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기자

편집부 기자

kw5678@viva100.com

담양군 ‘광주 송정역’, ‘담양시티투어’ 홍보활동 펼쳐

담양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여행 관광 인프라 확충과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코레일이 함께 ‘기차-시티투어’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군은 담양시티투어 정보는 물론, 담양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의 정보가 담긴 홍보물과 ‘2015전국시티투어 가이드북’을 배포하는 등 담양 관광명소를 적극적으로 알렸다.‘담양시티투어’는 매주 토·일요일 두 코스로 운영 중이며, 맞춤형 스토리텔링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해설을 곁들어 줄 뿐만 아니라 계절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까지 함께 즐길 수 있고, 먹을거리 또한 유명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매주 토요일에 출발하는 제1코스는 대나무숲 죽림욕장 ‘죽녹원’과 시원한 숲속터널 풍경을 자아내는 ‘메타세쿼이아길’, 창평슬로시티의 고즈넉한 돌담길과 고택, 국가명승 제40호 소쇄원을 비롯한 한국가사문학관을 둘러볼 수 있다.또한 매주 일요일에 출발하는 제2코스는 한국대나무박물관을 시작으로 영산강 시원지 ‘가마골 생태공원’, 호남 5대 명산인 추월산과 담양호, 금성산성 등 주변경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용마루길’을 돌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준다.시티투어를 희망하는 자는 담양군 문화관광홈페이지로 접속해 (http://tour.damyang.go.kr) ‘담양시티투어’를 클릭한 후 예약신청하면 된다.이 밖에도 군은 휴가철을 맞아 담양터미널에서 출발해 한국대나무박물관 → 죽녹원(후문) → 죽녹원 → 메타세쿼이아길을 거쳐 다시 담양터미널로 돌아오는 관광지 순환버스를 주말동안 하루 10회씩 운행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한편, ‘2015 베스트 그곳’ 에 선정된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은 전남 내륙권 관광 1번지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15한국관광 100선, 죽녹원’과 함께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지로 각광받으며 여름 휴가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담양=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7-26 08:33 이기우 기자

U대회 팸투어 참가 외국인 ‘문화체험’ 만족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기간 큰 인기를 끌었던 ‘U대회 선수단 팸투어’ 참가자들은 참가 동기로 ‘한국문화체험’을 가장 많이 꼽았다. 광주광역시는 U대회 선수단 팸투어 기간(7.1~15) 전체 참가자 85개국 3172명 가운데 만족도조사에 참여한 54개국 717명의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참가목적과 만족도, 재방문 의향 등 6개항에 대해 5점 만점 척도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참가목적’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596명 중 37.2%에 해당하는 222명이 ‘한국문화체험’이라고 대답했다.이어 ‘자연관광’이 105명(17.6%), ‘여가시간 활용’ 75명(12.6%), ‘호기심’ 57명(9.7%), ‘기타’ 136명(22.8%)으로 나타나 자연자원 위주의 보는 관광에서 문화와 역사체험으로 관광트렌드가 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U대회 선수단 팸투어 전반과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가자 10명 중 9명 이상이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팸투어 전체 만족도는 응답자 677명 중 ▲5점 447명(66.0%) ▲4점 202명(29.8%) ▲3점 26명(3.8%) ▲2점 2명(0.3%) 순으로 전체 참가자의 95.8%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프로그램 만족도는 전체 응답자 717명 중 ▲5점 462명(64.4%) ▲4점 184명(25.7%) ▲3점 23명(3.2%) ▲2점 18명(2.5%) 순으로 참가자 90.1%가 ‘만족’했으며, 가이드 및 통역 만족도는 전체 응답자 716명 중 ▲5점 484명(67.6%) ▲4점 163명(22.8%) ▲3점 56명(7.8%) ▲2점 11명(1.5%) ▲1점 2명(0.3%)으로 참가자 90.4%가 좋은 평가를 했다.광주광역시에 대한 도시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선 전체 응답자 711명 중 ▲5점 448명(63.0%) ▲4점 192명(27.0%) ▲3점 24명(3.4%) ▲2점 12명(1.7%) ▲1점 35명(4.9%)으로 응답자 90%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재방문 의향 질문에는 응답자 349명(49%)이 ‘재방문을 희망한다’고 답했다.이외에도 시민들의 친절과 평화로운 도시, 전통문화체험에 대한 긍정적 의견이 많았으며, 박물관과 주요 관광지 등에서 영어해설 표지판이 부족했다는 일부 의견도 있었다.광주시는 이번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관광트렌드 변화에 맞는 관광마케팅과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등에 대비해 관광객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광주=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7-23 11:33 이기우 기자

