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가나청년’ 샘오취리 등 216명 제 1회 금융의 날 유공자 선정

25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1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 수상자들이 인사하고 있다. (연합)방송인 샘 오취리를 비롯해 저축 및 금융개혁 관련자들이 ‘제 1회 금융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제1회 금융의 날 행사를 열고 샘 씨 등 216명에게 포상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3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고 매년 10월 마지막 주 화요일로 지정된 저축의 날을 금융의 날로 바꾸기로 한 바 있다.정부는 “국민의 재산형성 방식이 저축뿐만 아니라 펀드투자 등으로 다양화하고 금융의 시대적 역할도 기술금융·자본시장 육성·서민금융 등으로 변화한 점을 고려했다”고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이에 따라 1964년 시작해 52년간 이어진 저축의 날 행사는 올해부터 금융의 날 행사로 확대 개편돼 열렸다.금융의 날 행사는 기존 저축 유공자와 서민금융 유공자 포상에 더해 금융개혁 포상을 신설했다.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 저축 유공자로 금융위원장표창을 받은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 씨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제공)국민훈장 목련장의 영예는 금융개혁 추진에 기여한 민상기 서울대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민 명예교수는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저축 유공자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성 백종 경위는 32년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청빈한 생활로 모은 돈을 대부분 은행에 저축했고, 이를 토대로 위암 판정과 교통사고와 같은 인생의 역경이 닥쳤을 때도 굴하지 않고 이겨냈다고 금융위는 소개했다.성 경위는 민요 전승자가 돼 소외층을 상대로 무료 공연을 펼치는 한편, 학교폭력예방,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자살기도자 구조 활동 등에서도 다양한 기여를 해왔다고 금융위는 전했다.방송인 중에서는 가나 출신 샘 오취리 씨가 저축 유공자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오취리 씨는 오랜 기간에 걸쳐 저축을 실천하면서 다문화가정 정착지원과 월드비전의 가나 희망학교 짓기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이 주변에 귀감이 됐다. 오취리 씨는 이날 수상소감에서 “수입의 70%가량을 쓰지 않고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오취리 씨는 “할아버지께서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항상 준비하라고 말씀하셨다”며 “가족과 멀리 떨어져 있는 점도 있지만, 평소에 저축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평소 저축습관을 설명했다.이 밖에 유명인 중에서는 가수 김상희(본명 최순강) 씨가 대통령표창을, 야구선수 이승엽(삼성 라이온즈) 씨와 윤석민(넥센 히어로즈) 씨가 각각 국무총리표창과 금융위원장 표창을, 가수 김종환(본명 김길남) 씨와 배우 김주혁 씨가 각각 금융위원장표창을 받았다.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 국민은 허리띠를 졸라매며 저축에 나섰고 이렇게 마련된 소중한 자금은 산업화 기적의 밑거름이 됐다”며 “이제는 저축의 의미와 정신은 살리는 가운데 금융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금융 선진화를 이루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25 17:54 이나리 기자

경제성장률 ‘0%대 터널 갇혔나?’…내년도 암울

올해 3분기 경제가 0.7% 성장하며 나름 선방한 모습을 보였지만 갈수록 경제 체질은 허약해지고 있다. 올 하반기에 이어 내년까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경기 불황 속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후폭풍이 염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조선, 해운업 구조조정 본격화와 더불어 김영란법에 의한 한시적인 소비위축 예상, 현대차 장기파업,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생산중단 사태 관련 산업의 위축으로 앞으로 전망은 더 어둡다.이처럼 분기별 0%대 성장률이 장기간 지속되는 점은 우리 경제가 연간 3%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현실을 보여주는 셈이다.올해 3분기는 부동산 관련 건설투자가 경제성장을 이끌었으나 미래는 불안하기만 하다. 게다가 설비투자는 뒷걸음치고 있다.건설투자는 2분기에 견줘 3.9% 늘면서 GDP(국내총생산)의 지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전기대비 건설투자 증가율은 올해 1분기 6.8%, 2분기 3.1%에 이어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반면 민간소비와 설비투자의 성적표는 초라하다.민간소비는 0.5%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증가율이 2분기(1.0%)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자동차 내수 판매의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2분기에 2.8% 성장했던 설비투자는 3분기에는 0.1% 줄어드는 역주행을 했다.여기에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반품 및 생산 중단 사태와 부정청탁금지법이 수출 및 내수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 4분기 성장률을 낙관하기 힘들다.민간과 정책 경제연구기관들 역시 경제 전망이 좋지 않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현대경제연구원, LG경제연구원 등 다수의 민간 기관들과 정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는 4분기 국내경제성장률이 0%대 초반의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전문가들은 4분기 성장률이 0%대 초반으로 낮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고 심지어 한국경제연구원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한국은행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3.2%로 전망한 뒤 분기마다 0.1%포인트씩 낮췄다. 이제는 2.8%로 전망했다.그러나 시장에서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 2.8%도 장밋빛 전망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한은은 그동안 민간기관보다 높은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했다가 수정을 거듭하며 빈축을 사왔다.한은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3.0%)보다 낮지만, LG경제연구원(2.2%), 현대경제연구원(2.6%)보다 높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25 17:34 이나리 기자

