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기자

편집부 기자

kw5678@viva100.com

순천시, 제22회 낙안민속문화축제 개최

조선시대 역사와 전통이 오롯이 살아 숨쉬는 낙안읍성에서 스물두 돌을 맞는 낙안민속문화축제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린다.“2020 세계문화유산 등재, 낙안읍성 세계인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복패션쇼, 낙안읍성 토성쌓기 재현, 낙안두레놀이, 전통혼례 등 전통문화행사와 제3회 천하장사 팔씨름대회, 즉석 길거리씨름대회 등이 펼쳐진다.아울러 올해는 풍요로운 계절에 남도의 미각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전통·향토음식 페스티벌과 낙안읍성 주변 경관 감상형 아트바이크 뿐만 아니라 순천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낙안읍성 시골장터와 연계해 추진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채롭게 진행된다.민속문화축제장에서는 옛 전통놀이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삼베 옷을 만드는 길쌈 시연, 벼를 탈곡해 보는 농사체험, 인절미 만들기 체험, 낙안읍성 팔진미 시식행사 등 농촌을 떠나 생활하는 도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을 운영하고,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는 큰 줄다리기 행사와 전시행사도 함께 열린다.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민속축제로 낙안읍성이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 2020년 세계문화유산 등재 목표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60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온 낙안읍성 주민들의 삶과 정주 환경, 전통음식과 민속문화가 대내적으로 알려져 더 많은 사람이 전통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순천=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6 13:09 이기우 기자

함평군 ‘2015 함평 국향대전’ 23일 개막

전남 함평군은 ‘201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오는 23일부터 17일간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국화향기가 들려주는 가을 이야기’를 주제로 대형 국화작품, 기획작품, 분재 등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더불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장 중앙광장 입구에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광화문이 들어서 관광객을 맞이한다.광화문을 중심으로 각종 조형물, 국화동산을 배치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찾고 싶은 축제 이미지를 표현한다.한 줄기에서 1000여 송이의 꽃이 피는 천간작과 300송이 내외의 다룬 대작을 비롯해 수백여 점의 분재 작품도 전시한다.31일에는 ‘제5회 전국 명품 한우, 단호박 요리경연대회’가 함평 여자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계획이다.군은 축제 기간 군립 미술관 특별전시회, 서각작품 전시회, 문인화 작품전, 시화전과 사진전,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관람객들이 축제장에서 구입한 지역 농·특산물을 직배송하는 시스템도 구축해 군민의 소득창출도 꾀하는 경제 축제도 지향한다.군 관계자는 “국화 향기로 물든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국화 작품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군을 찾는 모든 분에게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가득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함평=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5 16:35 이기우 기자

목포대, 중국지역 전문가 특강 실시

목포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 중국지역전문가 특강 실시 (사진제공=목포대)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단장 최동오)은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도림캠퍼스 사회과학관에서 사업단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화권지역 무역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국경영연구소 박승찬 소장, 한양대 국제대학원 민귀식 교수, 신승차이나컨설팅 오종식 박사 등 국내 최고의 중국 전문가들을 초청해 ▲중국의 상관습과 문화 ▲지역농수산물의 중국수출전략 ▲화장품 및 패션의류 등 업종별 중국 유통시장의 이해 ▲중국 통관 및 수출입제도 등 중국지역 무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한편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FTA 확산 및 온라인시장 확대 등 경제영토의 글로벌화에 따라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지속유지를 위해 특화지역의 이론과 현장경험이 결합된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남권에서는 목포대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중화권지역을 특화지역으로 선정해 다양한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무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5 15:03 이기우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제7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개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 백운아트홀에서 오는 8일, 제7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는 전통음악의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젊은 국악인재들의 성장을 있도록 돕기 위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사단법인 문화문이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008년 제1회 대회 개최 이래 수많은 국악인재를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국악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오는 8일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친다. 특히 대상팀에게는 장학금 1천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져 우승을 둘러싼 경쟁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외에도 금상 2팀에게 각 8백만원, 은상 3팀에 각 5백만원, 동상 4팀에도 각 2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국악인 강은일/남상일이 진행하는 이번 대회에는 가수 김수철/김유나를 비롯하여 광양시립국악단, 은가비(제6회 대학국악제 우승팀), 광양출신 국악인 광양삼남매 이연화 등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역의 문화 융성에 이바지하고 지역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백운아트홀에서 공연, 영화, 전시 등을 매월 개최하고 있으며, 대학국악제 등 공익행사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며 한국의 대표 메세나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광양=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5 14:45 이기우 기자

