 웰빙 및 의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서로 협력하는 내용의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이어 장소를 이동해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 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TICA), 그리고 충북문화재단과 소프트파워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다.최근 태국 정부는 태국 홍보 및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를 설립하고, 소프트파워 정책을 적극 추진 중으로, 충북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 유수의 관광지 등 다양한 분야의 소프트파워 자산과 결합하여 상호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김 지사는 또한 태국에서 충청북도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아세안 전략시장 종합무역사절단’의 수출상담회장을 방문, 참여기업들을 격려하고 치앙마이로 이동한다.26일은 니랏 퐁싯티타원 치앙마이 주지사를 만나 방콕시에 이어 치앙마이주와 직항·관광, 산업, 교육, 스마트팜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다. 또한 태국 북부의 대표적인 대학교인 치앙마이 대학교 총장을 만나 충북형 K-유학생 프로그램 등 양 지역의 교육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치앙마이 대학교와 재생의료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더불어 도내 대학 등 각 기관의 MOU를 함께 한다. 이외에도 김 지사는 치앙마이주에서 열리는 “충북 우수상품 판촉전”을 격려하고 K-유학생 설명회에 참석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할 예정이다.충청북도는 김영환 지사의 이번 베트남과 태국 순방을 통해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아세안의 외교 중심이자 경제 중심지인 태국과의 경제협력이 활성화되면, 양 지역간의 무역과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충북의 바이오, 첨단기술 등은 태국의 성장 산업과 연계하여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충북의 관광 산업 활성화, 문화 콘텐츠를 태국 시장에 알리고, 태국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충북의 교육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교육적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3 08:46 조신희 기자

똑똑해진 교통’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준공

청주시 임시청사.(청주시 제공)청주시가 ‘똑똑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해온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 sport Systems) 사업을 준공하고 다음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지능형교통체계(ITS)는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을 지능화·자동화해 교통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증대시켜주는 체계다.시는 2023년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34억원(국비 20.4, 시비 13.6)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해당 사업으로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는 △스마트 교차로 구축 △스마트 스쿨존 서비스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제공 서비스 △교통수요 분석 솔루션(DTP-D) 등이다.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에 중점을 뒀다.신호정보 제공 서비스는 상당로, 사직로 등의 가로축 주요 교차로 71개소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차로 신호 잔여시간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또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서는 버스 위치정보 제공 시간 간격이 10초에서 3초로 단축되고, 카카오맵 애플리케이션에서 시내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주요 서비스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 제공될 예정이다. 박찬규 교통정책과장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심 교통을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1 09:54 조신희 기자

한국-키르기즈, 청주서 공예로 조우… 전통공예 레지던시 진행

키르기즈 공화국 공예작가 8명이 20일 오전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진행된 ODA 전통굥예 레지던시 사업 발대식에 참석했다.(사진=청주시)한국과 키르기즈 공화국이 청주에서 공예로 만난다.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일 오전 청원구 문화제조창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키르기즈 공예작가들과 함께 ‘키르기즈 공화국 ODA 전통공예 레지던시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과 키르기즈 공화국의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으로, 지난달 청주문화재단이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김지성, 이하 아태센터)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청주문화재단은 키르기즈 당국이 1차 추천한 공예작가를 대상으로 아태센터의 2차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공예작가 총 8명(섬유 6, 금속 1, 목공 1)을 선발했다.발대식에 참여한 작가들은 청주에서 머물며 앞으로 3개월 동안 창작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청주문화재단과 아태센터는 참여 작가들이 타국에서도 창작력을 집중 발휘할 수 있도록 생활·창작 공간과 장비를 지원하고, 한국 전통공예작가 클래스, 실무 세미나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특히 청주시한국공예관 스튜디오 및 공예창작지원센터에 입주해있는 국내 작가 9명과 함께하는 ‘한-키 작가교류 워크숍’으로 공동창작물을 제작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해당 성과물은 오는 12월 전시회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된다.김지성 아태센터 사무총장은 “낯선 타국에서의 창작활동이 녹록지 않겠지만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공예’라는 공통분모로 교감하며 멋진 협업을 펼쳐가길 응원한다”면서 프로그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행사에 주한키르기즈 대사를 대리해 참석한 산자르 발리베코프(Sanzhar Valibekov) 주한키르기즈 주재관은 “한국과 키르기즈는 모두 풍부한 문화유산과 전통을 지닌 나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공예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역량이 동반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키르기즈의 공예문화를 전승하는 우수한 작가들을 초청해 기쁘다”면서, “석 달 간 세계공예도시 청주가 가진 풍부한 공예자산과 인프라를 아낌없이 공유해 키르기즈의 전통공예가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방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1 09:54 조신희 기자