분기 0%, 연간 2%대 성장률 고착화?… 부동산·재정지원 꺼지면?

올해 3분기(7~9월)에도 한국 경제가 0%대 성장세를 보이면서 ‘분기 0%대, 연간 2%대 성장’ 체제가 고착화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3분기에 건설투자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집행이라는 정부발 양대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이 4분기 연속 0%대에 머물자, 4분기와 내년 이후를 걱정하는 목소리들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더욱이 4분기에는 청탁금지법에 따른 소비위축 등이 지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어서 내년 초까지 경기는 더욱 얼어붙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실질 GDP(국내총생산) 속보치’를 보면 3분기 GDP는 377조 9524억원(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전 분기보다 0.7% 성장했다. 이는 지난 2분기 성장률(0.8%)보다 0.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이에 따라 GDP 성장률은 작년 4분기 0.7%를 기록한 이래 4개 분기째 0%대에 머물렀다. 올 3분기의 작년 동기 대비 성장률도 2.7%로 집계돼 2분기의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3.3%보다 하락했다.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종료되면서 소비증가세가 둔화한 데다,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업계의 파업,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 등 직격탄을 맞은 결과다.그나마 정부의 추경 집행과 건강보험급여비가 늘어 정부소비 증가율이 2분기 0.1%에서 3분기엔 1.4%로 상승한 덕이 컸다. 부동산 경기 호황으로 건설투자도 3.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분기 3.1%보다 증가속도가 빨라졌다.반면 개별소비세 인하가 2분기로 끝나면서 2분기 1.0%였던 민간소비 증가율이 3분기엔 0.5%로 뚝 떨어졌다. 2분기에 2.8% 증가했던 설비투자는 3분기 -(마이너스)0.1%로 내려앉았다.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로 GDI(국내총소득)는 2분기 연속 감소했다. GDI가 2분기 연속 감소한 것은 지난 2010년 4분기~2011년 1분기 이후 5년 6개월만이다.최근 분위기라면 올해 연간 성장률은 한은 전망대로 2.7%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은 추정결과 4분기 성장률이 -0.1%를 기록하더라도 연간 2.7% 성장률은 가능하다.문제는 4분기와 내년이다. 지금의 성장도 부동산 등 건설부문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정부의 재정집행 덕분이기 때문에 더 이상 지탱하기엔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이다.삼성전자의 갤노트7 여파,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소비 영향 등도 향후 우리 성장에 발목을 잡을 요인들로 꼽힌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25 17:20 이나리 기자