광주에서 생산된 장미 천만송이 일본간다

광주광역시는 북구 용두동에 위치한 무등농원(대표 김종화)이 오는 7일 광주에서 일본 나고야시 화훼업체 바이어 4명과 장미 수출계약을 공식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수출 물량은 150억원 상당의 장미 1000만 송이로, 광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장미가 일본 화훼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물꼬를 트게 됐다.지난 1989년부터 장미 재배를 시작한 무등농원 화훼단지는 현재 6만㎡ 규모의 비닐 온실에서 매일 2만 송이를 생산하는 전문 화훼 특산단지다.이번 수출을 위해 지난해 5월말 시 관계자와 무등농원 대표는 일본 현지 출장 중 일본 화훼 경매회사인 FAJ(Flower Auction Japan)와 광주 장미 수출과 공동 마케팅 등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후 꾸준히 교류해왔다.현재, 일본에서 유통되는 장미 대부분은 케냐, 에콰도르 등에서 수입된 것으로, 소비지와 거리가 멀어 신선도가 떨어지고 과도한 물류비가 필요한 반면, 광주 장미는 우수한 품질에 수확 후 일본 도매시장까지 반나절이면 도착할 수 있어 상품성과 신선도 면에서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장미 수출 계약이 광주 화훼산업의 새로운 도약이 될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생산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등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광주=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5 14:39 이기우 기자

전남도 ‘가고 싶은 섬’ 대상지 6곳 본격 착공

전라남도는 브랜드 시책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첫 사업 대상지인 6개 섬의 5개년 기본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세부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여수 ‘낭만 낭도’는 낭도 막걸리 페스티벌 개최, 폐교 활용 게스트하우스, 장사금 해변의 ‘작은 도서관’, 규포마을 어가 체험, 섬 일주 산책로 18㎞ 코스 등을 개발해 섬 도보여행의 1번지로 꾸민다.‘연분홍 치마’ 고흥 연홍도는 국제 아트 페스티벌 개최, 연분홍 치마 걷는 길(4㎞) 개설, 미술관 리모델링, 다시마나 미역 등 특산물 판매장, 마을 지붕 채색을 통해 섬 전체를 지붕없는 미술관 테마섬으로 만든다.‘생태공원’ 강진 가우도는 마을 창고를 재활용한 가우도 맛집, 섬 청년 카페 ‘가우나루’, 우물터?산개울 복원, 천연 족욕탕, 후박뜰 이야기터, 다산 작은쉼터와 게스트 하우스를 조성해 찔레 꽃 향기나는 섬으로 가꾼다.‘노랑무궁화’ 완도 소안도는 제주 올레길에 버금가는 섬 둘레길(26㎞) 조성, 태양광과 지열로 가동되는 미라리 펜션, 특산물 판매센터와 마을식당, 노랑무궁화 종묘 육성장 등이 있는 생태 여행 1번지로 추진한다.‘솔향기 가득한 섬’ 진도 관매도는 관호 마을회관과경로당 리모델링, 섬 사람 이야기 스토리텔링 간판, 분교 리모델링 펜션, 우실(방풍돌담) 복원, 관매 탐방로 정비를 통한 치유와 명상의 섬으로 꾸민다.‘노둣돌 사랑의 섬’ 신안 반월?박지도는 박지에서 반월까지 섬 한 바퀴(12㎞) 걷는 길, 박지 게스트 하우스, 반월 맛집, 전망 좋은 카페, 그리움터(암자터와 샘터), 약속의 숲(당숲) 등 연인들이 가고 싶은 섬으로 만든다.김병주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개발 콘셉트와 우선순위를 정한 만큼 특색 있는 가고 싶은 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여름이면 식당, 민박 등 여행객 편의시설도 완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무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5 14:29 이기우 기자

영암군, 제36회 흰 지팡이 날 기념행사 성료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2일 실내체육관에서 제36회 흰 지팡이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영암군 지회의 주최로 시각장애우와 그 가족, 자원봉사자, 전동평 영암군수, 김영선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졌다.특히, 식전행사로 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사물놀이팀의 축하공연과 은광학교 학생들의 관악기 연주가 선보였고, 기념식에서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봉사와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나주지회장 이도전 씨 등 20여명에 대한 표창장도 수여됐다.행사에 참여한 전동평 군수는 “영암군은 복지수상 8관왕에 빛나는 복지강군으로 타 시군에 복지행정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시각장애우들이 영암의 구성원으로서 참여하고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영암군은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흰 지팡이 날은 1980년 10월15일 세계 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선포하였고,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사회적 보호와 안전을 보장하고 자립을 상징한다. 지난 1일 영암군청 왕인실에서는 지역인재 육성을 성원하는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졌다.영암=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5 13:54 이기우 기자