최형식 담양군수 ‘2015 경영대상’ 창조경영대상 영예

최형식 담양군수가 TV조선에서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는 ‘2015 경영대상’에서 창조경영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최형식 군수가 민선3기 생태도시화 정책, 민선5기 대규모 투자사업 유치 및 풀뿌리 지역경제 기반조성에 이어 박람회 유치로 관광분야와 지역경제 등 각 분야에서 담양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창조경영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심사위원회는 “최형식 군수가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에도 생태도시화 정책을 펼치며 농업과 관광, 문화예술에 ‘담양다움’을 접목해 담양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민자유치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 메타프로방스와 일반산업단지가 가시화됨으로써 지역경제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제10차 세계대나무협회 총회를 유치해 지역의 자산인 대나무의 모든 것을 선보임에 따라 지역 브랜드가치 향상과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며 수상배경을 설명했다.최형식 군수는 “이번 경영대상 수상은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여겨진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많은 노력을 통해 군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루고 다양한 분야에서 담양의 경쟁력을 높여 삶의 질 향상으로 군민이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담양=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7-23 11:14 이기우 기자

완도군 '100세 시대 노인질환' 관리 특강

관내 노인대학 및 경로당을 중심으로「노인질환과 백세건강시대」라는 주제로 강의중인 신경수 보건의료원장(사진제공=완도군)완도군(군수 신우철)이 ‘따뜻한 복지사회’를 주요 군정 목표에 맞춰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관내 노인대학 및 경로당을 중심으로「노인질환과 백세건강시대」라는 주제로 릴레이 특강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보건의료원 신경수 원장(외과의사)이 노인질환의 특징과 주요 질환인 심뇌혈관질환, 치매, 폐렴, 암, 관절염 및 낙상 등을 소개하고 예방을 위한 수칙들에 대해 강의하였다.강의에서는 100세 시대를 대비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어르신들의 교육 참여 열기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치매와 폐렴 예방접종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교육에 참가한 군내리 김모 어르신은 “치매검사를 받고 약을 왜 먹어야 하는지 알았고, 폐렴에 걸리지 않게 예방접종을 꼭 해야겠다. 다음에 또 와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재강의를 요청하기도 했다.한편 완도군은 2014년 기준 만 65세 인구가 28.7%인 심각한 초고령화 사회로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따뜻한 복지사회, 100세 건강시대」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연구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군 보건의료원장은 “초고령화 사회는 세대 간 갈등, 의료비 및 부양비 증가, 노인 안전 등 다양한 문제를 함께 가지고 있는데, 백세건강시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인질환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고 보건의료서비스 외 복지, 안전, 행정 등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해야 하며 협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또한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만성질환과 주요질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읍면 순회 교육을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완도=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7-23 11:04 이기우 기자

전남 장성군, 지역 고졸 출신 공무원 채용

전남 장성군이 지속적인 고졸 채용으로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관내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농업 9급과 공업 9급 등 최종 2명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군이 지난 2011년에 제정한 ‘장성군 관내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 지방공무원임용 규정’에 따른 것으로, 이에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지역의 고졸 인재를 채용하게 됐다.올해는 장성실업고등학교 임용예정 관련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장성군은 지난해까지 매년 1명을 선발했으나, 민선 6기 들어 선발 인원을 2명으로 늘리고, 응시자격 요건도 졸업예정자에서 졸업자까지 확대했다.군은 이번 채용이 관내 고졸자 취업난 해소에 기여함은 물론, 유능한 인재가 고향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함으로써 인구증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고졸 출신 공무원 채용의 정부 방침에 부응하고, 유능한 인재 임용을 통한 지역발전을 이끌기 위해 고등학교 졸업자 공무원 채용을 지속해서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장성=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7-22 14:06 이기우 기자