[종합]3분기 경제성장률 0.7%…올 4분기 경기하강 우려 커

올해 3분기(7∼9월) 한국 경제가 전 분기보다 0%대 성장세를 보이면서 저성장 장기화 가능성이 짙어졌다. 삼성 갤럭시노트7 리콜과 자동차업계 파업으로 제조업이 7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1.0%)을 기록했고 작년 4분기(0.7%)부터 4분기 연속으로 0%대 성장세에 그쳤다.3분기엔 그나마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집행 효과와 건설투자 증가 가 반영됐지만 4분기엔 청탁금지법에 따른 소비위축 등이 본격 반영될 예정이어서 내년 초까지 경기가 더욱 얼어붙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377조9524억원(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전 분기보다 0.7% 증가했다.이는 지난 2분기 성장률 0.8%보다 0.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이에 따라 GDP 성장률은 작년 4분기 0.7%를 기록한 이래 4개 분기째 0%대에 머물렀다.1.2%를 기록했던 작년 3분기를 제외하면 2014년 2분기(0.6%)부터 0%대 성장률이 이어졌다.(자료:한국은행)올 3분기의 작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2.7%로 집계돼 2분기의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3.3%보다 하락했다.올 3분기 성장률의 소폭 하락은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면서 소비증가세가 둔화한 데다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업계의 파업,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 등이 반영된 결과다.그나마 정부의 추경 집행과 건강보험급여비가 늘어 정부소비 증가율이 2분기 0.1%에서 3분기엔 1.4%로 상승했다.부동산 경기 호황으로 건설투자도 3.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분기 3.1%보다 증가속도가 빨라졌다.반면 개별소비세 인하가 2분기로 끝나면서 2분기 1.0%였던 민간소비 증가율이 3분기엔 0.5%로 떨어졌다.2분기에 2.8% 증가했던 설비투자는 3분기 -0.1%로 내려앉았다.수출은 반도체와 화학제품 등이 늘어 0.8% 증가했고 수입은 기계류, 거주자 국외 소비 등을 중심으로 2.4% 증가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분기 1.2% 증가에서 3분기 1.0% 감소로 돌아섰다.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자동차업계의 파업으로 운송장비와 전기 및 전자기기 업종의 타격이 컸다.3분기 제조업 성장률 -1.0%는 2009년 1분기(-2.5%) 이후 7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폭염으로 전력판매량이 급증한 덕에 전기가스수도사업은 6.9%나 증가해 1999년 4분기(7.9%) 이후 16년 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건설업도 2분기 1.0%에서 3분기 4.4%로 성장세가 빨라졌다.서비스업은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이 줄었으나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이 늘어 1.0% 성장했다.경제활동별 성장기여도를 보면 내수는 1.3%포인트였으나 하지만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0.6%포인트로 집계됐다.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3%를 기록해 5년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2분기에 이어 2분기째 감소세를 지속했다. 2011년 4분기(-0.3%)와 같은 수준이다.이는 국제유가 반등으로 일부 수입품 가격의 상대적 상승효과가 영향을 미쳤다고 한은은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25 10:39 이나리 기자

가계부채 1300조원 시대…대출 대신 갚는 '신용보험' 뜬다

죽거나 암에 걸리는 등 예기치 못한 사고로 대출금을 갚기 어려울 때 이를 보험사가 대신 갚아주는 ‘신용보험’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가계부채 급증으로 은행들의 대출 리스크 관리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신용보험에 대한 매력이 커짐과 동시에 판매 채널이 은행에서 GA(법인보험대리점)로 확대됐기 때문이다.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GA를 통해 단체신용생명보험의 판매가 가능하다는 법령해석을 전달받았다.대출모집법인이 자회사 GA를 설립, 소속 대출상담사들이 보험설계사도 겸업함으로써 은행의 대출상품과 함께 카디프의 신용생명보험을 판매토록 하는 방식이다. 즉 대출모집을 하면서 신용보험을 판매하는 것은 꺾기(구속성 보험계약 체결)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의미다.신용보험은 보증보험과 달리 채무에 대한 구상권이 없어 피보험자가 대출금을 못 갚더라도 가족에게 채무가 상속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경제적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차원에서 무료 가입을 제공하거나 개인 혹은 단체보험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 돼 있고,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는 대출을 받기 위해서 의무적으로 신용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업계는 신용보험에 대한 판매채널 확대를 통해 침체돼 있는 시장의 활성화가 이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가계부채가 1300조원에 달하고 정부가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에 가계대출 건전성 감독규제와 영업규제를 강화하는 등 대출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신용보험의 인기는 더 커질 전망이다.올 7월 은행의 가계대출은 6조300억원 늘었고, 8월에는 8조600억원, 9월은 6조1000억원이 증가하면서 가계부채의 뇌관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런 영향으로 실제 신용보험의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카디프생명에서 판매중인 신용생명보험은 지난해 상반기 판매가 1044건에 그쳤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3886건으로 1년새 3.7배 성장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신용보험 판매 채널 확대처럼 관련 규제 완화가 앞으로 지속된다면 은행권과 보험권 둘 다 상품 확대를 위해 자연스럽게 뛰어들 것”이라며 “은행입장에서는 고객의 부채상환 불이행에 따른 위험성을 낮춰 자산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가계대출 리스크에 대한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24 16:56 이나리 기자

