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SBI저축은행 통합법인 출범

SBI저축은행은 지난 11월 1일 더케이호텔(舊 서울교육문화회관) 에서 김종욱 SBI저축은행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4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법인 통합 선포식을 가졌다.SBI저축은행이 지난 1일 1, 2, 3, 4계열 저축은행과의 합병 절차를 최종 마무리 짓고 통합 SBI저축은행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에 따라 통합 SBI저축은행은 지난 9월말 기준 자산 규모 3조8443억원,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 11.44%, 전국 20개 영업점을 보유한 업계 1위 저축은행으로 탈바꿈한다.SBI저축은행은 이번 합병을 맞아 기존의 전국 18개 영업점 외에 오는 5일과 12일에 인천광역시와 광주광역시 2곳에 신규 영업점을 새롭게 오픈함으로써 전국적인 영업구역(부산, 경남 제외)을 가진 단일 저축은행으로 거듭나게 됐다.이번통합을 기념해 SBI저축은행은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개인별로 예치금 5000만원이 초과돼 초과분만큼 중도 해지하는 고객에게 사전에 약정된 금리를 보장해 주는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SBI저축은행 관계자는 “1년 내에 모든 예금의 만기가 도래하기 때문에 합병으로 인해 예금을 중도해지 하는 고객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SBI저축은행은 또 지난 3일부터 적금 전체 상품의 기본금리를 0.4%포인트 일괄 인상해 최저 연 4.6%의 금리가 적용되는 적금 특판을 1000억원 한도(계약금액 기준)로 실시한다.이에 따라 SBI저축은행의 ‘다함께정기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은 최고 연 5.0%까지 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고, ‘PB우대 정기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은 최고 연 5.6%로도 가입이 가능하게 된다. 적금 특판 가입은 인터넷과 전국 영업점을 통해서 가능하다.또한 SBI저축은행은 11월 중에 40~50명 규모의 ‘대졸신입공채’ 와 ‘신입텔러공채’를 통해 핵심인력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SBI저축은행은 이번 통합으로 △일관되고 통일된 영업전략 수립 △업무 간소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 증대 △조직 재정비를 통한 인력 활용 극대화 △고객정보 통합 관리를 통한 마케팅 및 고객서비스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SBI저축은행은 이를 근간으로 합병에 따른 재무적 효과 분석 결과 2019년 6월 말 기준 BIS 비율 14.61%, 당기순이익 2328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종욱 SBI저축은행 대표는 “저축은행 업계의 독보적인 1위로서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 편의를 위해 힘쓰고 책임경영을 통해 고객들의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번 통합은 SBI저축은행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전환점이라면, 향후 국내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이 허용될 경우 인터넷 뱅크(Internet Bank)로의 전환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4-11-02 18:32 이나리 기자

‘저금리시대’ 보험사 역마진 공포… 소비자만 봉?