광주시, 무등산 정상 ‘군부대 이전’ 위한 추진 협의체 구성

광주광역시는 광주시와 국방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각 기관별 실무 국장급으로 무등산 정상 군부대 이전 추진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광주시 환경생태국장,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으로 구성됐다.우범기 경제부시장이 주재하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권은희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공식적으로 무등산 정상 군부대 이전에 뜻을 같이 하고, 앞으로 추진협의체를 통해 군부대 이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부대 이전 비용 마련을 위한 ‘국방·군사시설 이전 특별회계법’ 개정 방안, 대체 후보지 선정 및 자연생태계 복원 방법 등 구체적인 대안을 하나씩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그동안 광주시는 국방부, 국립공원관리공단, 권은희 국회의원실과 수차례 실무자 간 협의를 했지만, 정식 협의체를 구성해 무등산 정상 군부대 이전 논의를 본격화 하는 것은 처음이다.앞으로 각 기관은 대체 후보지 선정과 해당 지자체 설득 방안 강구, 부대 이전 비용 마련을 위한 관련법 개정 및 예산 확보, 자연생태계 복원사업 추진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2월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광주=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5 08:23 이기우 기자

광양경제청, 여수 화양지구 관광단지 개발시행자 ‘국제공모’

지구별 사업계획안 (사진제공=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은 화양지구 관광단지 개발을 본격적으로 재개하여 조기에 완료하기 위해 개발사업 시행자를 선정하는 국내 및 국제공모를 5일부터 3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화양지구는 일상해양산업(주)에서 골프장, 연수원 등을 건설하여 운영중에 있고, 134천㎡(350실) 규모의 콘도와 61천㎡ 규모의 5성급 호텔을 신축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그동안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변지역 관광여건 호전과 한중 FTA체결 등으로 화양지구에 대한 투자가치가 크게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이 같은 여건변화를 활용하여 화양지구 개발을 재개하여 조기에 마무리 하기로 방향을 정하고 기존의 사업시행자인 일상해양산업(주)의 사업추진과 병행하며 미개발지역에 새로운 개발사업시행자를 선정하여 개발의 속도를 내려고 하고 있다.이번 국제공모는 자금력 있고 우수한 사업시행자를 공개모집하기 위한 것으로 10월 5일부터 ‘16년 1월 4일까지 3개월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제안서 접수 및 평가 후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방침이다.연륙연도교 건설계획 (사진제공=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따뜻한 기온과 다도해의 수려한 전망으로 관광단지로서 최적의 장소인 화양지구는 현재 공사중인 연륙연도교, 국지도22호선(여수 소라~화양)과 국도77호선(고흥 적금~여수 화양)이 완공되면 여수공항, 엑스포역, 여수항에서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 고흥반도와 여수엑스포 개최지역, 경도 등과 연결되는 남해안 관광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 그동안 극심한 경제침체 등으로 화양단지 개발사업이 지연된 데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하면서 금번 개발사업자 선정을 위한 국제공모에 우수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자자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화양지구 활성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광양=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5 08:14 이기우 기자

이낙연 전남도지사, 서울정원박람회 개막식 참석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전국적으로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3일 서울시 주최로 서울월드컵공원에서 개막한 제1회 서울정원박람회에 참석했다.서울정원박람회가 12일까지 10일간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열린다. 축구장 크기의 7배에 이르는 면적에 모두 80개의 정원이 조성됐다.이낙연 도지사는 이날 축하메시지를 통해 “정원박람회 개최를 통해 서울이 더욱 품격 높은 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순천에서는 지난 2013년 국내 최초의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했다”며 “이후 산림청에서 박람회장 무대를 국가정원 제1호로 지정했고, 그곳에 해마다 400만 외지인이 몰려오고 있다”고 소개했다.이 지사는 또 “전남은 1년에 1천만 그루씩 10년 동안 1억 그루를 심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를 도 대표 시책으로 추진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최우수 지역발전사례 표창을 받고, 산림청으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며 “전남 전체를 거대한 정원으로 만들겠다는 이 시책을 꼭 성공해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을 격조 높은 나라로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 정원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 추진을 공약하는 등 정원산업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이어 지난해 7월 도지사 취임 이후 전남 전 지역을 정원처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숲 속의 전남’ 만들기 브랜드 시책을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다.전남의 숲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아 정원문화가 활성화되면 화훼류와 조경수 생산·유통 등 다양한 분야 산업이 발전하고, 정원 조성·관리·체험·교육 등 여러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전라남도는 이번 서울정원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서울시와 협력해 화훼산업과 정원 관련 소재산업을 육성, 관광과 연계함으로써 지역 고소득 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무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4 11:47 이기우 기자