한화생명, 초·중등학생 대상 주니어 경제포럼 시행

한화생명은 초·중등학생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경제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오픈코스웨어 플랫폼 방식을 도입한 ‘주니어 경제포럼’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오픈코스웨어란 대학에서 실제로 진행하는 강의를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일종의 지식나눔 플랫폼이다.이 포럼은 자유롭게 생각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자율적 학습 방식을 통해 창의적인 미래형 인재를 키우고자 보험업계 최초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및 그 부모라면 누구나 이메일, 네이버, 페이스북, 구글 ID 인증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경진대회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학습프로그램인 ‘On-line Academy’는 주니어 경제포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경제, 수리, 논리, 시사 4개 테마로 3~5분 가량의 짧은 동영상 강의 60편으로 구성되어 있어 빠르고 쉽게 개념을 학습할 수 있다.‘On-line Academy’ 과정을 이수하면 ‘Challenge School’이라는 오프라인 과정이 이어진다. ‘Challenge School’에는 온라인 수강과 홈페이지 게시판 활동 우수 수강생 중 소정의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15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팀을 이뤄 국내외 경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토론하고 발표한다.‘Challenge School’은 토너먼트 형식의 경시대회로 평가전문위원이 심사해 최종우승팀을 가리며, 최종우승팀은 해외 명문대학 교육 체험의 혜택을 받는다. 반기 단위로 연 2회 시행되고, 첫 ‘Challenge School’은 내년 1월 중 3박 4일 일정으로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포럼 홈페이지를 방문한 학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수강생들은 11월 4일까지 주니어 경제포럼 홈페이지 내 이벤트 응모 게시판에서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자 중 총 306명을 추첨해 ‘공부의 신 강성태’의 1대1 학습 컨설팅, 태블릿PC,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한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24 14:23 이나리 기자

갤노트7·자동차파업 쇼크…수출물량 5개월 만에 줄어

삼성 갤럭시노트7의 생산중단 및 자동차 업계의 파업 영향으로 9월 수출물량이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6년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35.9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6% 내렸다.수출물량지수가 전년동기대비 하락세를 보인 것은 지난 4월(-3.3%) 이후 5개월 만이다.부문별로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자동차 업계의 파업 영향으로 수송장비가 작년 같은 달보다 13.0%나 급감했고 갤럭시노트7 사태의 타격으로 전기 및 전자기기도 4.1% 줄었다.석탄 및 석유제품(-8.8%), 일반기계(-6.8%), 섬유 및 가죽제품(-3.1%) 등도 감소했고 농림수산품도 작년 동기 대비 11.4%나 줄었다.반면 화학제품은 작년 같은 달보다 10.7% 증가했고 정밀기기(6.9%), 1차 금속제품(2.9%) 등도 늘었다.9월 수출금액지수는 110.47로 작년 9월보다 5.1% 떨어지며 2014년 12월 이후 21개월째 하락 행진을 지속했다.수출금액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13.3%), 수송장비(-12.9%), 전기 및 전자기기(-8.4%), 일반기계(-7.2%) 등의 낙폭이 컸다.한은 경제통계국의 정귀연 차장은 “9월엔 삼성 갤럭시노트7 사태와 자동차 파업 영향으로 수출물량과 금액이 동반 감소세를 보였다”고 말했다.(자료:한국은행)9월 수입물량지수는 120.23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3% 상승했다.앞서 8월에 7.4% 상승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다.수입물량은 광산품(10.8%), 수송장비(8.2%), 1차 금속제품(7.8%) 등의 증가 폭이 컸다.수입금액지수는 96.06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0.5% 떨어졌다.8월에 0.7% 오르며 2014년 9월(6.6%)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한은 무역지수는 선박, 무기류, 항공기, 예술품 등은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통관 및 국제수지 기준 수출입 동향과 차이가 있다.이로 인해 상품을 수출하고 받은 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조건지수가 8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소득교역조건지수는 138.26으로 작년 9월보다 2.4% 떨어졌다.이 지수가 전년동기대비 하락한 것은 지난 4월(-0.6%)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이며 9월의 하락률은 1월(-2.4%)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컸다.상품 1단위를 수출한 대금(달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로 나타낸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01.74로 작년 같은 달보다 0.2% 올랐다.9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의 전년동기대비 상승률 0.2%는 2014년 8월(-0.9%)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낮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24 14:22 이나리 기자