2%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보험사들이 자산운용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2000년대 초반에 판매한 고이율 확정금리형 상품 때문에 역마진 공포에 시달리는 것이다. 그러나 보험사들이 역마진으로 인한 손실금을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전가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역마진 위험 증대, 성장동력 부재, 요율 규제 등으로 인해 진퇴양난에 빠지면서 보험료를 올리고 환급금을 낮추는 방향으로 위기 탈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보험사들이 지난 2000년 초반 연 5% 이상의 확정금리 조건으로 판매했던 상품만 140조원을 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험사들은 연이은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금리리스크와 금리역마진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이로 인해 보험업계는 금리역마진 해소를 위해 예정이율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때까지 보험료 운용을 통해 거둘 수 있는 예상수익률을 말하는데 보험사별로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예상수익률이 올라가면 보험사는 이를 감안해 일정한 비율로 보험료를 미리 할인해 주기도 한다. 즉 예정이율이 낮아지면 보험료는 비싸지게 되는 것이다.보험사들이 예정이율을 낮출 수 있는 것은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보험산업 혁신 및 건전화 방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 방안에 따르면 보험사의 표준이율 산정방식을 종전 최저 연 3.5%에서 연 3% 초반 수준까지 낮출 수 있도록 변경됐다. 표준이율은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적립해야 하는 책임준비금에 적용하는 이율이다. 표준이율 산정방식을 연 3%로 낮추면 보험사는 적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정이율을 인하하게 된다.즉 보험사는 표준이율 하락이라는 방법을 통해 보험소비자들의 보험료를 합법적으로 올리는 ‘꼼수’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정용식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낮아진 예정이율에 대한 적용은 당장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판매되는 신계약 보험상품에 적용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판매되는 보험상품에 대한 보험료가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정 위원은 이어 “보험사들이 역마진의 해결책으로 표준이율과 예정이율을 줄여 소비자들의 보험료를 인상하게 되면 가입자의 수요가 줄어드는 또 다른 문제를 낳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또 공시기준이율의 조정범위를 종전 10%에서 20%까지로 확대한 점도 소비자의 이익을 강탈하는 구조다. 공시이율은 보험사가 금리연동형 보험상품에 적용하는 이율로 만기나 중도 해지시 받는 환급금에 적용되는 이자율이다. 쉽게 말해 은행의 예금금리와 유사하다. 공시이율 조정범위 폭이 확대되면 보험사는 역마진 고착화 구조에 대한 우려로 수익성 방어 차원에서 공시이율을 인하하게 되고, 따라서 소비자(보험계약자)의 환급금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실제로 이번 기준금리 여파로 삼성·교보·한화·동양·알리안츠·ING생명 등이 9월에 이어 10월에도 공시이율을 하향 조정했다.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공시이율 조정범위를 확대하면 소비자에게 불리해질 수 있다”며 “환급금 개선 등을 위해 저축성보험의 사업비를 인하하고 환급율 예시를 강화하는 등 보완방안을 함께 마련중에 있다”고 해명했다.한편 7월 15일 발표한 보험혁신 및 건전화 방안 시행을 위한 보험업법 및 동법 시행령 개정안은 현재 국회에 입법예고된 상태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4-11-02 17:15 이나리 기자

금리인상은 강경한 매파, 인하는 온건한 비둘기파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양적완화 종료를 선언했다. 이로써 연방준비제도(FED)는 시장에 돈을 추가로 푸는 일이 없는 대신, 6년째 제로상태(0.025%)에 머무는 금리정상화라는 숙제가 남게 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FOMC의 태도를 두고 매파와 비둘기파가 합쳐진 형태로 해석하고 있다.통화정책 얘기가 나올 때면 매파와 비둘기파라는 용어는 자주 등장한다.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인상 및 통화량과 양적완화 축소를 주장하는 세력을 ‘매파’라고 부른다.반면 비둘기파는 경제성장을 위해 금리인하 및 통화량과 양적완화 확장을 주장하는 세력을 지칭한다.그러므로 10월 FOMC의 양적완화 종료 선언을 매파와 비둘기파의 결합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금리인상을 충분히 늦춰야 한다(비둘기)는 주장과 경기 상황이 좋아졌으므로 앞당겨야 한다(매)는 주장이 혼재돼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매파와 비둘기파로 나뉜다. 금통위 7명의 위원들 중 매파는 물가안정(금리인상)을 중시하고, 비둘기파는 성장(금리인하)를 주장한다.한편 이들 용어가 처음 나온 것은 경제계가 아닌 정치권이다. 매파는 베트남 전쟁을 치르던 시기에 전쟁 중단 반대를 주장했던 급진적 강경파를 지칭한데서 유래됐다. 전쟁이나 무력 등을 통해 밀어붙이기식의 정책을 추진하는 정당이나 집단을 매파라고 한다.비둘기파는 매파와 달리 정치적인 면에서 전쟁 대신 외교적인 부분을 활용해 평화적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정책을 주장해온 온건파를 일컫는 말에서 유래됐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4-11-02 15:54 이나리 기자