곡성군, 9월 말 기준 ‘귀농·귀촌’인 312세대 523전입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도시민의 인구유입 정책과 귀농·귀촌 시책사업을 활발히 펼친 결과 9월말 기준 312세대 523명이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곡성군이 귀농·귀촌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혁혁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곡성이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전입 거주지별로는 수도권 103, 광주권 121, 전남북권 42, 경상권 27, 충청 12, 제주·강원권 7세대로 전국 각지에서 곡성으로 인구가 유입하는 현상을 보인다.최근 전국적으로 붐이 일고 있는 귀농·귀촌 열풍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기와 복잡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귀농귀촌 증가 추세와 맞물려 있다.곡성군은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으로 ‘전담팀 신설’, ‘귀농귀촌 원스톱서비스 추진’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귀농·귀촌인 유입정책을 활발히 펼친 결과로 귀농·귀촌인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군은 향후 2018년까지 3,000명을 목표로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귀농·귀촌인이 정착시 주택과 농지구입 등 초기 어려움을 해소코자 농어촌공사 외 4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택지·농지 등 데이터를 구축해 홈페이지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소규모(3~5호) 마을 기반조성사업으로 진입로 포장, 전기, 전화, 상하수도 등 지원을 통해 생활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또 찾아가는 귀농·귀촌정책 홍보를 위해 민간단체(곡성군귀농귀촌협의회)와 협력해 도시지역 박람회 참가, 대기업 방문 유치활동,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농촌체험 현장교육 등을 실시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경험담을 전하고 있다.이밖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농가주택수리비, 농업창업 및 주택신축 융자 지원, 귀농인 현장실습교육, 귀농인 신규 농업인력육성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성공 귀농·귀촌인들의 다양한 농촌생활 등을 담은 이야기를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소개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사례도 책으로 발간해 제공하고 있다.유근기 군수는 “섬진강과 대황강이 흐르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도시지역과 가까운 편리한 교통 여건 등 우리군이 가진 장점을 부각시켜 귀농·귀촌의 최적지임을 널리 알려 인구 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하고, “귀농·귀촌인의 초기 정착시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곡성=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4 11:37 이기우 기자

곡성군 ‘섬진강 자전거길’ 아름다운 자전거 코스에 선정

섬진강 자전거길 곡성 구간 전경(사진제공=곡성군)곡성군은 섬진강 자전거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국내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개 코스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22일 지자체 와 전문가로부터 전국 100여개의 자전거길을 추천받아 평가 위원회 심사와 자연환경, 인프라, 관광자원화 가능성 등 평가를 통해 최종 30개 코스를 선정했다.‘섬진강 자전거길’은 전북 임실에서 전남 광양 배알도수변공원까지 총 149km로 섬진강변을 따라 조성돼 있다.‘섬진강 자전거길’ 곡성 구간은 고달면 뇌죽리 횡탄정에서 고달면 가정리 청소년야영장까지 12km 구간이다.특히, 섬진강 자전거길 중에서 곡성 구간은 섬진강 물길과 강변 철쭉길을 따라 증기기관차와 자전거가 나란히 달릴 수 있는 전국 유일한 자전거 길로 명성이 자자하다. 또 초보자도 섬진강의 자연 그대로를 느끼며 주행이 가능한 코스로 조성돼 있어 주목받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에 섬진강 자전거길이 선정되어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난 곡성으로 자전거 동호인들과 관광객이 앞으로 더 많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곡성=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4 11:26 이기우 기자