흥국생명, 복지시설 그룹홈 아이들에게 집 선물

흥국생명은 이달부터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의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공사를 끝마쳐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룹홈이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7인 이하의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흥국생명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한달 동안 전국 480여곳 그룹홈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및 실사를 거쳐 최종 4곳을 선정했다. 집수리는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며 집수리 전문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 ‘그룹홈협의회’화 협력해 진행된다.지난 7일과 21일 양일동안 흥국생명 임직원들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그룹홈에 방문하여 이른 오전부터 하루 종일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였다. 조를 편성해 노후시설 철거, 폐기물 정리, 자재 운반, 전기·목공·도배 교체 보조, 정리정돈 및 청소 등 작업을 실시했다. 낙후된 시설은 모두 새 것으로 교체됐고, 위생 상태도 상당 부분 개선됐다.봉사활동에 참여했던 흥국생명 직원은 “집수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학습지원, 문화체험 등 정서함양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면서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24 11:27 이나리 기자

KDB생명, 가입한달 후 해약해도 원금보장하는 저축보험 판매

KDB생명은 가입 1개월 후 언제든 중도해약 시에도 원금 손실없이 납입보험료의 100%이상을 보증 지급하는 ‘KDB다이렉트 원금보장 저축보험’을 24일 출시했다.이 상품은 월 3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2, 3, 5, 7, 10년 동안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해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부터 중, 장년에 이르기까지 라이프 사이클에 맞게 자유로운 목적자금 설계가 가능하다.고객이 납입한 보험료에서 발생된 이자에 대해서만 수수료를 부가하기 때문에, 가입 1개월 후 언제든 해약해도 납입원금 이상의 수익이 발생되며, △납입완료 시 이를 기념해 최고 1.8%의 추가 보너스율을 적용, 적립금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또한 일반 예·적금과는 달리 보험의 장점을 모아 사망 시 기본보장은 물론, 5년 납입 후 10년이상 유지시에는 이자소득세(15.4%)가 전액 면제된다.시중 금리의 장기 저하 현상으로 적용금리 불안을 제거하기 위해, 업계 최고수준의 최저금리를 보증(5년 미만 2.0%. 5~10년 1.5%, 10년 이상 1.0%)해 수익의 안정성을 제공하며, △필요 시 연금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설계가 가능하다.박장배 KDB생명 다이렉트사업부 부장은 “이 상품은 그동안 ‘보험은 중도에 해약하면 손해’라는 소비자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해 은행 예·적금의 원금보장 기능에 보험상품의 장점인 사망보장, 복리이자 적용, 최저보증이율 적용, 비과세 적용, 연금기능 등의 다양한 기능을 모아서 설계됐다”고 전했다.KDB생명은 24일부터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KDB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가입자 이벤트가 진행되며, 고객센터에 ‘전담상담원’을 배치해 고객의 궁금증을 안내하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24 10:39 이나리 기자

현대해상, 청소년 체력향상 돕는 ‘소녀, 달리다’ 행사 열어

현대해상은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소녀, 달리다 - 달리기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소녀, 달리다’는 학업으로 인해 줄어드는 청소년들의 운동량을 개선하고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보탬이 되고자 현대해상이 2013년부터 시행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 해까지 180여개 학교에서 67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이 프로그램은 0교시 또는 방과후 수업을 활용해 한 학기 동안 진행되며, 달리기와 인성교육을 접목 시킨 ‘달리기 수업’과, 학기 말에 학생들이 스스로 증가된 체력을 확인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실제 마라톤의 10% 거리인 4.2195Km를 달리는 ‘달리기 축제’로 구성돼 있다.5회째를 맞이한 이 날 행사에는 이번 학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여학생 850여명과 학부모 450여명이 참여했으며, 학부모들도 함께 달리기에 동참했다.현대해상은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기부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코스를 완주한 여학생들이 직접 고른 유니세프의 ‘생명을 구하는 선물’을 아프리카 빈곤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24 09:28 이나리 기자