영광 천일염·갯벌 축제 8월7일 개막

영광군은 제6회 천일염ㆍ갯벌 축제가 오는 8월 7일부터 3일간의 영광군 염산면 두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축제는 영광군 휴양 명소인 백바위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갯벌마라톤과 뻘배 릴레이 등 갯벌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이번 축제는 ‘천일염ㆍ갯벌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여행’이란 주제로 추진되며, 특히 염산(鹽山)면이라는 지역 명칭에서 엿볼 수 있듯 지역특산품인 천일염을 축제와 연계하여 지역민의 소득창출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갯벌마라톤, 뻘배 릴레이, 갯벌씨름ㆍ기마전ㆍ닭싸움 등 갯벌 스포츠와 염전체험, 소금밭걷기, 머드풀장 및 슬라이드 등이 진행되며 갯벌보물찾기, 조개캐기, 장어잡기 등 참여자들에게 행운 찬스행사는 물론 야간에도 무대행사와 영화상영 등을 마련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축제 장소인 두우리는 세계5대 갯벌로 선정된 서해안 갯벌 중 게르마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다른 지역의 갯벌과 달리 계절적 변화에 따라 겨울이면 파도에 쓸려갔다가 봄에 다시 갯벌이 생성되는 등 독특하고 신기한 청정갯벌로 널리 알려졌다.이용찬 추진위원장은 “위원회가 순수 지역민으로 구성되다 보니 전문성이 없어 축제 준비에 어려움은 많지만 세계5대 갯벌인 칠산 앞바다에서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의 가족여행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이들 오셔서 즐겁게 지냈으며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영광군의 천일염 생산량은 전국대비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간석지(갯벌)의 발달로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 함량이 타 지역의 천일염에 비해 높은 것으로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백바위는 하얀 바위가 많아 붙여진 명칭이다.영광=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7-22 09:39 이기우 기자

호남KTX 2단계 '송정~나주~함평' 구간 올해 착공 합의

전라남도는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노선 가운데 광주 송정∼나주∼고막원역(함평) 구간이 올해 우선 착공된다고 밝혔다.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지난 15일 국회를 방문해 박지원의원(새정치민주연합)과 함께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송정∼목포 간 호남KTX 2단계 노선 가운데 전라남도,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사이에 의견 차이가 없는 광주 송정∼나주∼고막원역(함평) 구간은 올해 공사를 시작하고, 의견 차이가 있는 무안공항 경유 노선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무안공항 경유방식에는 이지사와 박의원은 “낙후된 전남 서남부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안공항 활성화가 불가결하다”며 “박근혜대통령의 공약대로 KTX 2단계 노선이 무안공항을 경유해야 한다”고 요구했으며, 최부총리는 “무안공항을 경유하면 소요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문제가 있다”며 “따라서 무안공항에는 별도의 KTX노선을 깔고 KTX 2단계 노선은 나주~함평~목포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이들 세 사람은 이런 의견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앞으로 계속 논의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또한, 이지사는 남해안철도 목포∼보성 구간의 공사를 올해 본격화하기 위해 추가경정 예산안에 500억원 반영 및 광양항에 24열 컨테이너 크레인을 신규설치할 것, 무안공항 활주로를 연장할 것, 국도 77호선 압해∼화원간 연결도로를 착공할 것 등을 요청했다.이에 최부총리는 ‘목포∼보성 구간’의 공사를 할 수 있다면 추경반영에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도 본예산 안에 반영하는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지사는 최부총리 면담 후 국회 예결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강기정 정책위의장, 김성곤 의원을 잇달아 만나 추경예산안에 전남도 현안사업들이 반영되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무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7-16 09:11 이기우 기자