청주시, 2025 국비 확보 위한 지역 국회의원 초청간담회

2025 국비 확보 위한 지역 국회의원 초청간담회.(사진=청주시)이범석 청주시장은 20일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예산정책간담회를 갖고 2025년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못한 국비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대응전략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상당구청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이 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의장, 이강일·이광희·이연희·송재봉 국회의원, 시 주요 실·국장 등 40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 시장 등 시 관계자들은 2025년 국비 증액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 총 18건, 979억원 규모에 대해 국회의원들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주요 논의된 사업은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20억원) △운암2길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2억원) △그린스마트밸리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30억원) △동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12억원) △석남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3억5천만원) △강내 태성 소규모하수처리시설(2억원) 등이다.이외에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4개구 건설교통 사업 △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향후 대응전략을 논의했다.이 시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업들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는 주요사업이기에 국회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청주시를 100만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우리 시 주요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1 09:53 조신희 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 ‘시니어가 들려주는 세계기록유산’ 운영

‘시니어가 들려주는 세계기록유산’ 운영.(사진=청주시)청주고인쇄박물관은 20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서 아이원어린이집 아동 18명을 대상으로 ‘시니어가 들려주는 세계기록유산 이야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활성화를 위해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센터가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아이원어린이집 아동들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6개소 405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센터 2층 전시실에서 ‘제정 20주년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 특별전’을 관람하고 1층 북카페에서 전시 중인 조선왕조실록 등 각 국의 세계기록유산 복제본을 살펴보는 순서로 진행된다.이 과정에서 우암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들이 세계기록유산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친근감 있게 설명하는 일일 선생님으로 활약한다.또한 직지 캐릭터를 활용한 컬러링북 체험도 진행됐으며, 전통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쑥주머니 만들기도 이어졌다. 전통문화 체험은 시기별로 색다르게 구성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연령 맞춤형 시민 대상 기록유산 프로그램을 추진해 기록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1 09:44 조신희 기자

D-365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카운트다운!

제천엑스포 D-365일 기념 행사.(사진=충북도)제천시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일 제천시청에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막 1년을 앞두고 사전 붐 조성과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D-365 카운트다운 전광판 제막식’ 및 ‘제천시범시민협의회 발대식’을 진행했다.금일 발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충북도 권영주 바이오식품의약국장, 유영상 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 제천시 내토회의 참석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행사에서는 엑스포 주요 업무 추진 경과보고와 범시민협의회 회원들의 엑스포 성공 기원 메시지 작성,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발대식에서 작성한 성공 기원 메시지는 ‘2025엑스포 성공 기원 소망의 벽’에 부착할 아트타일로 제작된다. 이 타일은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서 방문객이 만들 타일과 함께 총 2,025개의 타일로 만들어져 엑스포 행사장 내 모자이크 작품으로 전시될 예정이다.또한, 제천시와 조직위에서는 발대식에 앞서 제천시청 청사 진입로에 「D-365 카운트다운 전광판」을 설치하여 엑스포 개막일까지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김창규 제천시장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미래 세계 천연물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 밝히고,“지역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지역사회가 단합하여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조직위 유영상 사무총장은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내년도 엑스포가 제천 한방·천연물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1 09:39 조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