카드사, "해외직구족 잡아라"…다양한 서비스 경쟁중

최근 해외직구(해외 직접구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해외직구 전자상거래 규모가 9954억원(998만3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금액은 53%, 건수로는 45%가 증가해 바야흐로 해외직구 1조원 시대가 도래했다.이처럼 해외직구족이 늘어나면서 카드사들이 앞 다퉈 이들을 위한 다양한 카드서비스를 겸비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해외이용카드는 일반적으로 비자, 마스터 등에 수수료 1% 이외에 결제금액의 0.5%를 별도 해외이용 수수료로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직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카드사들은 대대적으로 해외이용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등 해외직구족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일부 카드사들은 국내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더 높은 포인트·캐시백 적립 및 할인 등을 내세우고 있다.카드사들이 해외직구족을 잡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로 경쟁을 하고 있다.(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3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7개 전업카드사 중 삼성카드가 해외직구시 포인트를 가장 많이 적립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캐시백은 현대카드사 가장 많았으며, 할인 부문에서는 신한카드의 혜택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삼성카드는 해외 직구를 포함해 해외에서 사용시 국내 일반 가맹점보다 두 배 더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는 삼성카드 3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카드 3은 국내 일반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1%를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으나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시에는 일반가맹점 보다 두 배 더 적립 받아 이용금액의 최대 2%를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현대카드는 해외직구 배송대행업체인 이베이츠에 신규가입 하고 현대카드로 미화 50달러 이상 결제시 15달러를 캐시백해 준다.신한카드는 해외 온라인쇼핑 배송 대행업체 몰테일과 제휴한 ‘몰테일 신한카드 Shine’ 발급 고객에게 몰테일 배송비를 회당 5000원씩 최고 1만5000원(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시 1만원, 50만원 이상 시 1만5000원)을 할인해 준다. 몰테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몰테일포인트를 기본 0.5% 외에 1%를 추가로 적립해주고 묶음배송 수수료를 월 2회 면제해 준다.이밖에도 롯데 VEEX 플래티넘카드는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1.5%의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하나SK 비바 G 플래티늄 체크카드는 해외 이용 금액의 1.5% 캐시백 제공 및 해외이용 수수료를 1%만 부과하고 있다.우리카드는 국내·외 유명온라인몰에서 결제시 7~15%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KB국민카드는 추가 연회비 없이 해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케이월드(K-World)카드를 출시했다.카드업계 관계자는 “해외직구족들의 현명한 소비를 위해서는 카드사별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서비스를 꼼꼼히 체크해서 본인의 소비성향에 맞는 상품을 소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4-10-31 16:46 이나리 기자

1조원 규모 서민금융총괄기구 내년 출범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운영하는 서민금융총괄기구 ‘서민금융진흥원(가칭)’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설립된다. 서민금융진흥원 자본금은 서민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1조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30일 금융연구원 주최로 서울 중구 YWCA에서 열린 ‘서민금융지원제도 개편 논의 동향 및 과제’ 세미나에서 최용호 금융위원회 서민금융과장은 “서민금융진흥원이 설립되면 민간 복지사업자와 민간 금융회사 등과 협업해 서민들에게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휴면예금관리재단을 통해 민간 복지사업자 저리대출을 지원하고, 보증을 통해 저축은행 등이 햇살론을 공급토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최 과장은 이어 “서민금융총괄기구 설립을 계기로 서민금융 지원의 질적 수준은 높이면서도 지속가능성 우려는 해소할 수 있도록 5000억~1조원의 자본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자본금은 휴면예금관리재단, 한국자산관리공사, 금융기관 등이 출자한다. 그러나 휴면예금관리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 업무조직은 통합되지만 법상 별도의 기관으로 계속 남는다.이날 세미나에서 이순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7월 발표된 서민금융생활지원법안에 대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서민금융 지속가능성 문제 △채무조정과 대출간 이해상충 가능성 △입법행태의 적정성 △서민금융진흥원의 법적 성격 △진흥원 지배구조상 미비점 △채권자 중심의 채무조정기구에 대한 비판 △채무조정 협약 가입의 의무화 △진흥원의 은행법 위반 여부 및 개인정보 유출 위험 등의 쟁점이 있다고 밝혔다.이 연구위원은 “서민금융시장의 효율성 및 장기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진흥원의 역할은 인프라 구축 및 개선 등의 질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유사한 상품간 통합 및 재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중복수혜를 최소화하고 보증비율의 점진적 정상화, 성실상화자 유인체계 구축 등을 통해 이용자의 도적적 해이 우려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서민에 대한 자금 지원 및 채무조정 방안에 대해서 현재의 정책에 한계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이헌욱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은 “서민금융은 자금지원과 신용회복지원으로 나눌 수 있는데 부채가 많고 소득이 적은 계층에 대해서는 저금리 대출과 채무조정 등 서민금융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회복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대호 저축은행중앙회 상무는 “우리나라의 문화상 개인의 채무는 가족에게 전가되는 경우가 많다”며 “개인중심으로 운영되는 채무조정제도는 실효성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족단위 채무조정제도로 확대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4-10-30 18:45 이나리 기자