광주은행, ‘해피라이프 여행스케치 적금’ 인기 몰이·· 이틀만에 1708좌 가입

브릿지경제 이기우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이 지난 13일 출시한 여행목적 테마형 상품인 ‘해피라이프 여행스케치 적금’이 출시 이틀 만에 1,708좌 가입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이 상품은 ‘금융과 여행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광주은행과 하나투어가 저금리시대에 적극 대처해 적금 우대금리 제공 및 하나투어 여행상품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특히 ‘해피라이프 여행스케치 적금’에 가입하고 하나투어 지정대리점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3%를 적금 만기 시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광주은행 카드로 해당 여행상품 결제 및 해외 사용 시 이용금액의 0.5%를 캐시백 해주며 적금 가입 기간에 환전 시 최대 70%까지 환율우대를 제공한다.이처럼 여행에 최적화된 테마형 상품인 ‘해피라이프 여행스케치 적금’은 월 납입액 5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광주은행 전 지점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을 통하여 쉽게 가입할 수 있다. 한편, 광주은행 김한 행장은 상품출시를 기념해 광주은행 본점 1층 영업부를 찾아 이 상품에 첫 번째로 가입하기도 했다.광주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 이자수익 이외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것이 해피라이프 여행스케치 적금의 인기 비결”이라면서,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금융트렌드에 부합하는 동시에 다양한 혜택을 담은 상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7-15 10:19 이기우 기자

신안 비금도 ‘황금 해바라기’ 만개

브릿지경제 이기우 기자 =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주목받고 있는 비금도에 황금빛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비금도 해바라기는 연구 회원 14명이 신안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으로 4ha를 비금도 곳곳에 재배되고 있다.재배되는 해바라기는 7월 초부터 8월까지 비금도에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해 주고, 식용으로는 개화 후 성숙기를 거쳐 8월 중순 수확하며, 수확량은 전량 제주도 해바라기 계약재배 업체에 판매될 예정이다.비금 해바라기연구회(회장 김윤관)에서는 해바라기를 단순한 재배를 넘어 관광객 체험과 지역주민 소득화에 연계할 수 있는 6차산업 방안을 찾고 있으며,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해바라기 씨앗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E가 풍부하여 두뇌발달과 기억력 향상에 좋으며 리놀레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비금도는 전남 목포에서 흑산도와 홍도를 연계하는 관문으로 다도해 해상공원 및 유네스코 생물보전지역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최고의 생태관광지이며, 내촌돌담, 하트해변, 명사십리 해변, 천일염의 보고이자 천재바둑 기사 이세돌의 고향으로 섬초시금치의 본고장이기도 하다.신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7-15 09:57 이기우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2개 기관과 MOU체결

브릿지경제 이기우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지난 13일 월드마린센터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 여수광양항만물류협회(회장 최태훈)와 ‘여수·광양항 재해예방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유관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여수·광양항의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유관기관간 정보 및 노하우 등을 서로 개방하고 공유, 소통해 정부 3.0정책을 적극 실현하고, 이를 통해 항만 근로자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및 기술지원, 유해·위험방지 계획서 등 컨설팅에 관한 협력 및 기술지원,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협력 및 기술지원에 적극 협력기로 했다.또한, 항만 유지·보수 시 건설기술에 관한 협력 및 기술지원, 안전사고예방 캠페인 등에 관한 협력 및 공동 실시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공사 관계자는 “안전관리 전문기관과의 공동협력 협약체결로 여수·광양항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광양=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7-14 10:55 이기우 기자