농협은행, 신종 지급결제서비스 ‘NH앱캐시’ 선봬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이 공동 개발한 ‘NH앱캐시’가 24일 출시됐다.NH앱캐시는 카드사의 ‘앱카드’를 벤치마킹한 신종 금융 앱서비스로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카드에 부여된 현금카드 번호를 추출해 앱에 등록한 후 스마트폰만으로 자동화기기 간편출금 및 인터넷, 모바일쇼핑몰에서 현금카드 간편결제를 지원한다.앱카드란 신용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바코드나 근접무선통신(NFC)등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카드사 전용 앱서비스다.또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앱캐시’에 등록된 현금카드 및 등록 시 사용한 플라스틱 현금카드의 출금, 결제, 장기 미사용 등 각종 이용 상황을 SMS 및 PUSH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통지해주는 알림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농협은 ‘앱캐시’ 이용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국 2만 6000여대의 농협 자동화기기에 NFC 간편출금 펌웨어를 배포하는 한편, LG유플러스, KG이니시스 등 주요 PG사와 휴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현금카드 간편결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쇼핑몰의 결제창에 ‘앱캐시’를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과거에도 ‘뱅크월렛’과 같이 현금카드 기능을 모바일에서 구현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기존에는 현금카드를 휴대폰 USIM에 탑재하는 방식이어서 발급 및 이용에 제약이 많고 활성화되지 못했다.하지만 ‘앱캐시’의 경우 ‘앱카드’와 동일한 다운로드 방식으로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설치가 가능하고 간편출금, 간편결제 등 최근 지급결제 트랜드를 반영하고 있어 농협 고객에게는 앞서 출시된 ‘올원뱅크’에 이어 또 하나의 유용한 금융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여진다.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앱캐시’는 현금카드공동망을 이용하는 서비스”라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편의점, 마트 등에서 결제와 출금을 동시에 제공하는 캐시백서비스나 금융결제원 CD공동망을 통해 타행 자동화기기에서도 입출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금융공동망 기반의 다양한 신규 사업에 ‘앱캐시’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NH앱캐시 안드로이드 OS용 스마트폰은 24일 오후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은 다음달 초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24 09:14 이나리 기자

보험 해지환급금 사상 최대…생보 9조7000억원·손보 4조9000억원

경기불황이 길어지면서 보험의 해지환급금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해지환급금은 만기가 다가오기 전에 고객이 계약을 깨고 찾아간 돈이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25개 생명보험사와 16개 손해보험사가 고객에 지급한 환급금은 14조73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생보사의 해지환급금이 6월 말까지 9조7400억원이었고, 손보사의 저축성·보장성 등 장기보험에 대한 장기해약 환급금은 같은 기간 4조9900억원이었다.이는 지난해 6월의 해지환급금 집계치인 14조600억원(생보업계 9조900억원, 손보업계 4조9700억원)보다 7000억원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보험업계의 총 해지환급금 규모는 보험협회가 관련 통계를 별도로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새로운 최대치를 기록하는 것이다.이같은 배경에는 장기간 이어지는 경기불황으로 살림살이가 어려워지자 위험에 대비하는 경제적 보루인 보험부터 해약하고 보자는 심리가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보험상품은 초기에 사업비를 많이 공제하기 때문에 중간에 해지하면 원금을 돌려받기 어렵다.해지가 늘고 있는 만큼 민원 발생도 늘고 있다.보장성보험의 대표상품인 종신보험이 많은데 연금형 종신보험을 연금저축보험으로 잘못 알고 가입하는 사례가 다수다.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종신보험 관련 민원 4265건 중 연금보험이나 저축보험으로 오인해 가입했다는 민원은 53.3%(2274건)으로 절반을 훌쩍 넘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해지환급금이 급등하는 것은 그만큼 가입자들의 생활이 어려워진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일부 보험소비자들은 목적에 맞지 않은 상품을 선택해 피해를 보고있으므로 가입시점부터 목적에 맞는 것인지 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23 10:05 이나리 기자