광주시 '2016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58억 확보

광주광역시는 ‘운정동 환경에너지타운 누리길 조성사업’ 등 11개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16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2억원을 지원받는다고 4일 밝혔다.시는 올해보다 8억원 증가한 58억원(국비 52, 지방비 6)을 투입해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해 개발제한구역 내 거주민의 삶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선정된 사업은 생활편익증진사업 6개와 환경문화 공모사업 5개로, 기반시설 및 생활편익사업은 ▲동구 월남동 칠전마을 소하천 정비사업 ▲서구 용두동 자연마을 진입로 확장공사 ▲남구 임암동 임정마을에서 포충사 간 도로확장공사 ▲북구 용강동 빛찬들 명품딸기 소득증대사업 ▲광산구 연산동 소하천 정비공사, 유계동 본촌마을 진입로 확장 포장 공사 등 6개다.환경·문화 공모사업은 ▲동구 선교동 선교저수지 경관사업 ▲서구 서창동 향토문화마을 관광명소화 조성사업 ▲남구 대촌동 행복한 동행누리길 조성 사업 ▲북구 각화동 시화문화마을 각화저수지 경관사업, 운정동 친환경 에너지타운 누리길 조성사업 등 5개다.특히 이번에 선정된 사업 중 ‘북구 용강동 빛찬들 명품딸기 소득증대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인해 생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주민지원사업이 시작된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646억원을 들여 개발제한구역에 기반시설 및 생활편익사업인 마을진입로 확포장공사, 상·하수도 정비, 배수로 정비, 마을회관 건립 등과 환경·문화사업인 누리길 조성, 여가녹지 조성, 전통문화사업 등 148개 사업을 해왔다.광주시 개발제한구역은 1973년부터 지정돼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 방지와 도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에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되지만, 한편으로는 주민 생활과 생업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의 행위 제한이 있어 주민들의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내 거주민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등 다양한 수단을 취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8월 개발제한구역 내 거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치구와 합동으로 구역 내 집단취락지구 18개 마을 277가구와 독립가옥 257가구에 대해 생활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진입도로, 상수도, 도시가스 등 요구사항을 파악해 내년부터 시비를 지원하는 등 개선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광주=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4 11:17 이기우 기자

전남도, 시·군 관광과장회의 개최…관광자원개발사업 등 점검

전라남도는 2일 시·군 관광과장회의를 개최해 관광 안내판 정비, 관광시설 청결사항 책임관리제 운영 등 전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 사항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목포시 삼학도복원화사업 등 90개 관광자원개발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16년 반영된 86개 사업(454억 원)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전라남도는 관광 안내시설 정비를 비롯한 관광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의 청결 관리 등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관광지, 문화재, 박물관과 미술관 등을 찾는 관광객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설치한 각종 안내(해설)판의 전수조사를 마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류사항을 일제 정비함으로써 친절한 전남 관광 이미지를 굳혀나간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각 시군에서 관광지 내 화장실 등 관광시설 청결사항 책임관리제를 시행해 항상 깨끗하고 위생적인 관광지가 되도록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주문했다. 전남지역에는 문화재 1천 182개소, 관광시설 190개소가 있다.또한, 관광숙박시설 등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내외 관광개발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11월 개최하는 관광투자유치 설명회에 시군에서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9일부터 3일간 울돌목 일원에서 열리는 ‘2015 명량대첩축제’와 11월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도 시군 대표 공연 및 주민 관람 홍보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전라남도는 이어 이날 오후 대통령직속 지역개발위원회가 주관하는 컨설팅에 참여해 지역개발위원회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는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부터 관광자원개발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에 대한 자문을 받았다.안기홍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관광자원 분야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관광자원 인프라 확충과 함께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전남관광 이미지를 확고히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무안=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0-02 15:27 이기우 기자

순천시, ‘10월 경로의 달’ 풍성한 행사 추진

순천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2일부터 도사동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10월 경로의 달 행사는 시 기념식과 24개 읍면동 노인의 날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어르신 위안잔치, 효도관광 등 지역 여건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한다.시는 2일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노인단체 대표 및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증진 기여자, 모범노인단체 등 25명(장관1, 시장24)을 표창했다.또 가야금병창, 오카리나공연, 품바공연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도 펼쳤다.조충훈 시장은 “이번 노인의 날 행사는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자 시민이 함께 마련한 행사이며, 특별히 광복70주년이 되는 해에 순천만정원이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 지정을 받아 순천시의 위상이 높아지도록 하는 데 어르신들이 기여한 공이 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또한 “앞으로도 순천시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르신 일자리사업 확대, 9988쉼터 확대 운영 등 창조복지실현으로 다양한 어르신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순천=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2 15:07 이기우 기자