광주 하남산업단지, 혁신과 재생 추진으로 확 젊어진다

브릿지경제 이기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착공된 지 34년이 지나 노후화된 광주 하남산업단지가 ‘2015년 노후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선정돼 재생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인프라 개선과 혁신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향후 6년간 2900여 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광주광역시는 민선6기 공약 사항인 ‘산업단지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이번 정부의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선정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해부터 행정 역량을 결집해 지역 국회의원과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하남산단관리공단 등 지역 내 산업 유관기관과 대학 관계자 등으로 TF를 구성,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특히, 윤장현 시장은 지난 6월17일 산단 경쟁력강화사업 선정 평가단의 하남산단 현장실사에 동행하고 광주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하남산단의 재생혁신을 통해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아도 되는 광주의 미래를 역설하며 협조를 당부한데 이어, 지난 7월2일 최종 발표심사 프리젠테이션에서도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사업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밝히며 사업 선정을 위해 뛰었다.시는 ‘청년이 중심이 되는 창의혁신기반 선순환 산업생태단지 조성’을 이번 사업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산업단지△창의융합기반 산업고도화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생활단지 조성을 목표로 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16개 세부사업에 대해 국비와 시비 및 민간자본 등 총 2944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2018년까지 기반조성기, 2021년까지를 성과창출기, 2022년까지 성과확산기로 구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남산단이 2022년 이후 생산액 21조6000억원, 수출액 61억 달러, 종업원 3만7000여 명에 달하는 광주 경제를 실질적으로 견인하는 핵심 산업단지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사업은 광주시뿐만 아니라 지역의 산업계와 지역정계가 협력해야 성공할 수 있는 만큼 지금까지 공모 선정을 위해 노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힘을 모아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광산구에 위치한 하남산단은 1981년 152만여㎡ 규모의 1단계 착공을 시작으로 1991년까지 3단계에 걸쳐 총 596만7000여㎡가 조성됐다. 지난해 기준 생산 13조8000억원, 수출 41억5000만불, 고용 2만7843명으로 광주제조업 생산의 47.9%, 수출의 25.6%, 제조업고용의 44.6%를 점하는 등 광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제조업 산업단지다.광주=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7-12 11:20 이기우 기자

곡성군, 버스 단일요금제 내년 1월부터 시행

브릿지경제 이기우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현재의 농어촌버스 구간요금제를 단일요금제로 변경해 2016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군에서는 애초 65세 이상과 18세 미만은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군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공영제를 도입해 2017년부터 시행하기 위한 6개월 동안 용역을 실시했다.용역 결과, 현재 곡성교통 자립도는 29.8%에 불과해 군의 지원 없이는 경영이 어려운 상태이고, 군민의 76%는 버스공영제 도입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버스공영제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민간업체의 사전 동의와 인수비용·시설비용·운영비용 등 약 80억여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유가 인상·인건비 등으로 운영비는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이에 군에서는 완전공영제, 부분 공영제, 무상버스, 단일요금제 등으로 제시된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군 의회 사전설명, 버스공영제 군민추진위원회 회의, 읍면 이장회의, ㈜곡성교통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이상보다는 실리에 맞게 버스공영제보다는 단일요금제를 최적 안으로 선택했다.군은 지난 10일 ㈜곡성교통(대표 허기명)과 단일요금제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오는 2016년 1월 1일 0시부터 시행하기로 했다.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1,000원 버스’라 명명했으며, 거리에 상관없이 어른은 1,000원 중고생은 800원 초등학생은 500원만 내면 곡성 어디든지 갈 수 있어, 군민들은 왕복 기준 최저 400원에서 최고 6,100원의 버스요금을 아낄 수 있게 된다.곡성의 한 주민은 “그동안 거리에 따라 적게는 2,400원에서 8,100원을 내고 읍내를 오가다 보니 요금을 둘러싼 민원과 주민들의 비용부담이 매우 컸지만, 내년부터는 주민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군민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근기 군수는 막대한 초기비용이 들더라도 군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인지, 아니면 어려운 재정형편을 반영해 모든 군민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단일요금제(1,000원 버스)로 공약 사항을 변경할 것인지에 지난 수개월 동안 고심했다. 장고에 장고를 거듭한 끝에 지금 당장 이익보다는 곡성의 장래를 위해 단일요금제로 결심했다”며 그동안의 고뇌를 토로했고 “군수 공약인 버스 단일요금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그동안 협조해 주신 곡성교통 허기명 대표님과 관계자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협약에 참석한 ㈜곡성교통 허기명 대표는 “그동안 버스공영제 문제로 고민도 많이 했는데 앞으로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곡성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군 관계자는 “1,000원이라는 저렴한 요금으로 곡성 어디든지 갈 수 있게 돼 지역이 활기가 넘칠 것”이라며 “전라남도 최초로 단일요금제를 시행하게 된 만큼 효도택시처럼 단일요금제도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곡성=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7-12 11:07 이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