투자처 못 찾은 기업들…은행예금 8개월새 9조 늘어

저금리 장기화에 투자처를 잃은 기업들의 자금이 은행에 꾸준히 몰리고 있다. 2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지난 8월 말 현재 은행의 예금 잔액 1207조7393억원 가운데 금융기관이 아닌 기업이 맡긴 돈은 357조2485억원이다.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8개월 사이 9조1931억원(2.6%) 늘었다.기업의 은행예금은 작년 한 해 26조7894억원 늘면서 연간 증가액이 2011년(28조1505억원) 이후 4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올해도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은행에 계속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기업들은 세계적인 경쟁 심화와 중국의 성장세 둔화, 기업 구조조정 등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에 투자를 머뭇거리고 있다.한국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시중통화량(M2) 2380조8620억원(원계열 기준) 가운데 기업이 보유한 금액은 630조7303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40조549억원(6.8%) 급증했다.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2년 미만 정기예·적금 등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으로 구성된다.올해 1∼8월 기업의 은행예금 증가액은 가계보다 7941억원 많다.가계의 은행예금도 늘었지만, 증가세는 크게 둔화했기 때문이다.지난 8월 말 잔액이 567조5986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8조3990억원(1.5%) 늘어나는 데 그쳤다.특히 7월부터 두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이런 추세라면 연간 증가액이 작년(28조6598억원)의 절반을 밑돌 공산이 커 보인다.한은의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연 1.25%로 떨어지면서 가계가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제2금융권을 많이 찾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올해 8월 말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 잔액은 2111조1755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200조6099억원(10.5%)이나 불었다.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예금 이자가 은행보다 높은 제2금융권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아무래도 기업보다 가계가 금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23 10:03 이나리 기자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 이색마라톤 진행

한화생명은 여의도 63빌딩에 입주해 있는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호텔리조트, 한화갤러리아, 한화63시티와 공동으로 11월 13일 이색마라톤인 ‘63계단오르기 대회 Challenge for Love 63’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서울을 상징하는 63빌딩에서 개최되는 수직마라톤 대회로서 1251개 계단을 오르며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이색적인 기록경쟁 대회이다.남·녀 부문별 기록경쟁부문과 개성을 뽐내는 이색복장 부문으로 열린다. 각 부문별 우수자를 선발해 플라자호텔숙박권, 63스퀘어 연간 이용권, 갤러리아 면세점 선불권 등을 증정한다. 또한 최연소 및 최고령 완주자도 선발하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실시해 AQ라미펜, 아쿠아플라넷, 제이드 가든 입장권, 러닝화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대회 참가는 이번달 24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63스퀘어 홈페이지 또는 63온라인몰과 63운영사무국에 팩스와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450명)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참가자는 대회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도 가능하다. 63빌딩 오르기에 완주하면 취약계층 어린이 2명에게 63종합 관람권을 기부할 수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23 10:03 이나리 기자

삼성생명,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 열어

삼성생명과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는 22일 서울 서초구 소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5회 사람, 사랑 드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복현중학교 학생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생명제공)삼성생명은 세로토닌문화와 함께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5회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세로토닌 드럼클럽’은 타악기인 북을 두드림으로써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이 분비되고, 이를 통해 청소년의 정서순화와 올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삼성생명의 사회공헌사업이다.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예선을 거친 10개 중학교의 ‘세로토닌드럼클럽’ 학생과 교사 200여 명,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그리고 이시형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원장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드럼페스티벌은 은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았으며, 전국에서 활동중인‘세로토닌드럼클럽‘들간의 경연인 동시에 청소년들의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의 장이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는 영예의 대상은 멋진 공연을 펼친 복현중학교(대구)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전주곤지중학교(전북 전주), 은상은 신일중학교(서울)와 침산중학교(대구)가 수상했다.한편 ‘세로토닌드럼클럽’은 삼성생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조성하는 하트펀드로 운영되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23 10:03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