한은 "베이비부머 자영업 진출, 가계대출 부실화 우려"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자영업 진출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불러와 가계대출이 부실화될 우려가 높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30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후 자영업에 진출할 경우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이어 “부채가 증가하는 것에 반해 자영업 일부 업종의 경우 수익성이 낮아 향후 가계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실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에서 50대 차주 비중은 2009년 말 26.9%에서 2014년 3월 말 31.0%로, 60대 이상 차주 비중은 같은 기간 15.1%에서 19.7%로 증가했다.한은은 또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가계부채 대책에 따라 은행들이 고정금리 대출비중을 올해 20%에서 2017년까지 40%로까지 올려야 해 주택담보대출을 늘린 유인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한국은행 이범호 조기경보팀 차장은 “은행들은 대출비중 확대 측면에서 자금공급의 필요성을 느꼈고, 자영업을 준비하는 은퇴자들 역시 사업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의 확대는 수요와 공급이 맞물린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최근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의 규제완화와 한국은행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하가 주택담보대출을 증대시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아 차장은 “50대 이상 주택담보대출 차주의 소득증가율은 2010년 이후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을 밑돌고 있다”며 “향후 이들의 채무 상환능력 저하로 가계대출의 일부 부실화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4-10-30 15:14 이나리 기자

"의료비에 노후자금까지 보험 하나로 해결하세요"

가족 중 누군가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면 생계에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면서 국민 1인당 평생 의료비는 1억원을 넘기는 등 가계지출 중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럴 때 좋은 상품을 갖고 있다면 이런 걱정을 덜 수 있다.삼성화재 ‘무배당 삼성화재 매일든든 가족생활보험’은 갑작스런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가정경제의 부담은 물론 소득상실 대비와 노후자금 마련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상품이다.최고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이 상품은 장애, 사망, 3대 진단비 및 장기요양지원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갱신 없이 처음 보험료 그대로 납입이 가능하다.또 보험기간 중 △상해로 50% 이상 장애 발생 △질병으로 3급 이상 장애판정을 받을 경우 10년간 매월 생활비를 지원한다. 만기 또는 해지시 해당 환급금 수령도 가능하고 이를 매월 연금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는 별도의 저축성 보험으로 계약을 전환할 수도 있다.매일든든 가족생활보험은 또 피보험자가 △상해로 80% 이상 장애 발생 △질병으로 2급 이상의 장애판정을 받을 경우 차회 이후 납입 보험료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그러나 최초 가입시 설정한 보장이나 환급금은 그대로 유지된다.가입 2년 후부터 매년 4회 한도로 적립부분 해지환급금 80% 내에서 중도인출이 가능해 보험만기 전에도 긴급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4-10-29 15:52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